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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311

The Kernel Brewery 방문기 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 양조장 방문기 입니다. 미루다 미루다 오늘에서야 쓰게되는 방문기네요. 찾아갔던 양조장은 제 블로그에 두 차례 소개된적 있는 '더 커널(The Kernel)' 양조장으로 런던에 위치하였습니다. '더 커널'은 전혀 유명하지 않은, 지역사람들만 아는 정도의 소규모 양조장으로 대부분의 런던시민들도 그 존재조차 모를거라 예상됩니다. 같은 런던소재의 풀러스(Fuller's)에 비하면 규모, 생산량, 인지도등의 면에서 한참 떨어지는 곳이죠. - The Kernel 양조장 소속의 에일맥주들 - The Kernel India Pale Ale (더 커널 인디아 페일 에일) - 7.1% - 2010.08.29 The Kernel Baltic Porter (더 커널 발틱포터) - 7.3% - 2010... 2011. 3. 17.
포터(Porter) & 스타우트(Stout) <1> 우리가 흔히 뭉뚱그려서 사용하는 용어인 '흑맥주' 에는 단순히 색상으로만 맥주를 표현하기엔 너무나 다양한 맥주 종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일식 흑색 라거맥주인 둔켈(Dunkel)과 슈바르츠(Schwarz)비어, 도펠 복(Doppel Bock)등과 벨기에의 두블(Dubble), 영미식의 발리 와인(Barley Wine)등이 육안으로는 모두 검은색이지만, 색깔만 같을 뿐.. 전부 가지각색의 맛을 내며, 양조법 또한 다른 별개의 맥주들입니다. 그런 '흑맥주' 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스타일이라면, 영국과 아일랜드식 에일맥주 '포터(Porter) & 스타우트(Stout)' 라고 생각됩니다. 포터와 스타우트라는 이름은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포터는 짐꾼이란 의미가 있으며, 한국 용달차 이.. 2011. 2. 12.
Dubisson Bush De Nuits (뒤비송 부시 드 뉘) - 13.0% 강한맥주를 주로 양조하는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뒤비송(Dubisson) 양조장에서 나오는, 한층 높은 도수를 자랑하는 '부시 드 뉘(Bush De Nuits)' 입니다. 프랑스어로 '밤(夜)'이라는 이름을 가진 '부시 드 뉘' 는 뒤비송의 야심작으로, Nuit 는 맥주에게있어 밤이란 의미를 가지긴보다는, 프랑스의 유명한 와인산지인 '뉘 생 조르쥬' 에서 유래했습니다. 와인산지인 '뉘 생 조르쥬' 와 이 벨기에 맥주는 깊은 연관관계가 있는데, '뉘 생 조르쥬' 와인에서 사용되던 오크통을 맥주에 이용한.. 뒤비송(Dubisson) 양조장의 야심작이 '부시 드 뉘' 입니다. - Dubisson Bush 의 다른맥주 - Dubuisson Bush Amber (두뷔송 부시 엠버) - 12.0% - 2010.11.0.. 2011. 1. 15.
Fraoch 20th Anniversary Ale (Fraoch 20주년 에일) - 11.0% 지난해 10월 25일 소개한적있는 스코틀랜드의 William Brother 양조장에서 생산되어져 오는 에일들은, 다른맥주들과 매우 차별되는 특수한 것들입니다. 특히 Froach Heather Ale 은 맥주의 기본 3재료인 홉, 맥아, 물이라는것이 성립되기 이전인 고대~중세시절 홉 대신에 사용된 야생화를 이용하여 만든 맥주로 유명하죠. 그 이외의 솔나무의 솔을 이용한 에일과, 해초를 이용해서 만든 에일, 엘더베리라는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에서 1000년 전 에일양조에 사용되던 재료로 빚어낸 맥주들까지.. 물론 윌리엄 형제 양조장에서 일반적인 맥주도 만들지만, 무엇보다 그들을 유명하게 만든제품들은 아래사진에서 보이는 히스토릭 에일들입니다. 참고로 영국에는 'Oddbin' 이라는 와인 체인이 있는데, 그곳에 방..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