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ll3

Augustiner Lagerbier Hell (아우구스티너 라거비어 헬) - 5.2%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마셔보게 된 독일 뮌헨의 아우구스티너 라거비어 헬 (Augustiner Lagerbier Hell)입니다.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주 뮌헨市의 헬레스(Helles) 비어는 뮌헨 고유스타일의 라거비어로서, 색이 밝다는 독일어 형용사 헬(Hell)에서 온 이름입니다. 영어의 '페일라거(Pale Lager)'와 같은 뜻을 가진 독일 뮌헨식의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뮌헨을 대표하는 스타일의 맥주로 뽑히는 맥주로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바이젠 = 바이스비어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로 Helles 비어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뮌헨과 바이에른 주 그 일대를 대표하는 바이스비어들을 생각해보면 파울라너(Paulaner), 에어딩어(Erdinger),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 호프-브로.. 2010. 3. 15.
Paulaner Münchner Hell (파울라너 뮌히너 헬:헬레스) - 4.9% 확실히 개인적으로 아끼는 맥주일수록 리뷰를 하는 주기가 짧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거의 파울라너(Paulaner)의 모든 버전을 정복하다시피 하니까요. 파울라너는 Hefe-Weiss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하면발효맥주인 라거형식의 맥주또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한국에는 파울라너가 Hefe-Weiss(바이스비어)만 들어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제가 느끼기에도 파울라너는 헤페바이스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독일에서 마셔 본 맥주들 중에서 파울라너 만큼 맥주라벨에 투자를 하는 기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바이스비어와 라거비어 사이에서도 라벨에 그려져있는 삽화가 다른데.. 양쪽 삽화 모두 상당히 아름답고 라벨을 보고있으면, 맥주 맛 이외에도 마시는 사람.. 2009. 7. 17.
AKTIEN HELL ( 악치엔 헬:헬레스 ) - 4.8% 7월 말 제가있는 바이로이트(Bayreuth)에서는 해마다 시민축제를 벌이는데, 바이로이트시의 상징인물 Richard Wagner(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바그너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훌륭한 오페라를 감상하고픈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기입니다. 이제 축제가 얼마 안 남은 터라 관광객유치를 위해 여러 기업들이 축제에 스폰서로 등록을 하였는데 맥주에 있어서는 바이로이트를 대표하는 맥주 바이스비어 전문 Maisel's Weiss 와 하면발효맥주 필스너나 Export, Helles등을 생산하는 AKTIEN 사가 맥주회사 문양이 새겨진 깃발을 도시내 도처에 걸어놓아 홍보를 하고 있더군요 ㅋ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 맥주 모두 상당히 훌륭한 맛의 맥주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광객들의 입맛을 맞추어 줄 .. 200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