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 브라더스(Two Brothers) 양조장의 대표 맥주들 중

하나인 도멘 뒤파제(Domain DuPage)를 시음합니다.


불어로 된 이름을 가진 이유는 이 맥주의 기본 스타일이

부제에 적혀있듯 French Country Ale 이기 때문이며,


맥주 스타일 적으로 조금 더 정확히 파고들면

Bière de Garde 스타일에 해당하는 맥주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투 브라더스(Two Brothers) 양조장의 맥주 -

Two Brothers Cane and Ebel (투 브라더스 케인 앤 에벨) - 7.0% - 2017.06.04


Bière de Garde 는 이곳 블로그에서 여러 번 다룬 맥주로,

참고할 내용은 이것이나 요것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Bière de Garde 내 세부 스타일로 Amber, Brown

그리고 Blonde 가 있는데 Domaine DuPage 는


홈페이지 설명기준으로 Amber 에 가까울거라 봅니다.

그렇다면 참고할 만한 맥주는 이것이 될 수 있겠네요.


최근 3년 사이에 개최된 World Beer Cup 이나 GABF 에서 

Belgian-French Ale 부문 골드 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눈에 띕니다.



호박(Amber)색을 띄며 살짝 탁한 기운이 보입니다.


카라멜, 무화과 그리고 약간의 계피와 같은 향이 있고

전반적으로 달고 눅진한 향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탄산감은 살짝 적은 편으로 평탄한 흐름을 보였고,

질감과 무게감은 5.9% 의 도수에 비하면

진득하고 육중한 편이 상향되었다고 봅니다.


카라멜, 초컬릿, 붉은 과일 잼과 유사한 단 맛이

기본적으로 깔리고 있지만 지속기간은 짧은 편으로

의외로 후반부에는 깔끔한 끝 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연이 되어주는 맛은 약간의 곡물과 같은 텁텁함과

은근한 흙, 나무스러움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조연이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위의 요소들이 단 맛과

밸런스를 구축하기에는 세력이 조금 못 미친다고 봅니다.


마실 때 살짝 화하게(Spicy) 다가오는 맛이 괜찮은데,

계피와 비슷한 맛이라고 느꼈습니다.


맛 자체는 단 맛이 강한데 의외로 Dry Finish 인 

맥주라 물린다는 감정은 들지는 않았습니다.


프랑스산 Bière de Garde 들 보다는 전반적으로

Spicy 계열 맛이 살짝 적은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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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