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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벨기에362

Fantôme Dark White (팬텀 다크 화이트) - 4.7% 다크 화이트(Dark White)라는 이름만 봐서는 어떠한 밀맥주를 어둡게 만든 것일까 생각했지만, 사실 벨기에의 팬텀(Fantôme) 양조장은 벨기에의 세종(Saison) 타입의 맥주 스페셜리스트로 그것도 통상적인 세종 맥주를 균일하게 만들기보다는 이색적으로 독창적이며 전위적으로도 다루는 게 특징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팬텀(Fantôme) 양조장의 맥주들 - Fantôme Saison (펀톰 세종) - 8.0% - 2013.08.15 Fantôme Chocolat (팬텀 쇼콜라) - 8.0% - 2017.12.10 오늘 시음하는 다크 화이트는 이전에 마셨던 세종(Saison)에 비해 도수가 많이 낮아졌지만 향신료, 특히 후추를 첨가하여 독특한 맛을 냅니다. 일반적인 세종 맥주들에 비해서는 조금 색.. 2019. 8. 15.
Fourchette Tripel (포쉐트 트리펠) - 7.5% 맥주 양조장은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콜라보하는 곳은 커피 로스터리로 로스터리의 커피 + 양조장 스타우트/포터는 콜라보레이션의 정석과 같은 조합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협업의 형태로 양조장과 셰프들의 협업인데, 벨기에의 저명한 셰프들과 Van Steenberge 가 손발을 맞춰 미식에 어울리는 맥주를 고안했습니다. 우아한 병에 담긴 미식(셰프)과 양조장의 협업의 결과물은 '이 맥주' 를 통해서 예전에 소개한 바 있었습니다. 다만 '그 맥주' 는 벨기에식 밀맥주를 지향하는 반면, 오늘의 포셰트(Fourchette)는 벨기에 트리펠 타입입니다. 정석적인 트리펠 맥주들에 비해서는 도수가 7.5% 로 살짝 낮은 도수이긴하지만, 음식과의 매칭이 중요하기에 비교적 약한 도수에 트리펠 고유.. 2019. 7. 26.
De Dolle Special Extra Export Stout (드 돌 스페셜 엑스트라 엑스포트 스타우트) - 9.0% 영국과 아일랜드 등지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지던 검은색의 에일인 스타우트(Stout)는 흑맥아 특유의 탄 맛과 다크 초컬릿 맛이 주인공인 맥주입니다. 그런 스타우트를 수식하는 용어로 앞에 Extra 나 Export 등이 오면 역사적으로 영국에서 수출을 위해 알코올 도수와 강도를 높은 제품들로 볼 수 있으며,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이 제품이 존재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De Dolle 양조장의 맥주들 - De Dolle Ara Bier (아라 비어) - 8.0% - 2010.11.22 De Dolle Dulle Teve (드 돌레 둘레 떼브) - 10.0% - 2019.04.07 오늘의 시음 맥주를 제조한 De Dolle 양조장은 비록 영국이 아닌 벨기에 출신이긴 합니다만, De Dolle 맥주를 취급하는.. 2019. 7. 6.
Cornet Oaked (코넷 오크드) - 8.5% 코넷(Cornet) 맥주는 벨기에 Palm 그룹에 속해있는 De Hoorn 이라는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입니다. 맥주 이름은 Theodoor Cornet 이라는 중세기사가 De Hoorn 양조장에게 특별 맥주를 만들것을 지시했었던 역사로부터 따왔다고 설명됩니다. 스타일은 Belgian Golden Strong Ale 이며, 유사한 맥주로는 '듀벨(Duvel)' 이 있겠지만, 코넷(Cornet)은 조금 다른 기법이 가미되었습니다. Oaked 라는 수식어가 따라오는 코넷(Cornet)으로 맥주계에서 Oak 통 Aged 한 맥주들에 붙는 용어입니다. 예전 같으면 Oak Aged 는 어둡고 맥아성향이 강조되거나 혹은 Sour 속성을 가진 맥주들에서 많이 사용되던 기법이나, 요즘 크래프트를 위시한 맥주 문화에.. 2019.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