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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첸4

Ayinger Ur-weisse (아잉거 우어-바이세) - 5.8% 일주일 전에 제 블로그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독일의 양조장 아잉거(Ayinger) 의 우어-바이세(Ur-Weisse)입니다. 독일 맥주의 산실인 바이에른주의 전통적인 맥주를 만드는 '아잉거' 에서는 총 3 가지의 바이스비어(Weissbier)를 양조하는데, 3.2%의 가벼운 스타일인 '라이히트 브로이 바이세' 정통 바이에른식 밀맥주인 '브로이 바이세'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우어 바이세' 는 옛 방식에 따라 양조되어, 진한 풍미와 강화된 맛을 간직하고 있는 갈색빛의 밀맥주이죠. 가볍고 산뜻함보다는 깊고 진중한 독일맥주를 원한다면 앞에 'Ur' 가 붙는맥주를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 - 아잉거(Ayinger) 양조장의 다른 맥주 - Ayinger Celebrator (아잉거 셀러브레이터) - 6.7% - 2.. 2011. 1. 31.
Erdinger Oktoberfest (에어딩어 옥토버페스트) - 5.7% 시기가 좀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포스팅하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맥주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독일 바이스비어(Weissbier)전문인 에어딩어(Erdinger) 브루어리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에어딩어는 뮌헨출신의 맥주는 아닙니다. 에어딩(Erding)이라는 뮌헨중심에서 북동쪽으로 45km 떨어진 곳이며, 전차로 1시간 정도걸리는 위치에 있는 인구 35,000의 위성도시 출신이죠. 옥토버페스트가 오로지 '뮌헨' 의 축제로 유명하기는 한데,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뮌헨' 과 그 주변인 바이에른의 축제라고 보는것이 좀 더 옳게 보여집니다. 옥토버페스트를 단지 뮌헨의 시민들만 즐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 - 에어딩어(Erdinger)의 다른 맥.. 2010. 10. 15.
Andechs Weissbier (안덱스 바이스비어) - 5.0% 안덱스(Andechs) 브루어리는 동명의 안덱스 수도원내에 위치한 브루어리로, 안덱스 수도원은 독일 동남부 바이에른주 Andechs 라는 인구 약 4,000 명의 마을에 위치했습니다. 마을의 명물인 안덱스 수도원은 11세기에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으며, 수도원에서 성체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수도원이 있는 언덕은 신성한 산 (Holy mountain, Heilige Berg)라 불린다 합니다. 바이에른의 주도 뮌헨에서 한시간 남짓 떨어진 이곳에는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 안덱스 수도원은 1455년부터 맥주를 양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유럽수도원들이 그렇듯 이곳역시도 수도승들이 맥주를 양조한것에서부터 브루어리의 역사가 시작되는데, 처음으로 병맥주를 만들어서 판매한시기는 500년이 지난.. 2010. 9. 8.
바이스비어(Weissbier), 바이첸(Weizen), 밀맥주가 뭐고.. 무엇이 다르지?? 맥주의 나라라 불리는 독일에서도, 가장 맥주로 유명한 지역을 꼽으로면 단연 독일 동남부에 위치한 가장 면적이 넓은주인 바이에른 주(Bayern, 영어: Bavaria)를 사람들은 선택합니다. 독일내에서 최고로 많은 수의 양조장을 보유하고 있는 주가 바이에른이기도하며, 독특한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어 내는 곳이기도 한데, 그 중에서 단연 바이스비어(Weissbier)는 바이에른의 대표맥주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스비어(Weissbier)는 독일어로 희다(Weiss)와 맥주(Bier)가 합쳐진 말로 직역하면 '흰 맥주' 가 됩니다. 밀맥아를 사용하여 만든맥주로 밀이라는 뜻의 독일어인 바이첸(Weizen)또한 바이스비어의 다른용어로 많이 쓰이며, 바이첸비어(Weizenbier)라고도 표기됩니다. 바이첸비어의 직..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