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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zenbock3

Reutberger Weissbier-Bock (로이트베르거 바이스비어-복) - 6.9% 라벨 중앙의 하늘색-하얀색 다이아몬드 격자 문양을 보면 '이 맥주도 독일 바이에른(Bayern) 출신이구나!!' 하실겁니다. 수도원양조장 로이트베르크[Klosterbrauerei Reutberg] 는 독일 바이에른 주의 주도 뮌헨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Sachsenkam 이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양조장으로서, 수도원(Kloster) 맥주 양조문화를 기반으로 설립된 현재는 세속적인 상업양조장에서 운영중인 곳입니다. Reutberg 맥주의 기원인 수도원의 설립년도는 1618년이며 본격적으로 속세의 경영인에게 맡겨진 때는 19세기 초반이라네요. Klosterbrauerei Reutberg 가 양조해내는 맥주 목록들을 보면, 이 곳이 다양한 방면의 맥주를 생산하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지역 특색.. 2013. 7. 6.
Unertl Weissbier Bock (우네르틀 바이스비어 복) - 6.8% 우네르틀(Unertl) 양조장은 독일 바이에른 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동쪽으로 약간 떨어진 Haag 라는 마을에 소재한 곳으로 바이에른 주 출신임을 증명하는 바이에른의 대표 특산맥주인 바이스비어/바이젠(Weizen)에 특화된 양조장입니다. 우네르틀이 생산하는 맥주 목록에는 바이스비어에서 세분화가능한 스타일의 맥주들로 짜여져있는데, 헤페 바이젠-둔켈바이젠 등을 비롯하여 무알콜 바이젠, 라이트(Leicht) 바이젠, 바이젠복(Weizenbock)도 취급합니다. 우네르틀(Unertl)은 1929년 Alois Unertl II 에 의해 설립되었고 그의 아버지 Alois I 는 이미 바이에른 지역의 다른 양조장에서 바이스비어를 만들던 양조가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설립자 Alois Unertl II 는 우네르틀(Un.. 2013. 4. 28.
Schorsch Weizen 16% (쇼르슈 바이젠 16%) - 16.0% '쇼르슈 바이젠 16%'을 처음 마주한 순간 바로 떠오른 생각은 "아니 무슨 바이젠(Weizen)이 알콜 도수가 16%야..." 였습니다. 고도수 맥주에 홀릭된 독일의 양조장 쇼르슈(Schorsch)에서 생산하는 맥주들에서 가장 낮은 도수는 13%의 맥주로서 사실상 아이스복(Icebock)스타일에만 전념하는 곳입니다. 대부분이 라거 복(Lager Bock)이지만, 예외적으로 두 종류가 독일식 밀맥주 바이스비어/바이젠에 기반한 맥주로서 바이젠 복(Weizenbock)에 '아이스 복' 공법을 입힌 제품들입니다. 13%의 바이젠 아이스복과 오늘 소개하는 16%의 바이젠 아이스복이죠. 저는 도무지 쇼르슈가 무슨 생각으로 이들을 만들었는지 감이 안 잡힙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쇼르슈(Schorsch) 양조장의 .. 2013.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