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라피스트 에일6

Westmalle Extra (베스트말레 엑스트라) - 4.8%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마셔보는 트라피스트(Trappist)인 벨기에의 베스트말레(Westmalle) 맥주입니다. 베스트말레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수도승들이 만드는 맥주들은 일반적으로 단 2 종류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링크되어 있는 두벨(Dubbel)과 트리펠(Tripel) 버전인데, 사실대로라면 전 이미 베스트말레의 모든 맥주를 정복한 것이지만.. 오늘 전 다른 또 하나의 베스트말레 트라피스트를 소개하려고 하죠 ~ 그 이름조차 '여분, 특별(Extra)'이라는 베스트말레 엑스트라 입니다. - 베스트말레(Westmalle)의 수도원의 다른 트라피스트들 - Westmalle Tripel (베스트말레 트리펠) - 9.5% - 2010.06.03 Westmalle Dubbel (베스트말레 두벨) - 7... 2012. 3. 12.
Mont des Cats, 8번째 트라피스트 에일? 2011년 6월 16일, 프랑스의 Mont des Cats 트라피스트 수도원은 세계에서 8번째 트라피스트(Trappist) 에일을 출시했습니다. 트라피스트 에일의 이름은 수도원과 동명인 Mont des Cats 로, 도수 7.6%의 엠버에일 한 종류만이 첫 출시되었죠. Mont des Cats 는 프랑스의 동북쪽 끝 벨기에와 국경이 맞다은 마을에 있는 언덕의 이름인데, 프랑스는 와인과 꼬냑등이 유명하지만 전통적으로 동북지역은 맥주문화가 발달한 지역이었습니다. Mont des Cats 수도원은 1847년 수도원내에 양조장을 설치하였고,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외부 근로자를 고용하여 맥주를 양조할 만큼 나름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맥주이외에 치즈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1차 세계대전이 막바.. 2011. 8. 18.
Chimay White (쉬메이 화이트) - 8.0% 오늘은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구할 수 없는 트라피스트(Trappist)맥주 쉬메이(Chimay)를 마무리짓는 화이트(Blanche)를 시음하려 합니다. 쉬메이의 3종류들 레드(7%), 화이트(8%), 블루(9%)중에서 가장 늦은시기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벨기에식 트리펠(Tripel)맥주로, 1966년 동명의 Chimay 마을의 500주년을 지금하기 위해 양조된 것이며 그에 따른 별칭으로 '오백(Cinq Cents)' 을 가지고 있습니다. 옆나라 일본과 중국에서는 찾아 볼 수 있는 쉬메이지만, 유독 한국에서만 구할길이 없으며, 곧 수입이 될거라는 풍문만 벌써 3년째 떠돌아 맥주애호가들의 애간장만 태우고 있죠. - 블로그에 등록된 다른 쉬메이 트라피스트들 - Chimay Red (쉬메이 레드) - 7.0% - .. 2011. 6. 18.
명품맥주가 있다면 이것, 트라피스트 에일 (Trappist Ale) - <2> 트라피스트 에일은 '에일' 에서 알 수 있듯이 상면발효한 맥주들이며, 병입되어 판매되어집니다. 그러나 트라피스트 에일은 필스너, 바이스비어, 비터 , 스타우트처럼 맥주의 스타일에 관한 분류가 되지는 않습니다. 트라피스트 에일이 확실한 윤곽은 가지고 있지만, 다른 벨기에의 에일들과 맥주의 스타일 측면에선 뚜렷하게 구분 된 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트라피스트와 에비(Abbey)에일은 '수도원'의 존재가 무엇보다 우선되는 맥주라고도 합니다. 한국에도 수입되는 벨기에 출신 수도원식 맥주인 레페(Leffe)는 왜 트라피스트가 아닌 에비 에일로 불리는 걸까요? 레페의 기원인 레페 수도원은 벨기에 남부 디낭이란 지역에 위치했고, 12세기 설립된 레페 수도원은 오랜 양조의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하지만 1952.. 201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