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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5

Coronado Mermaids Red (코로나도 머메이드 레드) - 5.7% 머메이드 레드(Mermaids Red) 는 미국 코로나도(Coronado)양조장의 연중 생산 / 중심 맥주 라인업에 속해있는 제품으로맥주 스타일은 미국식 엠버(Amber) 에일에 속합니다. 엠버 에일(Amber)이 페일 에일(Pale Ale)과 구분되는 지점은둘 다 (미국산)홉을 많이 사용하여 새콤한 과일 풍미가 많지만, 엠버 에일은 맥아에서 나오는 단 느낌이나 질감-무게감의진득함, 묵직함 등을 홉의 통통튀는 느낌과 함께 살린 것으로,페일 에일이 홉에만 집중한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줍니다. 쉽게 다시 풀어 얘기하면 엠버 에일(Amber Ale)은맥아와 홉이 동반하는 전형적인 더블 포커스 스타일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코로나도(Coronado) 양조장의 맥주들 -Islander IPA (아일랜더 IP.. 2015. 5. 29.
Pannepot Old Fisherman's Ale (패넷포트 올드 피셔맨스 에일) - 10.0% 최근 국내에 상당히 많은 수의 벨기에 에일들이 수입되었습니다.뭔가 애매한 맥주들이 아닌 어마어마한 맥주들의 한국 진출로, 벨기에 에일들의 한국 습격에 있어 가장 주인공이 된 양조장은단연 De Struise 로 프랑스국경과 가까운 서플랜더스에 소재한 곳입니다. De Struise 는 아직 15년도 되지 않은 역사가 대체로 깊은벨기에 양조장들 가운데서는 역사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역사가 오래된 양조장 = 맛있는 맥주' 라는 공식을 보란듯이 깨버린 대표적인 양조장으로, 고품질의 맥주를 다양하게 만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다양하게 만들기는하지만 생산량 자체는 적어 나름 귀한 대접 받기도 하죠.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그들은 100가지가 넘는 맥주를 만들지만,수 많은 맥주들 가운데 De S.. 2015. 5. 27.
Pyramid Hefeweizen (피라미드 헤페바이젠) - 5.2% 미국이라는 국가가 본래 역사가 짧고 이민자들이 일군 터전이기에맥주도 마찬가지로 미국 대륙에서 자체적으로 생겨난 것들보다는 영국이나 독일 등에 존재하던 맥주 스타일을 들여와서미국적으로, 특히 크래프트적으로 재해석하는 일이 잦습니다. 페일 에일(Pale Ale)이나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와 같이독일의 헤페바이젠(Hefeweizen) 스타일도 미국식으로 변화한것이 미국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American Style Hefeweizen 으로오늘 시음하는 Pyramid Hefeweizen 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피라미드(Pyramid) 양조장의 맥주 -Pyramid Apricot Ale (피라미드 애프리콧 에일) - 5.1% - 2014.12.03 맥주 양조용 효모(Y.. 2015. 5. 25.
Swinckels' Superieur Pilsener (스윙켈스 슈피리어 필스너) - 5.3% 스윙켈스(Swinckels')는 네덜란드의 맥주 브랜드로 소속은 네덜란드의 유명 맥주 기업인 바바리아(Bavaria)입니다. 국내에 수입된지 얼마 되지 않은 맥주로 타 맥주들과는 확연히 다른맥주 내용물이 확인되는 투명 병, 뚜껑에서 내려오는 띠 등이 있습니다. 맥주 내적인 부분보다는 외적인 부분으로 이목을 끄는게 국내에서 주효한 맥주로이같은 양상은 지금도 종종 발견가능한 에스토니아 맥주 비루(Viru)가 선배격으로, 스타일 자체는 매우 평범한 필스너/페일 라거임에도 불구하고크래프트 맥주들 뺨치는 고가에 형성되있다는 부분도 둘이 유사합니다. 아무튼 스윙켈스의 맥주 역사는 1680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오늘 시음하는 필스너(Pilsner)는 네덜란드 출신 필스너이기 때문에정통의 유럽 필스너와 같은 이미지를.. 2015.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