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날레이(Hanalei)는 하와이 카우아이 섬 북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만(Bay)입니다.

 

하와이 출신 양조장 코나(Kona)에서는 그들의

IPA 맥주에 언제나 그랬듯이 하와이의 지명을 넣었고,

 

패션푸르츠나, 구아바, 오렌지 느낌 등을 살린

하와이안 트로피칼 IPA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코나(Kona) 양조장의 맥주들 -

Kona Pipeline Porter (코나 파이프라인 포터) - 5.3% - 2012.12.28

Kona Wailua Wheat (코나 와일루아 위트) - 5.4% - 2014.03.26

Kona Big Wave Golden Ale (코나 빅 웨이브 골든 에일) - 4.4% - 2014.07.22

Kona Castaway IPA (코나 캐스트어웨이 IPA) - 6.0% - 2014.09.10

Kona Fire Rock Pale Ale (코나 파이어 락 페일 에일) - 6.0% - 2014.11.25

Kona Koko Brown (코나 코코 브라운) - 5.5% - 2016.01.31

Kona Lemongrass Luau (코나 레몬그라스 루아우) - 5.0% - 2016.06.07

Kona Lavaman Red Ale (코나 라바맨 레드 에일) - 5.6% - 2017.03.15

Kona Longboard Island Lager (코나 롱보드 아일랜드 라거) - 4.6% - 2019.11.29

Kona Island Colada Cream Ale (코나 아일랜드 콜라다 크림 에일) - 6.0% - 2020.05.05

 

과일 맛을 위해 농축액 등을 사용했다고 적혀있으며,

홉은 미국의 Millennium 과 Azzaca, 호주의 Galaxy 를 썼고,

Azzaca 홉과 Galaxy 홉으로 열대과일 맛을 냈을거라 예상됩니다.

 

스타일은 기존의 IPA 맥주에서 도수를 낮춰 마시기 편하게 한

Easy IPA 라고도 불리는 Session IPA 이며 도수가 4.5% 입니다.

낮은 도수에 비해서 쓴 맛 수치는 40 IBU 라 쓴 맛이 아주 낮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나(Kona)라고 하는 곳의 이미지가 무엇을 만들어도

대중적이고 연하고 가볍게 만드는 곳으로 자리매김 된 상태인지라,

 

그들에게 세션(Session)은 그냥 기본속성으로 깔려있다고 봐서인지

크게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코나의 세계에선

'캐스트 어웨이(6.0%)' 같은 제품에 비해서 경량급 IPA 라는 얘기이겠지요.

 

 

아주 탁하진 않아도 맑은 편은 아닌 살짝 짙은 금색입니다.

 

설명에서 언급했던 과일인 구아바, 패션푸르츠, 망고 등이 있으며

델몬트 망고, 구아바 쥬스와 매우 유사한 향이 나와줍니다.

 

탄산기는 보통 이상이라 요즘 같은 계절에 청량해서 좋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쉽게 마시는 IPA 답게 가볍고 연합니다.

조금 진한 페일 라거를 마시는 것과 진배없을 정도네요.

 

아주 살짝 꿀, 시럽 등의 단 맛이 있지만 정말 찰나였으며,

농축액과 홉에서 생성되었을 열대과일 맛이 슬며시 나옵니다.

 

말 그대로 얌전히 나왔다가 빠르게 빠지는 양상을 보여주기에,

Hazy IPA 의 쥬시함과는 유사한 맛이나 강도-지속력에서 차이가 큽니다.

 

뒷 부분에 살짝의 쓴 맛의 여운이 있지만 부담과는 거리가 멀며,

후반부에는 깔끔하고 개운하게 떨어지기에 시음성은 좋습니다.

 

맛이 단순하고 허전하다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아쉽긴 했으나

코나(Kona) 양조장의 맥주 스타일을 알기에 짐작하고 마셔서인지

특별히 마이너스가 되진 않았고 깔끔하고 정갈한건 좋았습니다.

 

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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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붕 2020.08.20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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