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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9

Schwana Kellerbier (슈바나 켈러비어) - 5.5% 백조 양조장(Schwanenbräu)은 독일 바이에른주 북부 프랑켄(Franken)지역의 Burgebrach 라는 작은 마을 출신으로 Burgebrach 는 밤베르크에서 남서쪽으로 약간 떨어져있습니다. 백조 양조장에 관한 문헌상의 공식적인 첫 언급은 꽤 오래전인 1394년으로 밤베르크 일대에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취급하는 맥주들은 독일 바이에른-프랑켄식 맥주들이며 대중적인 필스너-바이스비어-헬레스 등의 맥주들도 양조하지만 마이복(Maibock), 도펠복(Doppelbock), 바이젠복(Weizenbock), 메르첸(Märzen), 둔켈메르첸(Dunkel-Märzen) 등등이 눈에 띕니다. 백조 양조장(Schwanenbräu) 전형적인 프랑켄(Franken) 스타일의 지역 양조장으로 양조장에서.. 2014. 3. 22.
Weiherer Rauch (바이헤어러 라우흐) - 5.3% 바이헤어러(Weiherer)는 Brauerei Gasthof Kundmüller 소속으로 Kundmüller 양조장은 독일 바이에른주 북부 프랑켄(Franken)지역 Viereth - Trunstadt 라는 마을에 소재한 작은 양조장입니다. 1835년부터 Kundmüller 가문에 의해서 경영되어진 곳으로 지금까지도 가족단위로 운영되는 프랑켄식 Gasthof 죠. Gasthof 는 숙박시설/레스토랑/바(브루어리)가 합쳐진 공간으로 독일어 문화권인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프랑켄(Franken)에 분포한 소규모 양조장들은 대다수가 맥주에만 전문화된 양조장이기보다는 Gasthof 인 경우가 많습니다. 독일의 Gasthof 에서 파생되는 소규모 양조장들은 크래프트 브루어리들처럼 실험적인 맥.. 2013. 5. 8.
St. Georgenbräu Keller Bier (장크트 게오르겐브로이 켈러비어) - 5.6% 장크트 게오르겐 브로이(St. Georgenbräu)는 독일 바이에른주 북부인 프랑켄(Franken)지역의 부텐하임(Buttenheim) 출신으로 부텐하임은 밤베르크(Bamberg)에서 동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입니다. 리바이스 청바지의 아버지 레비 스트라우스의 고향인 부텐하임으로 '장크트 게오르겐 양조장'은 1624년 부텐하임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프랑켄(Franken)지역 출신답게 전통적인 독일 맥주에 전념하는 곳으로 일반적인 맥주 스타일들(필스,바이젠,둔켈)들도 물론 양조하지만 양조장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는 켈러비어(Kellerbier)입니다. 대부분의 켈러비어(Kellerbier)가 독일 프랑켄지역을 벗어나 다른 국가로 수출되지 못하기에, 미국의 매니아들은 켈러비어를 그저 독일 어느 한적한 지역의 .. 2013. 4. 30.
Veldensteiner Räucherl (펠덴슈타이너 로이헤를) - 5.4% 4년 전인 2009년 독일 체류시절 저는 바이로이트(Bayreuth)라는 바이에른주 북부 프랑켄(프랑코니아)지역의 도시에서 생활했었습니다. 인구 약 7만의 소도시 바이로이트에서 다른 지역이나 도시를 방문하려면 반드시 철도를 이용해야했고, 꼭 방문해야하는 중간경유지는 바이에른 주에서 뮌헨다음으로 큰 도시인 뉘른베르크(Nürnberg)였습니다. 기차를타고 바이로이트와 뉘른베르크 사이의 중간쯤 왔을 때 즈음 간이역 바로 근처로 보이는 아주 큰 맥주 양조장을 보고는 했는데, 당시 제가 보았던 곳이 Kaiser Bräu 로서 '펠덴슈타이너' 의 생산지였죠. 블로그에는 처음 리뷰하는 '펠덴슈타이너(Veldensteiner)' 맥주이지만 이 맥주를 생각하면 열차 창문 너머로 보이는 양조장의 모습이 항상 떠오릅니다~ .. 201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