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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에일4

Gordon Finest Scotch (고든 파인스트 스카치) - 8.0% 고든(Gordon)은 벨기에 플랜더스지역의 Merchtem 이라는 작은 도시에 위치한 John Martin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John Martin 은 양조장의 설립자로 1909년에 영국에서 건너왔으며, 현재는 그의 손자 Anthony Martin 이 양조장을 운영중입니다. 이곳은 맥주 브랜드를 하나로 통일시키지 않고 여러 브랜드로 나눴는데, Gordon, The Bourgogne des Flandres, Bières de Brabant 등과 선조 창업자가 영국출신답게 사이더(Cider)도 제조하고 있으며, 맥주 수입업도 겸하고 있어서 영국과 아일랜드 에일과 사이더들을 벨기에에 들여오며, 팀머만스(Timmermans) 람빅도 이곳 소속입니다. 이번 리뷰의 소개대상인 고든(Gordon)이라는 .. 2013. 2. 28.
Fraoch 20th Anniversary Ale (Fraoch 20주년 에일) - 11.0% 지난해 10월 25일 소개한적있는 스코틀랜드의 William Brother 양조장에서 생산되어져 오는 에일들은, 다른맥주들과 매우 차별되는 특수한 것들입니다. 특히 Froach Heather Ale 은 맥주의 기본 3재료인 홉, 맥아, 물이라는것이 성립되기 이전인 고대~중세시절 홉 대신에 사용된 야생화를 이용하여 만든 맥주로 유명하죠. 그 이외의 솔나무의 솔을 이용한 에일과, 해초를 이용해서 만든 에일, 엘더베리라는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에서 1000년 전 에일양조에 사용되던 재료로 빚어낸 맥주들까지.. 물론 윌리엄 형제 양조장에서 일반적인 맥주도 만들지만, 무엇보다 그들을 유명하게 만든제품들은 아래사진에서 보이는 히스토릭 에일들입니다. 참고로 영국에는 'Oddbin' 이라는 와인 체인이 있는데, 그곳에 방.. 2011. 1. 6.
Harviestoun Ola Dubh 40 (하비스턴 올라 덥 40) - 8.0% 스코틀랜드의 에일맥주 양조장인 하비스턴(Harviestoun)에서는 스크틀랜드 특산품인 스카치 위스키의 공법과 그들의 에일을 결합한, 새로운 위스키-에일을 만들었는데, 바로 올라 덥(Ola Dubh)이 그것입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 전문업체인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에서 사용되어오던 12,18,30,40년산 위스크 캐스크(Cask,통)에 '하비스턴' 의 올드 에일(Old Ale)을 숙성시킨것이 '올라 덥' 이죠. '올라 덥(Ola Dubh)' 은 게일어(아일랜드,스코틀랜드 고어)로 블랙 오일(Black Oil)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본래 하비스턴 양조장에서 특별히 양조하던 올드에일인 '올드 엔진 오일' 으로부터 좀 더 세련되게 변형한 제품입니다. - 하비스턴(Harviestoun.. 2010. 12. 28.
McEwan's Champion (맥큐언스 챔피언) - 7.3% 스코틀랜드의 Mc Ewan's 는 1856년 윌리엄 맥큐언에 의해 만들어진 브루어리로, 그당시 설립된 Fountain Brewery 브루어리는 아쉽게도 2004년에 문을 닫아 현재는 없으며,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칼레도니안 브루어리에 소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칼레도니안은 현재 하이네켄의 소속이 되었으니, Mc Ewan's 역시 하이네켄그룹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맥이완은 총 9가지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브루어리로, 대표맥주로는 알콜도수 8.0%의 스카치에일과, 60, 70, 80 이라는 맥주가 있습니다. 위의 세 맥주는 1배럴당 60,70, 80 실링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맥주라고 합니다. 맥큐언스 의 라벨은 프란스 할스[1581~1666]라는 네덜란드의 화가의 그림인 Laughing Caval.. 201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