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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맥주2

Cannabia (카나비아) - 5.0% 오늘 소개할 카나비아(Cannabia)라는 맥주는 현재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아주 독특한 맥주입니다.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유기농(Bio)맥주라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재료에 Hemp 가 포함된 점이 가장 크지요. Hemp 는 '대마' 로 우리가 흔히 마약으로 생각하는 그 대마가 맞으며, 맥주의 재료로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본 3요소(물,홉,맥아) 바탕에 대마가 극히 소량만 포함된 것으로(원료중 1.4%) 내가 마약을 경험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정확히 밝히면 대마의 풀잎이 아니라 대마의 씨앗을 첨가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대마의 환각효과는 풀잎에만 있다는군요. 1996년 카나비아가 처음으로 대마를 넣은 맥주로서 세상에 선보여졌으며, 카나비아 이외에도 몇몇의 양조장에서도 현재 대마를.. 2011. 5. 6.
Pitfield's 1837 IPA (핏필드스 1837 인디아 페일 에일) - 7.0% 오늘 제가 시음하게 될 맥주는 영국의 핏필드(Pitfield) 양조장에서 생산된, 1837 IPA (인디아 페일 에일) 이라는 제품입니다. '핏필드' 브루어리에 대해서 정보를 좀 조사해보려했지만, 인터넷 홈페이지도 없고, 도서에 담겨진 정보도 없는.. 얻을 수 있는 정보라곤 라벨에 적혀있는 간략한 스스로에 관한 소개, 25년이상 여러 수상경력에 빛나는 맥주를 만들어왔고, 유기농원료로만 만든 유기농맥주 전문이라는 언급밖에는 없었습니다. 자주가는 맥주상점의 주인분께서 저의 맥주성향을 알고 추천해준 제품으로.. 'IPA (인디아 페일 에일)' 이 7.0%의 도수에 미치는것에 대한 기대감과, 유기농이니까 뭔가 다를거란 희망이 이 맥주를 구매하도록 했습니다. 핏필드(Pitfield) 양조장에서는 총 12종류의 맥.. 201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