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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4

Thüringer Rostbratwurtst (튀링어 구운소시지) 튀링어 소시지는 바이에른주 북쪽에 위치한 튀링엔(Thüringen)주 고유의 소시지입니다. 튀링엔주는 괴테와 바흐가 주로 활동을 했던 지역으로도 유명하며 1차세계대전 후 1933년 히틀러의 나치 제 3제국이 출현하지 전까지 존재했던 바이마르(Weimar)공화국의 수도 바이마르가 튀링엔 주에 속해 있습니다. 동서독 분단시기에는 동독지역에 속한 지역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식은 푸짐한게 좋습니다~~ 튀링어 소시지는 뮌헨의 하얀소시지나 뉘른베르크의 뉘른베르거에 비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저번에 리포팅한 하얀소시지와 뉘른베르거도 위와 같은 접시에 놓여있었는데.. 사진으로 크기 비교를 하면 튀링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맛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흔히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독.. 2009. 7. 28.
Nürnberger Rostbratwurst (뉘른베르거 구운소시지) 뉘른베르거(Nürnberger)는 독일 바이에른 주 북부에 위치한 뉘른베르크(Nürnberg)의 특산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 소시지를 제가 한국에 있을 때 한국회사에서 나온 제품으로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독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Nürnberg 도시이름을 널리알리는데 일조하는 유명한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를 독일 슈퍼마켓에서 사면 소시지 15개 들은 한 팩에 2 유로(한화 약 3.500원)합니다. 뉘른베르거는 특이한 점이 다른 독일지역의 소시지들에 비해서 매우 작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리뷰했던 뮌헨소시지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뮌헨소시지도 일반 소시지들에 비해서 작고 뚱뚱한 편인데.. 뉘른베르거소시지는 작고 늘씬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들은 일화로는 독일에서는 현재까지도 슈퍼마켓이나 약국, 베이.. 2009. 7. 18.
뮌헨 특산 소시지 Weisswurst(하얀소시지) 독일 바이에른의 주도인 뮌헨의 특산품인 하얀소시지(Weisswurst) 입니다. 맥주도 바이스비어(Weissbier)가 유명한데 소시지도 하얀소시지가 유명하네요ㅋ 마트에 가면 뮌헨의 하얀소시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5개에 2유로(약 3600원) 정도 하지요. 포장지를 보면 하얀색과 파란색의 다이아몬드 형태가 나란하게 장식된 무늬가 있는데 뮌헨 지역의 문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의 가슴쪽을 보면 위와 같은 문양이 자수되어 있는것을 볼 수가 있지요~ 다른 소시지들에 비해서 약간 뚱뚱한 대신, 길이는 짧은게 하얀소시지의 특징입니다. 오븐에 넣어 익히지 전에 칼집을 내야 하는데 속살이 연하여 부서지지 않게 조심히 다루어야 합니다. 한국에 있을때에는 오븐이라는 조리기.. 2009. 7. 16.
Paulaner(파울라너) Hefe Weissbier - 5.5%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는 지금까지 독일에서 먹어 본 밀맥주 중에서는 가장 제 마음에 쏙 드는 브랜드입니다. 사실 시장점유율이나 유명도에서 볼때는 에어딩어보다는 밀리지만 독일내에서 상당히 평가가 좋은 맥주이며 한국에도 많은 분들이 즐기며 또 한국내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라벨에 그려져있는 그림 또한 매우 마음에 듭니다 ~ 제가 리뷰를 위해 안주없이 마시는 것을 아시는 분이 염려의 말을 제게 전해 주셔서 이번에는 특별히 튀링엔주에서 소시지를 모셔왔습니다. 독일맥주가 유명한 만큼 소시지 또한 독일을 대표하는 음식이죠. 맥주처럼 그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소시지들이 독일내에 많이 분포되어 있죠. 예를 들면 뉘른베르크의 뉘른베르거, 뮌헨의 흰소세지(Weisswurst) 문득 드는 생각이 맥주가 유명해.. 2009.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