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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ale7

올드 에일(Old Ale)? 클래식한 옛날 맥주인가 ? 우선적으로 제목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No' 입니다. 올드 에일(Old Ale)은 옛날식 맥주라는 의미가 아닌, 오랜 숙성기간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국이 원산지인 올드 에일은 18~19 세기에 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추정되며, 색상은 어두운색을 주로 띄나 스타우트처럼의 시커멈이 아닌 검붉으며 브랜드에따라 4%~12%의 편차높은 알콜도수를 보이기도 합니다. 올드 에일의 다른 이름으론 Stock Ale, Keeping Ale이 있는데, 이들은 저장, 비축과 관련된 의미로서 사용되어지고 있죠. 영국에는 마일드(Mild)에일이란 부류의 맥주가 있는데, 이름처럼 온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에일입니다. 마일드 에일의 무난함에 지루해진 사람들을 위해 약간 자극적인 에일을 섞어 과일처럼 달고 신맛을 손.. 2011. 12. 17.
Devonshire 10'der' (데본셔 10'der') - 10.0% 영국의 소규모양조장인 컨트리라이프(Country Life) 양조장에서 나온 데본셔 10'der' (Devonshire 10'der') 라는 이름의 맥주입니다. 데본셔는 잉글랜드 섬의 남서쪽 끝자락, 마치 발과같이 생긴 반도에 위치한 주(州)이죠. 1997년 군대를 떠나 친척이 작은마을에서 운영하던 펍(Pub)으로 온 Simon 은 친척을 도와 바에서 서빙을 함과 동시에, 펍의 뒷편에서 스스로 맥주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제공했는데 그 반응이 무척이나 좋았다 합니다. Simon 은 결국 1년 후 브루어리를 설립했고, 점점 성장한 양조장은 2002년에 부지를 옮겨 더 큰 곳으로 이사했고, 2005년에는 북 데본셔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양조장이 되었습니다. 오늘 마시게 될 'Devonshire 10 der' 의.. 2010. 11. 29.
Moor Old Freddy Walker (무어 올드 프레디 워커) - 7.5% 무어 비어 컴퍼니(Moor Beer Company)에서 만든 올드 프레디 워커 (Old Freddy Walker) 라는 맥주입니다. 무어 비어 컴퍼니는 영국 남서부의 Somerset 주의 Pitney 라는 도시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본래 낙농장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1996년부터 맥주를 양조하였다고 합니다. 이 브루어리는 단지 5 배럴만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에서 시작되었으며, 브루어리가 점점 성장하여 2007년엔 10 배럴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브루어리의 대표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청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 Somerset 지역의 유산과 전통을 반영하여 맥주를 설계하며, 강하고 진한 품질좋은 맥주를 만드는데 헌신한다고 하네요 ~ 올드 프레디 워커(Old Freddy Walker)는 무어 .. 2010. 11. 15.
Hannen Alt (한넨 알트) - 4.8% 작년 7월 17~18 일, 저는 독일의 쾰른과 뒤셀도르프에서 생애 첫 맥주여행을 하고있던 중이었습니다. 얼마 전, 여행당시의 사진들을 살펴보면서 그 당시 마셨던 쾰른의 맥주 쾰슈(Kölsch)와 뒤셀도르프의 알트비어(Altbier)를 다시 기억하게 되었는데, 그 다음날 제가 찾는 맥주샵에 알트비어가 하나 입고 되었길래 구매하게 된 한넨(Hannen)알트 입니다. 흔히 알트비어는 독일의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로 알려져 있는데, 뒤셀도르프에서 탄생하고 발전한 것은 사실이나 그곳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인 하노버(Hannover)나 묀헨글라드바흐(Mönchengladbach)에서도 생산된다고 합니다. 분데스리가에 관심이 있으시면 알만한 도시.. 70~80년대 바이에른 뮌헨과 호각을이.. 201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