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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 pale ale6

Williams Joker I.P.A (윌리암스 조커 아이.피.에이) - 5.0% 오늘따라 홉(Hop)이 강조된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고르게 된 스코틀랜드의 괴짜 Williams Brothers Brewing 에서 만든 윌리암스 조커(Williams Joker) I.P.A 입니다. 부 제목은 Wickedly Hoppy 로서 우리말로 해석해보자면 심술궃은 or 장난기있는 Hoppy(홉이 맥주에서 강조된)입니다. 그래서인지 맥주의 이름에 언제나 심술궃게 미소를 보이는 조커(Joker)가 그려진 듯 한데, 맥주에서 홉의 맛이 장난기 있다는 말이 어떤 의미로 쓰인 건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Williams Brothers Brewing 의 맥주들 - Fraoch Heather Ale (Fraoch 헤더 에일) - 5.0% - 2010.10.25 Fraoch 20th An.. 2014. 2. 18.
Jirisan Moon Bear IPA (지리산 반달곰 IPA) - 6.8% 정말 오랜만에 우리나라 출신의 맥주를 리뷰하게 되었는데, 그 주인공은 '지리산 반달곰 IPA' 입니다. 녹사평역 2번출구에서 나와 경리단근처에 있는 크래프트웍스 탭하우스(Craftworks Taphouse)에서 제공되는 맥주로, 우리나라에선 흔치않은 맥주들.. 쾰쉬, IPA 등을 판매하는 Pub & Bistro 입니다. 위치가 이태원근처여서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손님들이 대부분인 이곳은 맥주를 직접만들지는 않고, 가평에있는 '카파 양조장' 에서 들여온다고 합니다. 가평에서 맥주를 만드시는 브루마스터 박철씨는 독일에서 양조기술을 배웠으며 미국식 크래프트 에일에 주로 관심이 있고, 이에 매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의 맥주들은 효모가 걸러지지 않은 맥주들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맥주, 즉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 2011. 7. 25.
Schneider Meine Hopfenweisse (슈나이더 마이네 호펜바이세, tap 5) - 8.2% 슈나이더(Schneider)는 독일 바이에른주 Kelheim 이란 뮌헨과 뉘른베르크의 중간에 있는, 인구 약 15,000 명의 소도시에 위치한 바이스비어 전문 양조장입니다. 밀맥주만 취급하다보니 슈나이더 바이세(Weisse:weiss 의 복수형)란 명칭이 아예 고유한 브랜드 네임이 되었을 정도이죠. 슈나이더에선 조금 독특하게 라벨에 종류를 설명하지 않고, Tap 의 번호로서 구분짓고 있습니다. 비록 후면라벨에 설명이 있기는 하나, 그것을 발견하고 읽기 전의 소비자들은 살짝 당황하게 됩니다. 오늘의 '호펜바이세' 를 비롯하여 '아벤티누스' , '마이네 블론드' 등을 보고선 스타일을 짐작하기 힘들죠. 그나마 Tap 2 의 크리스탈, Tap 3 의 알콜프라이, Tap 7 오리지날등은 양호한 편이라 할 수 있겠.. 2011. 7. 12.
Thornbridge Jaipur (스론브리지 자이푸르) - 5.9% 스론브리지(Thornbridge) 브루어리는, 근래 영국에서 상승세중인 젊은 브루어리 입니다. 2005년 설립된 스론브리지 브루어리는 불과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들의 신조처럼 혁신,열정,지식을 바탕으로 결코 평범하고 무딘 맥주를 만들지 않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스론브리지의 브루어가 스론브리지 '할키온'에 관한 글을 보고 남겨준 댓글의 인연을 통하여, 지난 GBBF2010 때, 저는 스론브리지의 맥주들 역시 축제에 참가했는지 찾아보았었습니다. 그런데, GBBF2010 에서는 작은규모의 양조장들은 지역군으로 묶어서 (예를들어 남서부, 동남부, 북동부등등) 맥주들을 정렬했고, 영국내에서 메이저급 유명한 양조장들.(풀러스,웰&영, 뱃저, 마스턴스등등)에게만 따로 개인부스를 할당했는데.. 20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