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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르츠비어4

Dingslebener Lava (딩스레베너 라바) - 6.0% 딩스레베너(Dinslebener)는 메츨러(Metzler)양조장의 맥주 브랜드로 1895년 August Metzler 가 설립한 이래로 가족단위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Dingslebener 는 독일의 맥주 양조장이나 브랜드 이름들이 뻔하듯이 Dingsleben 이라는 양조장이 소재한 마을의 지명에서 온 곳으로 Dingsleben은 독일 중부 튀링엔(Thüringen)주 남부에 위치했습니다. 튀링엔주의 남부는 독일 맥주의 본고장 바이에른주 북부 프랑켄(Franken)지역과 경계를 맞닿은 지역이기때문에 역시나 자가양조 맥주를 판매하는 소규모 양조장들이 많다고합니다. Metzler Brauerei(양조장)도 지역단위로 소소하게 맥주를 판매했었지만 현재는 연간 20,000 hl 를 생산하는 중간 규모의 양조장으.. 2013. 7. 21.
Ur-Krostitzer Schwarzes (우어-크로스팃쳐 슈바르츠) - 4.8% 우어-크로스팃쳐(Ur-Krostitzer)양조장은 독일 북동부 작센주의 크로스팃쳐(Krostitzer)라는 작은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 출신으로 작센의 주도 라이프치히(Leipzig)의 외곽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1534년 작센(Sachsen)주의 공작으로부터 맥주 양조권을 하사받았고, 1904년 양조장의 이름을 Ur-Krostitzer 로 변경했고 이는 지금까지 유지됩니다. 취급하는 맥주 스타일은 단 두가지로 독일 양조장의 필수인 필스너와 오늘 소개하는 슈바르츠비어(Schwarzbier)를 양조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라이프치히(Leipzig) 연고의 맥주는 아니지만, 라이프치히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맥주가 Ur-Krostitzer 입니다. 우어-크로스팃쳐(Ur-Krostitzer)의 전면 라벨에 등.. 2013. 5. 29.
Alt Bamberg Dunkel (알트 밤베르크 둔켈) - 5.2% 알트 밤베르크 둔켈(Alt Bamberg Dunkel)맥주는 이름에서 확인이 가능하듯, 독일 바이에른주의 도시인 밤베르크 출신의 맥주로, 카이저 돔(Kaiserdom) 양조장 소속입니다. 고성(古成)도시로 유명한 밤베르크는 아주 독특한 맥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도시인데, 바로 훈제향의 라우흐비어(Rauchbier,smoke beer)가 있죠. '알트 밤베르크 둔켈' 이라는 이름을 분석하면 옛 밤베르크(의) 둔켈비어라는 간단한 이름입니다. 둔켈은 주로 뮌헨과 바이에른주에서 만들어지는 검은색의 라거맥주를 칭하는 용어입니다. 또한, 둔켈은 바이에른의 특산맥주인 바이스비어(Weissbier)들 중에서 검은색을 띈 것들 앞에 쓰여 검다는걸 나타내죠. - 카이저 돔(Kaiserdom)의 다른 맥주 - .. 2011. 3. 28.
Köstrizer Schwarzbier (쾨스트리쳐 슈바르츠비어) - 4.8% 독일의 대 문호 괴테와, 19세기후반 독일의 통일을 이루어낸 명재상 비스마르크가 즐겼다는 맥주 쾨스트리쳐입니다. 1543년부터 만들어진 이 맥주는 슈바르츠비어(다크)비어계열에서는 기네스와 함께 세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맥주입니다. 기네스와 비교했을 땐 공정도 좀 다르고,느낌이나 맛도 좀 다르지만 기네스에 비해 훨신 역사가 깊으니 슈바르츠비어계에서는 원조격이라 할 수 있겠네요.. 쾨스트리쳐는 바이에른주 북쪽에 있는 Thüringen(튀링엔)주에 있는 작은도시 Bad Köstriz에서 만들어맥주입니다. 위에 지도에서 녹색부분이 튀링엔주인데 역사나 문학,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도시인 바이마르, 예나,에어푸르트가 튀링엔주에 있으며 튀링엔주와 가까운 작센주에 라이프치히가 있습니다. 이 근처에서 활.. 200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