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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8

Tokyo Black (도쿄 블랙) - 5.0% 일본의 지비루 양조장이자 캔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에게 크래프트(工) 친숙하게 소개하는 Yoho Brewing 의 맥주 도쿄 블랙(Tokyo Black)을 오늘 리뷰하려 합니다. 이름에서 벌써 맥주의 컨셉이 바로 이해되는 제품으로 일본의 수도 도쿄의 검은맥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아이러니 한 것은 Yoho Brewing 은 도쿄가 아닌 나가노 현에 위치했기 때문에 '나가노 블랙' 이라 이름 짓는 것이 더 합당해 보인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도쿄 블랙(Tokyo Black) 맥주에 얽힌 사연을 알면 왜 '도쿄' 인지 이해할 수 있더군요~ - 블로그에 리뷰된 Yoho Brewing 의 다른 맥주들 - Yona Yona Ale (요나 요나 에일) - 5.5% - 2012.05.10 Aooni IPA (아오오니.. 2012. 9. 7.
포터(Porter) & 스타우트(Stout) <2> 포터(Porter)와 스타우트(Stout)는 맥주의 원료인 보리맥아(Malt)를 볶고 그을려서 양조한 맥주이기에 색상이 검은색을 띕니다. 꼭 포터 & 스타우트에만 볶은 맥아를 쓰는것은 아니며, 독일식 둔켈(Dunkel)이나, 영미식 발리와인(Barley Wine)등에도 사용되어지는 것으로, 검은색상과 묵직하고 차분한 느낌을 선사해주죠. 포터와 스타우트는 일반적인 제품이외의 특성과 재료, 역사등에의해서 분류되는 종류가 몇몇 있습니다. 포터에는 발틱포터(Baltic Porter)가 있고, 스타우트에는 드라이 스타우트, 임페리얼 스타우트, 오트밀(귀리) 스타우트, 밀크 스타우트, 초컬릿&커피 스타우트, 오이스터(굴) 스타우트 등이 존재합니다. 각각에 대한 설명은 나중글을 통해 블로그에 게시하겠습니다 ~ - 포.. 2011. 2. 12.
포터(Porter) & 스타우트(Stout) <1> 우리가 흔히 뭉뚱그려서 사용하는 용어인 '흑맥주' 에는 단순히 색상으로만 맥주를 표현하기엔 너무나 다양한 맥주 종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독일식 흑색 라거맥주인 둔켈(Dunkel)과 슈바르츠(Schwarz)비어, 도펠 복(Doppel Bock)등과 벨기에의 두블(Dubble), 영미식의 발리 와인(Barley Wine)등이 육안으로는 모두 검은색이지만, 색깔만 같을 뿐.. 전부 가지각색의 맛을 내며, 양조법 또한 다른 별개의 맥주들입니다. 그런 '흑맥주' 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스타일이라면, 영국과 아일랜드식 에일맥주 '포터(Porter) & 스타우트(Stout)' 라고 생각됩니다. 포터와 스타우트라는 이름은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포터는 짐꾼이란 의미가 있으며, 한국 용달차 이.. 2011. 2. 12.
Nethergate Old Growler (네더게이트 올드 그라울러) - 5.5% 지하관문이라는 이름을 가진 '네더게이트(Nethergate)' 브루어리는 영국 동남부 Suffolk 지역에 위치한 양조장입니다. 1986년부터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곳으로, 초창기에는 영국에서 가장 흔한 스타일의 에일인 비터(Bitter)만 생산하다, 점점 범위를 넓혀 포터(Porter), 인디안 페일 에일(IPA), 그리고 영국에일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재료인 코리앤더(coriander:고수)를 사용한 에일도 만드는 양조장입니다. 그 재료의 희귀성때문인지 영국내 맥주 대회에서 '스페셜 스타일'맥주 부문에서 종종 상을 수상하였더군요 ~ 오늘 다루어질 맥주는 코리엔더 에일이 아닌, 영국식 흑맥주 '포터(Porter)'인 'Old Growler (올드 그라울러)'란 제품입니다. 그라울러의 뜻을 찾아보니 '.. 201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