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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bisu The Hop (에비수 더 호프) - 5.5% 흔히들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표현들 하는데, 맥주에 있어서도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 같습니다. 일본에 체류하시면서 그 분들이 쓰시는 일본맥주에 관한 글들을 재미있게 보다보면 정말 일본맥주세계도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호국영령들의 미움탓인지 몰라도 아사히를 제외한 수많은 일본맥주들이 한국에 현해탄을 건너 수출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간신히 수출되던 삿포로나 에비수는 최근 3년사이에 전부 철수해 버리고 맙니다. 일본맥주에 대해서는 아직 정말 아는것이 없지만.. 에비수를 마시면서 느끼는건 진짜 잘 만든 맥주라는 겁니다. 지난 8월 말 어머니와 동생이 일본 도쿄여행 때 가져온 에비수 맥주 중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The Hop 입니다. The Hop 이라는 이름을 보아하니 왠지 느.. 2009. 10. 15.
Yebisu All Malt Beer (에비수 올 몰트 비어) - 5.0% 전번에 리뷰했던 에비수 블랙비어(쿠로=黑)과 함께 에비수맥주를 이끌어 가는 양대산맥 중 다른하나인 Yebisu All Malt Beer (에비수 올 몰트) 입니다. 올 몰트란 보리맥아(Malt)를 100% 맥주 양조시에 사용했다는 뜻으로, 맥주순수령을 지키려는 독일이나 그 이외 타국 기업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기에 별도로 맥주에 첨부설명을 하지는 않습니다. 독일에서 맥주를 배운 저는 처음 일본맥주들의 이 문구가 아리송 하게 다가오더군요~~ 하지만 일본만의 맥주시장을 조금만 이해하면 왜 일본기업들이 올 몰트와 같은 문구를 포함시키는지 납득 할 수 있습니다. 삿뽀로 드래프트 원(Sappro Draft One)을 리뷰했을 때의 내용처럼 일본맥주는 맥아의 함량에 따라 맥주-발포주-제 3의 맥주로 분류가 나뉩니.. 2009. 9. 18.
Yebisu Black Beer (에비수 블랙비어) - 5.0% 얼마전 어머니와 동생이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어떤 기념품을 원하느냐고 저에게 묻길래. 주저없이 단연 일본맥주를 여러캔 싸들고 올것을 주문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문화, 아니 일본자체에 관심이 없던 저라 특별히 가지고 싶은 기념품도 없었고, 일본여행에 따라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최근 맥주의 관한 리뷰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 유독 섬나라 맥주 (일본,영국)를 접해보지 못해서 꼭 기회가 된다면 마셔보고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영국은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맥주를 구현하니 논외로 치더라도.. 일본의 맥주는 접하기 쉬울듯 하면서도 그 다양한 맛을 느끼기에는 쉽지가 않더군요. 심지어는 얼마 전 가지고 있던 돈을 모아서 싸게 대마도나 다녀올 생각도 진지하게 해보았습니다 ㅋ. 에비수맥주.. 2009.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