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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2

한국인에게 정말 익숙한 '호프' 는 어디서 왔을까? 맥주를 구분하는 가장 큰 갈래, 라거(Lager)와 에일(Ale)은 모른다해도, 정상적인 20대 이상의 한국인라면 모를리가 없는게 '호프' 라는 단어입니다. 그 말은 정말 자주 보고 들어왔어도 유래나 의미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문데, 통념적으로 '호프' 는 생맥주를 뜻하고, 또 그것을 파는 집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맥주집의 간판이나 메뉴엔 호프/병맥주/소주/양주 식으로 구성되기도 하죠. '호프' 가 정말로 생맥주를 뜻하는 것이 맞으며, 또 그것이 외래어의 표현이라면 영미권에서 생맥주를 표현하는 단어는 Draft, Tap Beer, Cask Beer 등이기에 전혀 관련이 없는 것임이 확인되어 영미권 유래언어는 아니며, 독일에서는 Vom Fass, Fassbier 가 생맥주를 뜻하는 것이기에 '호.. 2012. 6. 2.
Miller Genuine Draft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MGD) - 4.6% 한국에서 미국맥주하면 버드와이저와 함께 먼저 떠오르는 맥주 Miller (밀러) 입니다. 그중에서도 Miller Genuine Draft (흔히 줄여서 MGD) 는 Draft 라는 이름에서 유추 할 수 있듯이 생맥주의 신선한 맛을 병&캔에 담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위해 1986 년 오랜연구 끝에 등장하였습니다. 담배회사로 유명한 필립모리스사로부터 1970 년 매입되어 주춤했던 미국내의 맥주시장에서 밀러 Lite 가 출시되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시켜준 효자품목이었지만, MGD 가 1986 년 등장하며 시판하자마자 미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밀러의 주력상품이자 대표상품은 Lite 버전에서 MGD 로 바뀌어 버립니다. MGD 가 보관도 어렵고, 유통기한도 짧은 생맥주를 병과 캔에 담아 슈퍼마켓에서도 팔 수.. 200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