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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맥주2

Kronenbourg 1664 (크로넨부르) - 5.0% Kronenbourg (크로넨부르)는 1664년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크로넨부르 양조장은 프랑스에서는 가장 큰 맥주양조장이며, 프랑스의 시장점유율 40%에 육박하는 프랑스의 국민맥주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전역에서 사랑받는 맥주입니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동쪽 끝 알자스-로렌지방의 알자스 주의 주도로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 으로도 알려진 도시입니다. 위 지도에서 하얀색부분은 프랑스 영토, 분홍색부분은 독일영토이며, 그사이를 가르는 강은 라인강입니다. 원래 스트라스부르는 중세 신성로마제국의 속했다가, 13세기 자유도시가 되었고, 17세기 중반 루이 14세에 의해 프랑스에 합병 (이시기 쯤 크로넨부르도 탄생하네요) 19세기 후반에는 독·불 전쟁에서 승.. 2009. 10. 24.
Bière Spèciale (비에르 스페시알레) - 4.8% 유럽에서 맥주국가와 와인국가를 벨트로 묶어 표현해 놓은 유럽지도를 전에 흥미롭게 읽은 적이 있는데.. 맥주국가는 영국-벨기에-네덜란드-독일-체코 였고 와인국가는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로 엮어져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Bière Spèciale (비에르 스페시알레)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프랑스에서 온 맥주입니다. 홈플러스에 비에르 스페시알레와 비어 오도르가 발견되기 전까지 제가 알고 있던 프랑스출신 맥주는 크로넨부르밖에 없었는데.. 와인만 유명한 줄 알았던 프랑스에서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가 크로넨부르 말고도 더 있다는 사실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마시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북서부 벨기에와 국경을 접한지역에 생 오메르라는 도시가 있는데 프랑스식 라거를 1866년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