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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영국266

Wychwood King Goblin (위치우드 킹 고블린) - 6.6% 신화에 나올 법한 캐릭터들이 맥주마다 그려져있는 영국의 전통 맥주 양조장 Wychwood 의 대표맥주라면 당연히 홉고블린(Hop Goblin)을 꼽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수입되어 마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홉고블린' 맥주에는 Ruby Beer 라는 수식어가 있으며, 홉의 씁쓸함보다는 맥아에서 오는 달작지근함과 고소함 등이 위주가 된 영국식 다크 에일 계통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위치우드(Wychwood) 양조장의 맥주들 - Wychwood HobGoblin (홉고블린) - 5.2% - 2010.03.08 Wychwood Wychcraft (위치크래프트) - 4.5% - 2010.04.09 Wychwood Goliath (걸라이어스,골리앗) - 4.2% - 2010.05.31 Wychwood .. 2023. 3. 24.
Wrexham Lager Pilsener (렉섬 라거 필스너) - 5.0% 브리튼 섬의 웨일즈지방 북서쪽에 Wrexham 이라는 인구 6만의 작은 도시가 있고 오늘 시음할 맥주는 Wrexham 양조장에서 만들어낸 필스너 라거입니다. 라거 맥주에 일가견이 있던 독일 출신 이민자가 1881년에 Wrexham Lager Beer 회사를 설립하였고, 금색 라거맥주의 전성시대인 19세기 후반답게 그들의 맥주도 전세계로 수출되어졌다고 합니다. 1939년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그들의 전성기는 끝났으며, 이후 칼스버그 그룹에 인수되었지만 2000년에 운영중단됩니다. 그러나 2011년에 Wrexham Lager 브랜드가 부활하여 19세기 초반의 레시피 맥주를 지금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Wrexham Lager 가 홍보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법으로 세계 최악의 선박 참사로 알려졌.. 2023. 2. 18.
Theakston Best Bitter (식스턴 베스트 비터) - 3.8% 오랜만에 블로그에 다시 다루게 된 영국 Theakston 양조장으로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베스트 비어(Best Bitter)입니다. 근래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 새롭게 들어온 영국식 비터입니다. 참고로 영국에서는 페일 에일을 비터(Bitter)라고도 표현합니다. 영국에서는 비터(Bitter)라고 불리는 제품들도 체급/풍미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나뉘어 분류되며 Best Bitter 는 중간급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식스턴(Theakston) 양조장의 맥주들 - Theakston Old Peculier (식스턴 올드 피큘리어) - 5.6% - 2010.04.16 알코올 도수가 3% 초반에 이르면 Ordinary Bitter 등으로 부르며, 5%가 넘는 제품들은 Strong Bitter 쪽으로 여겨지는 경.. 2022. 10. 20.
Sharp's Doom Bar (샤프 둠 바) - 4.0% Sharp's 양조장은 영국 남서단 끝에 위치한 콘월(Cornwall) 주의 Rock 이라는 곳에 소재했고, 1994년 설립된 비교적 신생 전통 에일 양조장입니다. Sharp's 양조장의 메인 맥주는 Doom Bar 라는 Bitter 로 꽤 오랜기간 동안 제 블로그의 프로필 사진으로 있었던, 2010년 영국 캐스크 에일 펍에서 촬영했던 아랫사진에 나온 가운데 탭에서 판매중인 맥주가 Sharp's Doom Bar 입니다. 영국 체류시절에 펍(Pub)에서 많이 마셔보았던 제품임에도 정작 블로그 시음기는 없었는데, 12년 후에나 쓰게 됩니다. Doom Bar 라는 이름은 양조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유명한 모래 사주의 명칭에서 따온 것이라 하며, 임팩트 있는 간단 명료한 이름이라 귀에 쏙쏙 박힙니다. 2011년에.. 202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