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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브루어리3

[600 번째 맥주] Brooklyn BAM Boozle Ale (브룩클린 뱀 부즐 에일) - 8.6% 항상 리뷰할 새로운 맥주가 국내에는 없다고 푸념하면서도, 어떻게 꾸역꾸역 시음기들을 올려 작년 7월 500회 이후 10개월 후인 벚꽃이 만발한 2012년 4월 봄에 600회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600회의 주인공이 되는 맥주는 미국 뉴욕市에 위치한 브룩클린(Brooklyn) 양조장의 맥주로, 이미 여러차례 그곳의 다른 맥주들로 블로그에 다루어진 적이 있죠. 본래 Bamboozle 은 영어로 속이다, 골탕먹이다라는 뜻의 동사이지만.. 브룩클린 양조장에서는 다른 의미로서 Bamboozle 이라 이름지었는데, BAM 은 뉴욕의 Brooklyn Academy of Music 의 약자로, 1861년 설립되었으며,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회장이라 합니다. - 브룩클린(Brookln) 양조장 출신의 다른 맥주들 .. 2012. 4. 14.
Schneider Meine Hopfenweisse (슈나이더 마이네 호펜바이세, tap 5) - 8.2% 슈나이더(Schneider)는 독일 바이에른주 Kelheim 이란 뮌헨과 뉘른베르크의 중간에 있는, 인구 약 15,000 명의 소도시에 위치한 바이스비어 전문 양조장입니다. 밀맥주만 취급하다보니 슈나이더 바이세(Weisse:weiss 의 복수형)란 명칭이 아예 고유한 브랜드 네임이 되었을 정도이죠. 슈나이더에선 조금 독특하게 라벨에 종류를 설명하지 않고, Tap 의 번호로서 구분짓고 있습니다. 비록 후면라벨에 설명이 있기는 하나, 그것을 발견하고 읽기 전의 소비자들은 살짝 당황하게 됩니다. 오늘의 '호펜바이세' 를 비롯하여 '아벤티누스' , '마이네 블론드' 등을 보고선 스타일을 짐작하기 힘들죠. 그나마 Tap 2 의 크리스탈, Tap 3 의 알콜프라이, Tap 7 오리지날등은 양호한 편이라 할 수 있겠.. 2011. 7. 12.
Brooklyn Black Chocolate Stout (브룩클린 블랙 초콜릿 스타우트) - 10.0% 미국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브룩클린 브루어리는 1987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이곳 역시도 어제의 믹켈러처럼 거의 모든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는 다품종의 브루어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맥주는 '블랙 초컬릿 스타우트' 로 임페리얼(Imperial) 스타우트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본디 임페리얼(황제의) 스타우트는 영국에서 러시아 황제 '차르'에게 바치기 위해서 만든 스타일에서 비롯합니다. 도수가 높고, 맛과 풍미가 진하여 계절상 겨울에 어울리는 스타우트인데 브룩클린에서도 이 맥주를 매년 겨울시즌 맥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름에 초컬릿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딘가 모르게 매우 달것같은 초컬릿 느낌이 전해져 오지만, 실제로는, 이 맥주의 원료에는 카카오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없이도 초컬릿의.. 201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