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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벨기에362

Horal's Oude Geuze Mega Blend 2017 (호랄스 오드 괴즈 메가 블랜드 2017) - 7.0% 6년 전에 벨기에를 여행하던 시기에 시음기를 올렸던 벨기에 자연발효 맥주 람빅(Lambic) 양조장들의 올스타 합작품이라 할 수 있는 HORAL 입니다. 쿰쿰하고 퀴퀴하며 짜릿한 산미가 중독성이 있는 전통적인 람빅을 취급하는 9 곳의 제조소 & 블랜더의 람빅을 혼합하여 만든 것이 HORAL 의 컨셉입니다. 이런 맥주가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성장하면서 더욱더 매니아적인 맥주들이 국내에도 들어왔고, 특히 2013년 이후 국내에서도 Sour 맥주에 관한 수요가 매니아들 중심으로만 아주 작게 일었는데, 오늘의 HORAL 2017 이 들어왔던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호랄 메가 블랜드 람빅 - Horal's Oude Geuze Mega Blend 2013 (호랄스 오우테 괴즈 메가 블랜드 .. 2019. 12. 18.
Stout Rullquin (스타우트 룰퀸) - 7.0% 벨기에의 람빅(Lambic)은 효모로 한 번 발효되면 완성되는 일반적인 라거나 에일 맥주들과는 달리, 숙성(Aging) 월차가 다른 설익은 것과 완숙한 람빅을 섞어서 완성시키기에 그만큼 블랜딩이 중요합니다. 람빅 섞기 마스터인 벨기에의 틸퀸(Tilquin)은 다른 람빅 양조장에서 제조된 람빅을 가져와 그들만의 노하우로 적절하게 블랜딩함으로 자신만의 람빅 브랜드를 탄생시킨 대표적인 곳이나, 다른 양조장에서 람빅만 가져와 섞은게 아닌 벨기에 에일도 가져와 람빅과 섞었는데 적절한 사례중에 하나가 오늘의 스타우트 룰킨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틸퀸(Tilquin)의 람빅 맥주들 - Tilquin Oude Gueuze (틸퀸 오우테 괴즈) - 6.4% - 2013.02.14 벨기에의 De Rulles 양조장의 .. 2019. 12. 14.
Alliance Quadrupel Aged By Dubuisson (얼라이언스 쿼드루펠 에이지드 바이 두뷔송) - 11% 벨기에라는 나라는 남쪽의 왈롱(Wallon)이라는 지역과 북쪽의 플랜더스(Flanders)라는 지역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Alliance 라는 맥주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왈롱에 위치한 Dubuisson 양조장과 플랜더스에 소재한 De Brabandere 양조장이 각각의 250, 125 주년을 서로 기념하기 위해 뭉친 프로젝트 맥주입니다. 두 양조장의 맥주 모두 국내에 들어와있는데 Dubuisson 의 맥주들로는 이것과 요것 등이 있고 De Brabandere 는 이것과 요것 등이 들어왔습니다. 벨기에 맥주를 좋아하고 벨기에 맥주 전문 펍들을 자주 다니던 분들에게는 그리 낯설진 않을겁니다. Alliance 의 컨셉은 이렇습니다. 각자 맥주 하나를 골라 본래 양조장에서 만든 뒤 상대 양조장.. 2019. 12. 5.
Lambiek Fabriek Brett-Elle Oude Geuze (람빅 패브릭 브렛-엘레 오드 괴즈) - 5.5% 벨기에의 자연발효 맥주라 불리고 시큼함이 인상적인 람빅(Lambic) 맥주를 만드는 곳들은 제작 난이도 때문인지, IPA 나 스타우트 등을 만드는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들에 비해 소위 신참이라고 부를 만한 곳들이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람빅 패브릭(Lambiek Fabriek)은 불과 3년 전인 2016년부터 시작된 신인 람빅 제작소입니다. 람빅(Lambic)이라는 맥주가 다른 에일이나 라거와는 달리 블랜딩을 거쳐서 완성되고, 그 기술을 상당히 높게 인정합니다. 따라서 몇몇 람빅 제작소는 양조는 하지않고 다른 람빅 양조장의 람빅을 받아다가 블랜딩만해서 판매하는 곳들도 있을 정도죠. 오늘의 주인공 '람빅 패브릭'도 본래는 블랜딩으로 시작했으나 물량 수급의 안정성으로 인해, 벨기에의 B..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