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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2

Boddingtons Draught Bitter (보딩턴스 드래프트 비터) - 3.5% 샛노란 캔 디자인이 인상적인 영국의 맥주 보딩턴스 비터(Boddingtons Bitter) 입니다. 보딩턴의 고향은 박지성선수덕에 유명한 잉글랜드 북부의 맨체스터(Manchester)이며, 보팅턴을 생산하는 스트레인지웨이 브루어리는 1778년 설립되었습니다. 본래는 두명의 곡물상인에 의해 세워진 브루어리였으나, 1832년 헨리 보딩턴(Henry Boddington)이란 사람이 브루어리 경영에 가담했고, 1853년 그는 차용한 돈을 이용해, 브루어리의 독자경영권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시작된 보딩턴의 스트레인지웨이 브루어리는 1989년까지 보팅턴가문의 가업으로 이어졌고, 1990년대에는 whitbread 라는 기업에 넘어갔다가, 2000년 whitbread가 벨기에의 인터브루에 인수됨에 따라 보딩턴 역시도.. 2010. 6. 22.
Maple Moon (메이플 문) - 4.8% 영국출신의 병맥주들은 대체로 개성넘치는 디자인을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에일맥주를 구입하기위해 마트등을 돌아다니다보면, 수입맥주와는 달리 영국의 에일들은 따로 칸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에일들의 디자인이 눈에 띄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오면서 저 맥주는 대체 무슨맥주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맥주가 있었습니다. 판타지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생명의 나무처럼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나무가 신비감을 주어서 살펴보았더니 이 맥주는 맨체스터의 Joseph Holt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캐나다의 메이플이 들어간 메이플(Maple)에일이었습니다. 엉터리영어로 직역하면 '단풍나무 달' 이라는 이름의 Maple Moon 맥주는 메이플 맛이 첨가되어 좀 더 달작지근한맛과 부드러운 맛을 증대시킨 맥주입니다.. 201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