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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207

Engel Bock Dunkel (엥겔 복 둔켈) - 7.2% 엥겔(Engel) 양조장은 독일 Baden-Württemberg 주의 북서쪽 끝자락, 바이에른 주에 거의 맞닿아있는 인구 33,000 명의 Crailsheim 이란 작은 도시에 소재했습니다. 엥겔 양조장은 1738 년부터 Crailsheim 에서 운영되어졌고 1877년부터 Fach 가문에서 양조장을 인수한 이래로 현재까지 가족단위 양조장으로 5 대째 이어져오는 곳입니다. 2차 세계대전으로인해 Crailsheim 이 완전히 파괴됨에따라 종전후 20여년 동안 새로운 양조장 설립-복구에 힘을 쏟았고 지금 운영되어지는 양조장은 1967년에 완공된 것이라하네요. 엥겔(Engel) 양조장은 어느 한 분야에 전문화되기보다는 다작(多作)에 능한 양조장으로 정말 특이한 독일 고유 맥주들, 이를테면 고제(Gose), 베를.. 2014. 6. 9.
Löwenbrauerei Passau Löwen Bock (뢰벤브라우어라이 파사우 뢰벤 복) - 6.6% 독일 영토에서 동남쪽 끝이자 오스트리아와 강 하나 사이로 국경을 마주보는 곳에는 파사우(Passau)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파사우에는 뢰벤브라우어라이 파사우(Löwenbrauerei Passau)라는 1874년 Franz Bauer 에 의해 설립된 양조장이 위치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바이에른 주 소재로 뮌헨에 터를 잡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뢰벤브로이(Löwenbräu)와 상호가 같기에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혼동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자(Lion,Löwen)이라는 140년 가까이 사용되던 명칭을 버릴 순 없으니 브로이(bräu)가 아닌 브라우어라이(Brauerei)라는 표현을, 출신지인 파사우(Passau)를 맥주 이름에 꼭 명기하더군요. 세계적인 뮌헨의 뢰벤브로이(Löwenbräu)에 비.. 2014. 5. 29.
Brauhaus Goslar Gose Dunkel (브라우하우스 고슬라르 고제 둔켈) - 4.8% 고제(Gose)맥주의 본산인 독일 고슬라르(Goslar)에 위치한 Brauhaus Goslar 에서 나온 맥주로,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고제 둔켈(Dunkel), 즉 어두운 색을 띄는 고제맥주 입니다. 본래 오리지날 고제(Gose)맥주는 독일 밀맥주(Weizen)와 같이 기본형(헤페바이젠)은 밝은 색(노란색-금색)을 지닌 맥주이지만 둔켈바이젠(Dunkel Weizen)이 있는것처럼 고제(Gose) 또한 둔켈化 화는것은 마음만 먹는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죠. - 블로그에 리뷰된 Brauhaus Goslar 의 맥주 - Brauhaus Goslar Gose Hell (브라우하우스 고슬라르 고제 헬) - 4.8% - 2013.05.15 맥주의 색을 어둡게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으로 어두운.. 2014. 5. 7.
Franken Bräu Urhell (프랑켄 브로이 우어헬) - 4.7% 프랑켄 브로이(Franken Bräu)는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듯 독일 바이에른 주 북부 프랑켄(Franken)지역 출신으로 프랑켄지역에서도 북쪽 끝인 Mitwitz 라는 마을에 소재했습니다. 독일 맥주 순수령이 반포된지 4년 후인 1520년 Mitwitz 의 작은 농장 겸 맥주 양조장으로서 시작되어진 Franken Bräu 이며 주변지역인 튀링엔과 작센 주를 대상으로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고합니다. 2차 세계대전이후 총 판매량의 70%이상이 급감하였다지만 18대에 걸쳐서 내려오는 양조장 가업은 쉽게 무너지지 않듯이 현재 독일에서는 준 전국구 맥주 브랜드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되었습니다. 크롬바커, 벡스처럼 엄청난 대기업의 맥주들에 비하면 인지도는 낮지만 독일에서는 웬만한 맥주 샵에 가면 구할 수 있는 맥주입니.. 201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