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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ppel Bock6

Weissenoher Bonator (바이센노헤르 보나토르) - 8.2% 수도원 맥주 양조 전통에 기반한 독일의 Weissenoher 으로 금일 시음할 맥주는 보나토르(Bonator)라는 제품입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께서는 어미가 -ator 로 끝나는 것을 보면 '아! 저 맥주의 스타일은 도펠복(Doppelbock)일테구나' 하실텐데, 맞습니다. 보나토르(Bonator)는 도펠복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11세기 Weissenoher 의 수도원의 Bonifatius 라는 수도승의 이름에서 가져온 명칭이 보나토르(Bonator)입니다. 더블-디콕션(Double-Decoction), 즉 당화 공법들 가운데서 사람 손으로 일일히 작업하기에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작업으로 옛 수도사들이 양조할 때 많은 수고와 고행이 따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바이센노헤르(Weis.. 2013. 10. 19.
Augustiner Maximator (아우구스티너 막시마토어) - 7.5% 독일에서도 맥주로서 이름난 지역인 바이에른(Bayern) 주, 바이에른의 주도이자 저명한 양조장들로 유명한 뮌헨(München), 그런 뮌헨을 대표하는 양조장들 중 하나가 바로 아우구스티너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막시마토어(Maximator)는 아우구스티너(Augustiner)가 만들어내는 맥주들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알콜 도수의 맥주로서 맥주 스타일은 도펠복(Doppelbock)에 해당하는 제품이죠. 막시마토어(Maximator)는 항상 양조되는 상시맥주는 아니고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는 크리스트교의 사순절기간에 만들어집니다. 사순절은 년도마다 다르지만 보통 2월 말 ~ 4월 초에 걸친다고하네요. - 블로그에 리뷰된 아우구스티너(Augustiner)의 맥주들 - Augustiner(아우구스티너) Wei.. 2013. 10. 9.
Birra Moretti La Rossa (비라 모레티 라 로사) -7.2% 붉게 물든 단풍만큼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탈리아의 비라 모레티(Birra Moretti) 양조장에서 나온 '라 로사' 라는 맥주를 오늘 시음하려고 합니다. 비라 모레티는 한국에서 완전 신입인 맥주(양조장)는 아닌데, 제가 2009년에 이미 비라 모레티를 리뷰했던 사실만 비추어 봐도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탈리아 레스토랑들 위주로 국내에서 틈틈히 인지도를 쌓아가던 맥주이기는 했습니다. 본래는 비라 모레티 페일 라거.. 한 종류만 오랫동안 시판되었지만 최근들어 비라 모레티의 새식구들이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라 로사(La Rossa)'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 블로그에 소개된 비라 모레띠(Birra Moretti)의 다른 맥주 - Birra Moretti (비.. 2012. 10. 21.
Ayinger Celebrator (아잉거 셀러브레이터) - 6.7% 개인적으로 이름만 들었을 뿐, 아직 맛을 보지 못하여 아쉬웠던 맥주가 좀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 리뷰했던 '베스트블레테렌' 도 그랬지만, 최근 소원성취를 이뤘고, 이번에 소개할 아잉거(Ayinger)의 맥주들 또한 그랬지만 오늘에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독일 바이에른에서 반년동안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아잉거' 양조장은 독일 바이에른의 주도 뮌헨에서 동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인 '아잉(Aying)' 이라는 인구 4,400 의 작은마을에 있는 중간규모의 양조장으로, 1877년 Johann Liebhard 에 의해서 설립되었습니다. 그들은 현재 13가지종류의 맥주를 양조중이며, 모두들 바이에른주의 전통적인 맥주들, 이를테면 헬레스, 바이첸, 복, 둔켈, 켈러비어들 입니다. 단도직입적.. 2011.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