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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3

영국의 펍에서 진정한 리얼에일(Real Ale)을 맛보려면 ?? - 2부 하지만 'Cask Marque' 가 입구에 있다고 해서 품질 좋고 다양한 영국의 에일을 판매하는 펍(Pub)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Cask Marque 가 너무 남용되고 있으며, 심사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어떤 펍은 15개 가까이 되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지만.. 그들중에서 영국에일은 오직 2개에 불과했고, 그것도 구석에 배치되어 찾기도 어려운 펍의 입구에도 'Cask Marque' 가 보란듯이 걸려있었습니다. 결국 품질입증 목적의 'Cask Marque' 가 단지 펍에서 에일도 판매한다는 의미가 되어버린 셈이죠..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영국의 'CAMRA' 에서는 매년 Good Beer Guide 20XX 라는 가이드북을 편찬하고 있는데, 영국의 펍들중에서도.. 2010. 10. 30.
영국의 펍에서 진정한 리얼에일(Real Ale) 을 마시려면 ?? - 1부 런던에 여행을 온다면, 들러보아야 할 곳은 정말 많습니다. 트라팔가 광장, 빅 밴, 웨스터민스터 사원, 내셔널 갤러리, 대영박물관과 많은 뮤지컬극장.. 그리고 패션의 거리등이 있지요. 하지만 런던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 볼 수 있고, 영국인을 가장 많이 만나고 또 그들을 알 수있는 공간은 바로 펍(Pub) 입니다. 술 한잔과 함께 지인들과, 혹은 처음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인 펍. 여행객들이 런던의 펍을 찾는 까닭에는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영국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영국식 식사와 맥주한잔을 곁을이기 위함이 대부분이라 점쳐집니다. 펍을 찾는 목적은 매우 다양하겠지만.. 제 블로그가 맥주에 특성화 된 곳인 만큼, 영국의 펍을 소개하는데 있어 무게추를 많이 두는 분야는 당연 맥주. 더 엄밀.. 2010. 10. 30.
Meantime London Stout (민타임 런던 스타우트) - 4.5% MeanTime(민타임) 브루이러리는 영국 런던 동남쪽에 위치한 Greenwich(그리니치)구에 소재를 둔 브루어리 입니다. 영국의 Greenwich 구는 세계 시간의 표준이 되는 곳으로 영어로는 Greenwich Mean Time, 줄여서 GMT 라고 표기합니다. 다시말해 전 세계의 시간의 중심이 되는 곳이 영국 런던의 그리니치이며, 한국은 영국런던 기준으로 9시간이 빠르며, 독일은 1시간이 빠르며, 미국 뉴욕은 런던에 비해서 5시간이 느리죠. 그리니치 자오선을 기준으로 왼편은 서쪽, 오른편은 동쪽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소개할 맥주 Meantime 이름에 담겨진 의미는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데, 지역의 명물이자 세계적 표준인 그리니치 표준시(Greenwich Mean Time, GMT)에서 그리니치.. 201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