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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207

Wagner Ungespundetes Lagerbier (바그너 운게스푼데테스 라거비어) - 5.3% 바그너 양조장(Wagner Brauerei)은 최근 계속 집중조명되는 독일의 맥주천국 프랑켄(Franken)지역의 밤베르크(Bamberg)에서 북동쪽으로 약간 떨어진 Merkendorf 에 자리잡은 곳입니다. 독일의 유명한 음악가 바그너(Wagner)와 성이 같은 가문이 운영하는 가족단위의 프랑켄지역 특유의 Gasthouse 브로이로서 여관/레스토랑(Gasthouse)과 브로이가 최초 언급된 시기는 1797년입니다. 취급하는 맥주들은 독일 바이에른-프랑켄(Franken)지역식 맥주들로 기본적인 필스너-바이젠-둔켈을 포함 복(마이,둔켈)과 켈러비어 등이 있네요. 각각 맥주 스타일의 특징에 맞도록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을 기억하면 그 단어들만 보고도 이 맥주가 어떤 종류인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예로서.. 2013. 7. 13.
Eick Bräu Gievitzer Doppelbock (아익크 브로이 기빗처 도펠복) - 8.0%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Vorpommern) 주는 독일 북동부에 자리잡은 주로서 독일에서 가장 인구는 적지만 발트해와 인접한 습지로서의 매력적인 자연경관을 갖춘 지역입니다. Groß Gievitz 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 주에 속한 작은 마을로 이번에 소개하는 아익크(Eick Bräu) 양조장의 출신지로서 Gievitzer 라는 맥주이름은 앞에서 보이듯 Groß Gievitz 에서 왔습니다. 아익크(Eick)는 신생 소규모 양조장(Microbrewery)이며 지금으로부터 6년전인 2007년 Harry Erchen 가 설립하였습니다. 아익크(Eick) 양조장은 독특하게도 원-맨(One-man) 양조장으로 바로 위에 보이는 설립자 Harry Erchen 가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말 .. 2013. 7. 12.
Hofbräu Münchner Sommer (호프브로이 뮌히너 좀머) - 5.1%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독일 뮌헨의 대표 맥주 양조장인 호프브로이(Hofbräu)에서 출시한 여름용 특별제품으로 뮌히너 좀머(Münchner Sommer)라는 맥주입니다. '뮌헨 사람들의 여름(맥주)' 라는 의미를 담고있는 이름이며 맥주의 전면 라벨에 그려진 그림에는 뮌헨의 대표 공원인 영국 정원의 '중국 탑' 주위 비어가르텐이 묘사되어 있군요. 뮌헨과 지역일대에서 나오는 노란 색- 금색의 맥주 들인 바이스비어(Weissbier)나 헬레스(Helles) 등은 본래 여름에 마시기 좋게 설계되어진 제품들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호프브로이(Hofbräu)의 맥주들 - Hofbräu Münchner Weisse (호프브로이 뮌히너 바이세) - 5.1% - 2011.09.30 뮌히너 좀머(Münchner Som.. 2013. 7. 10.
Ratsherrn Pale Ale (라트셰른 페일 에일) - 5.6% 독일에서 베를린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제 2의 도시이자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인 독일 북부의 함부르크(Hamburg)는 12세기 중세 북유럽의 국가들간의 무역동맹이었던 한자(Hansa)동맹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곳이었습니다. 한자 동맹이 한창 성행하던 시기에는 함부르크 항에 물자가 집결되고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맥주양조장(Brauerei)들도 몇 백개씩이나 설립되었죠. 라트셰른(Ratsherrn)은 함부르크 출신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로 옛 함부르크 맥주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독일에서 크래프트 맥주문화를 꽃피운다는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불과 2 년전인 2011년 세 명의 청년이 세운 Ratsherrn 이지만 본래 Ratsherrn 는 브랜드는 필스너 브랜드로서 이미 예전에 생.. 201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