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맥주 양조장 Eight Degrees 에서 만든

아일랜드 색채가 강한 The Full Irish 맥주입니다.

라벨의 주 색상마저 아일랜드의 녹색이군요.


일반적인 IPA 와는 다르게 특별한 컨셉이 있는 맥주로,

위스키 용어로는 흔하지만 맥주에서는 다소 낯선 

Single Malt IPA 라는 것이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The Full Irish 라는 부분은 100% 아일랜드산 맥아로

맥주를 만들었다는 것으로, 다른 스페셜티 맥아 없이

단일 아일랜드산 맥아로 100% 맥주를 만들었다 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에잇 디그리(Eight Degrees)의 맥주 -

Eight Degrees Sunburnt (에잇 디그리 선번트) - 5.0% - 2017.07.10


하지만 IPA 라는 맥주는 아무래도 홉이 주인공이 된 맥주라

Single (Irish)Malt IPA 라는 것은 그리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The Full Irish 에 쓰인 홉은 전부 미국 홉들로

Ahtanum, Centennial, Citra, Amarillo 품종이 쓰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일랜드나 영국이나 독일, 체코처럼

홉의 주산지가 아니다보니 그런 부분도 있겠다 보며,


만약 아일랜드 산 홉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The Full Irish 가 아니었을까 봅니다.


Beer Advocate 는 홉과 높은 IBU(65)에 비중을 둔건지

이 제품을 American IPA 로 분류하기도 했네요.



색상은 상당히 탁하며 진한 연두색, 금색을 띕니다.


향은 라임, 패션푸르츠, 자몽, 멜론 등이 있고

살짝 향이 퍼퓸과 같이 발산되는 경향도 보입니다.

어쨌든 맥아나 효모쪽의 방해 없이 홉의 향만 강합니다.


탄산감은 나름 있는 편이라 터짐이 다소 느껴지며,

질감이나 무게감은 의외로 안정적이며 얌전합니다.

탄산감이 아니었다면 더 진득한 면모를 보였을 것 같네요.


맥아에서 나온 단 맛은 없이 고소한 곡물 비스킷 정도며,

그 위로 미국 계열 홉의 맛인 솔, 라임, 자몽, 감귤 등이 나옵니다.

살짝 뒷 맛은 씁쓸한 편이며 깔끔한 마무리가 됩니다.


시음기를 길게 쓰고 싶어도 길게 쓸 여지가 적은 맥주로,

상당히 기본적인 맛의 요소들에 치중한 컨셉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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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아일랜드 남부 Cork 라는 도시에 Murphy 양조장이 있습니다.


오늘 시음할 Murphy's Irish Stout 를 생산하는 곳이며,

Irish Stout 라는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네스(Guinness)라는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네스는 아일랜드 국민 맥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은색의 맥주로 자리매김 했는데,


Cork 의 사람들은 마치 우리나라 지역 소주가 있듯

Murphy 맥주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합니다.



1983년 머피(Murphy) 양조장이 하이네켄에 인수됨에 따라

하이네켄에서는 기네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머피 스타우트를 전략적으로 마케팅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는 지금 보건데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고

하이네켄도 결국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으며,


1856년부터 역사가 시작된 '머피'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쾌하게 들리겠지만 아일랜드에서 질소 혼합 위젯을 쓴,

기네스 이외의 낮은 도수의 크리미한 스타우트 맥주들은


살짝 기네스의 아류작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꼬리표와는 무관하게 어떤게 더 취향에 맞을지 모르는 일이죠.



색상이 검고 질소 위젯이 있는 맥주들이 그렇듯

따르면 거품 폭포와 함께 크리미한 층이 생깁니다.


향은 다크 초컬릿, 태운 곡물 향, 로스팅 커피 등이며

은은하고 얌전하게 향들이 풍긴다고 느꼈습니다.


탄산기는 거의 없으며 질감이나 무게감은

부드럽고 매끄럽고 진득합니다.


검은 맥아의 탄 맛과 텁텁한 맛이 가장 주효한 맛이며,

대중적인 맥주라 쓴 맛과 떫은 맛을 줄이려고 했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로스팅 비터가 꽤 등장했으며,

스모키한 부분도 상당부분 있었다고 판단됩니다.

은근히 뒷 맛에는 홉에서 나온 쓴 맛도 발견됩니다.


따라서 평소 기네스 = 한약 맛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Murphy's Irish Stout 가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Irish Dry Stout 라고도 기네스나 머피가 불리는데,

마셔보면 Dry 라는 의미를 충분히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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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아일랜드라는 나라는 우리나라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술을 좋아하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맥주는 기네스(Guinness)나 조금 더 가면

킬케니(Kilkenny)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는데,

특히 아일랜드 쪽 소규모 양조장은 국내에 사례가 적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아일랜드의 Eight Degrees 양조장은

아일랜드 남부 Mitchelstown 에 위치했습니다.



오늘 시음할 Sunburnt 는 잘 안 알려진 아일랜드 양조장에서 만든

국내에는 잘 안 알려진 Irish Red 라는 스타일을 지향합니다.


다만 Eight Degrees 에서 서술하고 있는 컨셉 설명이나

재료, 스펙 등을 파악하면 정석적인 Irish Red 라기 보다는


그들 말로 modern twist 가 가미된, 즉 변주가 있는 제품으로

미국과 뉴질랜드의 홉의 사용과 IBU 가 무려 69 라는게 눈에 띕니다.


본래 Irish Red 는 카라멜과 토스트, 견과 등의 맛이 은은하게 나야할 것 같지만

Sunburnt 는 느낌만 봤을 땐 굉장히 홉이 강조된(Hoppy) 맥주 같아 보입니다.



붉은색과 밤색에 걸쳐있다고 보았습니다.


우선적으로 느낀 향은 자몽, 감귤 등의 과일이 있지만

압도적이라고 생각되진 않았고, 한 켠에 카라멜이나

곡물 비스킷 류의 달고 고소한 향이 나타난 듯 했습니다.


탄산은 많지 않습니다. 살짝 무딘데 그게 어울립니다.

질감이나 무게감은 도수에 비해 좀 더 차분하고

안정적인 감촉으로 마시기 어렵지 않습니다.


Irish Red 가 맥아적 성향이 더 있는 타입이긴 하나

그렇다고 맥아 단 맛이 진득하게 남지는 않는다고 봤는데,


일단 Sunburnt 에서도 기본으로 깔리는 맥아 단 맛은

살짝 있는 정도로만 나타났고 카라멜을 연상시킵니다.


이후 홉에서 나온 새콤함과 알싸함이 공존하는데,

감귤류의 상큼함이 있고 한 편으로는 허브나 흙 등의

영어 표현으로는 Earthy 하다고 일컫어지는 맛이 있네요.


아메리칸 페일 에일이나 IPA 처럼 새콤하진 않습니다만,

되려 그것이 Irish Red 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것 같네요.


생각보다 높았던 IBU 는 마실 때는 잘 모르겠지만

마시고 나면 입에 남는 쓴 맛이 어느정도 포착됩니다.


그리고 은근 고소한 비스킷 빵 맛으로 마무리 되네요.


살짝 홉이 강조된 Irish Red 의 특징을 과하지 않게

살렸다고 보며, 시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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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아일랜드

기네스(Guinness)의 검은색이 아닌 맥주입니다.


이름부터가 블론드(Blonde)인 아메리칸 라거는

미국식 페일 라거를 표방하는 제품입니다.


기네스 양조장이 워낙 '다크' 맥주의 이미지가 강해

기네스라는 이름을 달은 금색 맥주가 어색하기는하나,


이미 기네스는 Nitro IPA 와 같은 제품들을

생산하여 내놓고 있기 때문에 맥주 정보가 빠른 분들은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여길 수도 있을겁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기네스(Guinness)의 맥주들 -

Guinness Extra Stout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 - 6% - 2009.10.11

Guinness Draught (기네스 드래프트) - 4.2% - 2009.12.01

Guinness Original (기네스 오리지널) - 4.2% - 2010.01.15

Guinness Black Lager (기네스 블랙 라거) - 4.5% - 2012.10.02

Guinness Foreign Extra Stout (기네스 포린 엑스트라 스타우트) - 6.8% - 2012.12.02



크래프트는 더욱 더 가열차게 매니아적인 포지션으로

대중 맥주(대기업)은 더 가볍고 편한 맥주로 향하기에,


기네스가 스타우트(Stout)와 같은 다크 에일이

주력인 양조장도 결국 Blonde American Lager 를

제조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처럼 보입니다.


어설프게 크래프트(Craft)식 맥주 성향에 걸쳤다는

인상은 별로 없지만, 홉은 미국 홉(Hop)을 사용했으며,

특히 모자익(Mosaic)의 쓰임이 눈에 띄입니다.


'아메리칸 페일 라거' 라서 홉이건 맥아건

그 파워의 한계는 분명히 있을 수 밖에 없으나,


그래도 그 안에서 얼마나 맛을 뽑아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생각보다 맑지 않고 예상보다 더 어둡습니다.

색상은 금색보다는 구리색/동색에 가깝습니다.


향은 꽤 화려합니다. 홉(Hop)이 만들어낸

상큼하고 꽃과 같은 향이 인상적입니다.

지나치게 새콤한 감귤류 느낌도 아니면서

눅진하지 않은 정제된 홉의 향이었습니다.


홉의 향기에 코가 적응하면 가리워져 있던

약한 카라멜과 곡물 빵이 슬며시 나옵니다.


탄산은 기대보다는 적지만 무딘 정도는 아니며,

페일 라거 쪽에서는 나름 안정감있는 편으로

마냥 묽고 연하진 않습니다. 무게는 가볍습니다.


모자익(Mosaic)이외에도 미국 홉이지만

(유럽)대륙 성향이 강한 Mt.Hood 와

Willamette 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홉의 맛은 시트러스/열대과일 일변도의

아메리칸 PA-IPA 쪽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적당한 레몬-감귤 맛과 풀-꽃의 맛이 있고,

약간 주황빛 과일 맛의 캔디 느낌도 나네요.


카라멜 단 맛보다는 캔디 단 맛-시원함이 있고,

끝 맛은 깔끔하게 끝나지만 희미한 수준의

고소한 곡물 맛도 나타나 주었습니다.


편하게 마시는 아메리칸 페일 라거 치고는

맛이 나름 버라이어티해서 밋밋하진 않으며,

과한(Overpower)면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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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한 대형마트에서 못 보던 맥주를 발견했습니다.


미국 크래프트 맥주와 아예 대중적인 라거 위주의 시장에서

아일랜드 출신의 맥주라길래 관심있게 훑어보았죠.


이름은 맥가글스(McGargles)라고 하며 5 종 정도 있던데,

페일 에일이나 IPA, 라거 등의 보편적인 맥주들 가운데에서

제 눈길을 사로잡은 맥주는 레드 에일(Red Ale)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맥주에 있어서 호기심이 발동된 순간으로,

다른 맥주들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그래니 메리스' 라 불리는

레드 에일들만 여러 병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가격은 다들 저렴한 편으로 5천원 미만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맥주인 아이리쉬 레드(Irish Red) 같아서였고,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이곳이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을 만들기에

국적은 아일랜드이나 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이름 속의 레드 에일이 미국식 엠버 에일을 뜻할 수도 있겠다고 봤지만,

(미국식 엠버 에일은 국내에 워낙 흔해졌기 때문에... 호기심이 작동할리가)


조사결과 다행히도(..) 아이리쉬 레드(Irish Red) 스타일로 밝혀졌고,

칼 스트라우스의 레드 트롤리도 아이리쉬 레드 타입이긴하나

미국 크래프트 양조장에서 제작된 제품이라 뭔가 아쉬웠는데,

얘는 아일랜드산 아이리쉬 레드라 대단히 반가운 녀석이 되었네요.


국내에서는 아일랜드 산 아이리쉬 레드가 있다 한들

질소 영향력이 강한 킬케니(Kilkenny)라서..

특징을 제대로 캐치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독일의 비엔나(Vienna)와 뮈닉(Munich)이라는

맥아적 맥주 만드는데 탁월한 것들이 쓰였고,

홉(Hop)은 영국산 퍼글(Fuggle)입니다.



다소 탁한 편이며 색상은 갈색에 가깝습니다.


견과, 토스트, 비스킷과 같은 생각만해도

고소한 맥아 향들이 우선적으로 나타났고,

단 내가 많이 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홉(Hop)은 있는지만 파악 가능한 정도로

나무나 꽃 등의 향으로 다가왔습니다.

Irish Red 라 홉은 중요한 평가대상이 아닙니다.


탄산은 있는 편으로 약간의 따끔함으로 옵니다.

4.4%라는 도수에 비해서는 나름 안정적인 편이나

탄산과 알코올 도수의 한계로 가볍다는 인상이 듭니다.


초반에 크리스탈(카라멜) 맥아의 단 맛이 스쳐지나가면,

그 이후로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맛은 살짝 구운 느낌의

곡물 빵이나 비스킷과 같은 텁텁하지만 고소한 맛이 있었고,


단 맛이 적어 깔끔한 바탕이 되다보니 은근하게

홉(Hop)의 존재감이 있는데, 이는 꽃이나 수풀 같네요.


 맥주는 상당히 담백(Dry)하게 종료되며,

그로 인해 입에 남는 고소하고 텁텁함의 지속이 깁니다.


맥아적인 맥주인 아이리쉬 레드(Irish Red)이기에

맥아 단 맛과 바디감이 있어여할 것 처럼 보이나,


실제로 그래니 메리스 레드가 6%에 가까웠다면,

그랬을 수도 있으나, 4.4%의 경량급 맥주라

되려 고소하고 텁텁한 맥아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수가 높아 달아졌다면 그 맛을 접하기 어려웠을거라 봅니다.


홉(Hop)이나 효모(Yeast)적인 특색이 강한 맥주보다

맥아적인 성격이 짙은 맥주를 좋아하는 취향에 어울리며,

따스한(Warm) 느낌의 맥주에 호감을 느낀다면 알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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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은 IPA 이긴하나 India Pale Ale 의 약자가 아니고

Irish Pale Ale 인 아일랜드의 Carlow Brewing 의 맥주입니다.

 

Irish Pale Ale 이라길래 처음에는 가장 정석적인 아이리쉬 에일인

스미딕스, 킬케니와 같은 부류인 Irish Red 스타일을 떠올렸지만,

 

이미 Carlow Brewing 에서 공급하는 맥주의 목록가운데

아이리쉬 레드(Irish Red) 가 생산되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IPA(Irish Pale Ale)의 정체에 관한 궁금증이 더해져갔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오하라(O'Hara) 브랜드의 맥주들 -

O'hara Irish stout (오하라 아이리쉬 스타우트) - 4.3% - 2010.09.19

O’Hara’s Leann Folláin (오하라 레안 폴랭) - 6.0% - 2013.05.04

 

 

조사 결과, Irish Pale Ale 은 Carlow Brewing 의 가장 최근작으로

2009년 한정판 형식으로 처음 양조되어진 맥주였습니다.

 

출시 당시 호평과 찬사로인해 Irish Pale Ale 은 시즌맥주에서

정식 상시맥주 그룹군으로 자리잡게 된 제품으로서

해당 맥주의 스타일은 American Pale Ale(APA)입니다.

 

자몽(Grapefruit)과 시트러스(Citrus)로 풍미가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구 대륙(영국,독일)의 홉이 아닌 미국출신의 홉을 사용했을것이며,

 

전면 라벨에도 기록되어있듯이 드라이 홉핑(Dry Hopping)을 통해

맥주 안에서 홉의 향(Aroma)을 더욱더 증대시켰습니다.

 

American Pale Ale 은 크래프트 맥주계에서는 기본기로서

정말 흔한 스타일이긴하지만, 아일랜드의 양조장에서 나온 APA 는

저에게는 맥주 스타일을 떠나 상당히 새롭게 다가옵니다. 

 

 

오렌지색-구리색의 사이에 놓인 색상이며 약간 탁합니다

거품의 생성력과 유지력은 그럭저럭이라 보았네요.

 

향은 역시 예상했던대로 American Pale Ale(APA)의 정석으로

시트러스(Citrus)로 대표되는 자몽,레몬,오렌지 등의 향이

새콤하게 풍겼으며 거친 풀뿌리스런 냄새는 없었습니다.

 

홉의 아로마를 꽤나 정교하게 뽑아냈다는 소감입니다.

맥아의 빵이나 비스킷스러운 향은 온도가 낮아지면 점차 출현합니다.

 

탄산감은 은근히 쏘는듯한 인상으로 약간의 청량감을 부여했고

반면 가볍고 연하면서 산뜻할거란 예상했던 질감과는 다르게

크리미하고 부드러우며 매끄러운 질감이 드러났습니다.

 

무게감도 질감의 연장선으로 중간정도의 무게감(Medium Body)이며

마냥 가볍고 깔끔하게 즐기는 용도의 맥주 같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맥주의 맛에서 맥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초반에 잠깐동안

빵(Bready)과 같은 특징으로 등장했다가 이내 물러나는 정도였고,

맥아의 카라멜이나 맥즙(Wort), 시럽같은 단 맛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맥주 맛은 홉(Hop)의 천하로서 어김없이

미국출신 Citrus 홉(Hop)들에서 추출된 자몽,오렌지,망고 등등이

쓴 맛은 그리 남기지는 않으면서 상큼함만을 전달합니다.

 

 제법 익숙한 홉의 풍미를 가졌고 질감도 낯설진 않지만

왠지 Irish Pale Ale 이라는 이름을 계속 의식하게되다보니,

 

정석적인 APA 라기보다는 Irish Red Ale 이라는 바탕에

아메리칸 홉들을 얹어놓은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재료간 맛의 조화도 괜찮고 조악한 느낌도 없었기에

매우 모범적이고 반듯한 이미지의 맥주처럼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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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에 블로그에 소개한 바 있는 오하라(O'hara)로

1996년 설립된 아일랜드 Carlow 양조장의 맥주 브랜드입니다.

 

오하라(O'hara)라는 이름 하에 판매되는 맥주 종류들은

아이리쉬/영국식 에일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맨 처음 소개했던 아이리쉬 스타우트에서 아이리쉬 레드,

인디아 페일 에일, 아이리쉬 Wheat Beer 에 몇몇 한정맥주까지

 

맥주의 네이밍을 비롯하여 여러 세부적인 사항들 하나하나에

아이리쉬/켈트적인 자긍심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Carlow Brewing Company 의 맥주 -

O'hara Irish stout (오하라 아이리쉬 스타우트) - 4.3% - 2010.09.19

 

 

오늘 소개하는 Leann Folláin 는 아이리쉬 스타우트(Stout)로

본래 2008년 Limited Edition 맥주로서 출시한 제품이었지만

반응이 좋아 2009년부터 정식맥주로서 변환하였다고 합니다.

 

Leann Folláin 이라는 말은 Gaelic/Irish 어로 건전-유익함으로서

즉, 아일랜드에 많고 많은 스타우트들 중 유익함으로 으뜸이란 뜻입니다.

 

맥주가 유익하다는건 건강에 좋다는 의미로서 사용된 것은 아니겠으며,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어설프게 만든 맥주가 아님을 표명하는 듯 합니다.

 

알콜 도수가 6.0%에 이르기에 지난 번 리뷰한 O'Hara Stout (4.3%)의

강화버전이라고 생각되어질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Extra Stout 처럼

홉의 씁쓸함이 있을지, 역시 소멸된 단 맛(Dry)을 선사할지는 마셔봐야 알겠네요. 

 

 

외관은 탁한 기운이 감도는 검은색이 눈에 띄었으며

자욱하고 깊게 드리우는 조밀한 거품층이 오래 유지됩니다.

 

향은 검은 맥아의 특징들인 초컬릿-커피스러운 향기에

조금의 스모키(Smokey)함까지 엿 볼수 있었습니다.

 

검은 맥아의 향과 함께 영국출신 홉들의 캐릭터인

마일드(Mild)하게 다가오는 홉의 Spicy 한 향내

건초와 유사한 아로마가 은은하게 코에 감지되더군요.

 

탄산감은 아주 약간만 전해지는 가운데 무게감과 질감은

역시 예상했던 것 만큼 가라앉은 상태였습니다.

 

비단과 같은 부드러움이 입안을 살짝 어루만지는 듯 했고

무게감도 빈틈없이 혀를 누르는 듯한 중압감이 전달되지만

저에게 부담감보다는 안정감을 선사하는 맥주였습니다.

꽤나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느꼈네요.

 

2010년 9월에 작성안 O'Hara 의 일반 Stout 의 리뷰를보니

단 맛이라고는 전멸상태의 로스팅 된 맛 위주인 맥주였다했는데,

 

일종의 강화버전인 O’Hara’s Leann Folláin 에서는

6.0%이다보니 약간의 당밀(Molasses)스러운 단 맛이 존재하나

반짝 스쳐지나갈뿐 전반적으로는 맥주 맛은 담백한 편입니다.

 

로스팅 된 커피 맛, 살짝 탄 맛 그리고 초컬릿 등이 전달되지만

스타우트(Stout)의 필수적인 맛들인 위의 것들보다는

홉(Hop)의 맛들이 확실히 더 치고 올라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반면 홉의 씁쓸함의 여운은 강하진 않았지만 맛의 흔적은 세네요.

 

건초/짚단이나 약초, 허브스러운 홉(Hop)의 맛이 활약했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그 맛이 마치 발틱 포터(Baltic Porter)류와

은근히 비슷한 전개방식으로 흘러간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용되어진 홉(Hop)의 구성을 확인해보니 영국산 홉(Hop)들인

퍼글(Fuggle)과 노스 다운(Northdown)이던데, 특히 노스 다운은

홉 설명서에서도 아이리쉬 스타우트에 제격이라 설명되는 홉입니다.

 

본토 아이리쉬 스타우트(Irish Stout)들을 마셔본 것들이 별로 없긴하나

지금까지 마신 것들 가운데서는 홉 중심적인(Hoppy) 맥주가 없었던지라

(수출용 포린 엑스트라 스타우트[Foreign Extra Stout]는 제외합니다)

 

홉 고유의 맛과 향에 초점을 맛춘 O’Hara’s Leann Folláin 이

개인적으로는 스타우트라는 평이한 스타일임에도 상당히 새롭게 다가오네요.

제 소감은 과하게 꾸민 수식어가 필요없는.. 그냥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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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독일에 있으면서 요즘은 마시는 맥주가 비슷한 것 같아

뭔가 색다른 맥주를 접하고픈 욕구가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하게 된 맥주가 아이리쉬(Irish) 맥주로

머피스 아이리쉬 레드(Murph's Irish Red)입니다.

 

머피스(Murphy's)브랜드는 아직 국내에는 소개되진 않은제품으로

만들어진 곳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하이네켄 브루어리입니다.

 

이럴때는 맥주의 국적이 아일랜드인지 네덜란드인지 갈피를 못 잡겠더군요.

그래도 브랜드가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것이니 아일랜드 국적으로해야겠죠.

 

 

머피스(Murphy's)는 1856년 아일랜드 남부해안의

Cork 라는 현재 인구 약 12만명의 항구도시에 설립되었습니다.

 

출범당시는 Lady's Well Brewery 이라는 이름이었고

약 130년동안 그 이름을 가지고선 맥주를 양조했었지만..

1983년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그룹에 인수당하면서

본래의 이름을 잃고 Murphy 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다고합니다.

 

머피(Murphy)라는 브랜드로 나오는 맥주는 단 두 종류로

아이리쉬 스타우트(Irish Stout) 와 오늘 소개하는 Irish Red 로서

하이네켄은 Lady's Well 양조장을 인수한 후 외국에 수출목적으로

'머피스아이리쉬 레드'의 생산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옮겼다합니다.

 

희한한 사실은 BJCP 에서는 이 맥주를 라거로 특별표기했고,

BA 와 RB 에서는 Irish Red Ale 로 지정해놓았습니다.

그 진위는 직접 마셔본 후에 알 수 있을 것 같으나..

 

후면 라벨의 Refreshment, Thirst quenching 이란 표현들에서

제가 바라던 '아이리쉬 레드' 가 아닐 것 같다는 기분이듭니다..  

 

 

색상은 투명한 배경을가진 호박색, 붉은 갈색이 확인되며

향은 맥아적인 카라멜 향과 약간의 토스트스런 내음에

미량의 로스팅된 향도 있지만 홉의 향기는 못 느꼈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현실로 다가온 때는 그리 멀지 않았는데,

마시는 순간 '아.. 라거!' 라는 깨달음이 바로 찾아올 정도로

강한 탄산감을 가져 갈증해소용으로 좋은 맥주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라거버전의 아이리쉬 레드(Irish Red)라고

강한 탄산감 이면에 찰진 면모를 보이려고 애쓰는게 보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무의미했습니다.

탄산때문에 '아이리쉬 레드' 특유의 질감과 무게감이 묻힌 맥주입니다.

 

맛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는데.. 카라멜이나 토피(Toffee)스러운

단 맛이 깊게드리워지진 않고 중후반으로 갈 수록 약해지는게 느껴지며

로스팅된 맥아나 곡물스러운 맛도 전해져 끝맛은 상당히 담백합니다.

 

홉의 풍미는 정말 살짝만 느껴지는 정도로

느낀점을 서술하기 난감할 수준으로 미미했습니다.

 

맛은 느끼고 싶었던 Irish Red 스러움을 보유하긴했는데,

여기서도 사고뭉치는 역시 과한 탄산감이었습니다.

맛을 느끼는데 방해만 될 뿐이었네요.

 

제 판단으로는 어차피 '아이리쉬 레드' 가

음용자에게 큰 부담을 주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이걸 굳이 청량감을 꽉꽉 채워넣은 라거로서 만들어,

탄산을 빼려고 얼마나 잔을 휘휘 돌려가며 마셨는지 모르겠네요.

 

맛과 질감이내는 분위기와 과한 탄산감 사이의

부조화를 야기할 필요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어차피 청량감을 위해 맥주를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Lager 화된 Irish Red 보다는 그냥 하이네켄을 택할텐데요..

탄산감만 어떻게 해결한다면 나름 고소하고 담백하게 즐길만합니다.

 

독일에서 라거를 피하고싶어서 순한 Irish Red Ale 이라고 판단해 집었더니,

청량한 라거의 끝판왕을 만나게 될줄은 몰랐네요.. 라거의 늪이 참 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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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줄임말로 GFE(Guinness Foreign Extra)로 불리는 아일랜드 맥주

기네스 포린 엑스트라 스타우트는 기네스 양조장에서

정식적으로 양조하는 맥주들 가운데서는 가장 강한

스타우트(Stout) 에일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이름에 포린(Foreign)이 붙게된 유래는 영국의 IPA나

임페리얼 스타우트의 탄생배경과도 일맥상통합니다.

 

19세기 카리브해 지역에 일을 하러 떠난 아일랜드 인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아일랜드에서 만든 스타우트인데, 

 대서양을 통과하는 동안 상하지 않도록

고 비중(도수)/별도의 홉을 더 넣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서인도제도로 가는 맥주라하여

'West India Porter' 로 불렸다고 하네요.  

 

- 블로그에 리뷰된 기네스(Guinness)의 맥주들 -

Guinness Extra Stout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 - 6% - 2009.10.11

Guinness Draught (기네스 드래프트) - 4.2% - 2009.12.01

Guinness Original (기네스 오리지널) - 4.2% - 2010.01.15

Guinness Black Lager (기네스 블랙 라거) - 4.5% - 2012.10.02

 

GFE 는 이후 아프리카에 진출한 유럽인들에게 제공되었고

더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판도를 넓히게 되었는데,

 

高 도수의 검은맥주이지만 아직까지도 GFE의 주 소비지역은

나이지리아, 카메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기후가 시원하고 청량한 라거에 알맞을 국가들입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GFE를 위시한 비슷한 맥주들이 있는데,

동남아시아 출신인 팬더(Panther)ABC 스타우트 등이 해당하죠.

 

GFE 는 세계 여러 지역의 디아지오 그룹과 계약을 맺은

자메이카, 동아프리카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양조장들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6.8%의 제품은 말레이시아 출신이라 합니다.

 

열대지역에서 자주 발견되어 Tropical Stout 라는 별칭도 있다는데,

본래 활약지의 기후와는 완전 다른 12월에 GFE 를 접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나름 Winter warmer 로서의 역할도 잘 수행해줄 것 같네요. 

 

 

로스팅된 맥아의 향이 가장 코에 먼저 감지되는 가운데

약간의 달콤한 검은 과일스러운 향기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색상은 빼곡히 들어찬 어두운 갈색 - 검은색에 가까웠고

탄산감 예상외로 많아 은근히 청량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탄산의 터지는 느낌 덕분인지 무게감이 왠지 가볍게 다가왔는데

걸쭉하거나 점성이 질지 않은 느낌으로 마치 무거운

다크 라거를 마시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기까지 했습니다.

 

맛의 초반에는 뭔가 시큼하게 다가오는 강하지는 않지만

산미와 비슷한 맛이 찾아오며 이후에는 검은 과일스런

달지 않은 맛과 함께 로스팅된 검은 맥아 특유의

그을려진 씁쓸한 맛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홉의 씁쓸함은 포착은 되지만 다른 맛들에 비해서

크게 신경쓰일 만한 세기는 아니었다고 보았지만

끝 맛에 탄 듯한 쓴 맛과 동시에 남아주기는 합니다.

 

질감/무게감에서는 기대했던 것 보다는 가벼웠지만

맛에 있어서는 나름 다양한 맛들이 출현해주어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감명깊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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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세계에서 스타우트(Stout)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아일랜드의 기네스(Guinness)에서는 2010년 북아일랜드와

미국, 말레이시아 시장 등에 새로운 제품을 시판하였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기네스 블랙 라거(Guinness Black Lager)로

전체적인 라벨의 분위기는 기존 기네스의 따뜻하고 묵직함과는 다른

밝고 시원해보이는 분위기로 디자인 된 것이 눈에 띄입니다.

 

즉 라거(Lager)라는 맥주가 가진 청량함과 가벼움을 통해

기존 기네스 스타우트가 부담스러웠다던 사람들에게

기네스의 맛을 유지하면서 쉽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네스 블랙 라거' 가 탄생되어졌을거라 예상됩니다.

 

Cold Brewed, 즉 에일(Ale)보다 낮은 온도에서 발효되는

라거(Lager) 맥주임을 나타내는 문구라고 보여집니다.

 

 

맥주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이라면 기네스(Guinness)의

이같은 행보가 매우 파격적이라 생각하실거라 사려됩니다.

 

기네스 맥주의 모기업인 디아지오(Diageo)는 기네스 브랜드 이외에도

여러 맥주회사를 소유하고 있어 그곳에서 라거(Lager)를 만들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기네스(Guinness)라는 이름의 브랜드에서는

라거 맥주를 출시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타우트(Stout) 에일의 상징성이 강한 기네스(Guinness)에서

 

'기네스 블랙 라거'를 출시한 것은 좋게는 새로운 시도, 

나쁘게는 변절로 받아들여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기네스 드래프트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던 맥주로,

국내 不好 의 일반적인 의견을 들어보면 '한약 같다.. 쓰다..' 가 많습니다.

 

이러한 약점을 라거(Lager) 맥주의 장점인 청량감, 가벼움을 통해

시원하고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친근함으로 전환시키려는 듯 보이는데,

 

그러나 기네스의 '한약같은 쓴 맛' 은 기네스에 쓰인 재료인

Roasted Barley 에서 주로 기인하는 것인데,

이 재료는 블랙 라거에도 동일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네스 블랙 라거는 디자인 면에서도 보이듯,

기존의 무게잡고 마시는 기네스가 아닌.. 클럽에서 춤추며 마시기에 좋은

젊은 기네스를 지향하며 '기네스 블랙 라거가' 출시된 것이라고 봅니다.

 

 

색상은 검고.. 향에서는 로스팅된 맥아의 향기와 소량의 홉이 있고

탄산감이 많아 시원하고 청량하게 마시기에는 탁월합니다.

 

무게감은 아주 가벼우며 기네스 특유의 크리미한 질감은

기네스 블랙 라거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입니다.

정말 라거(Lager)스러운 맥주였습니다.

 

그래도 맛에서는 로스티드 발리(Roasted Barley) 특유의

거친 쓴 맛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단 맛은 적어

기네스 드래프트에서 접할 수 있는 맛을 동일하게 접했습니다.

 

평소 기네스 드래프트의 크리미함이 밋밋하다고 생각했던 분들은

기네스 블랙 라거(Guinness Black Lager) 쪽을 택하시면

좀 더 만족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지않아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보며,

클럽에서 한 손에 기네스 블랙 라거 병맥주를 들며 춤추는

젊은 클러버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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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