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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맥주 오스트라바(Ostravar)는
체코 동북쪽 끝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지역에 위치한
오스트라바(Ostrava)라는 도시 출신의 맥주입니다.

1897년 오스트라바 시에서 설립된 브루어리는
총 두가지 종류의 맥주의 라거맥주를 생산하는데,
오리지널 오스트라바 맥주와 프리미엄 오스트라바 입니다.

오스트라바는 체코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도시이고,
도시 중심으로 묶여진 광역권으로는 프라하 다음인 곳입니다.


오스트라바 맥주의 문양은 오스트라바 시의 문양과 동일한
앞발을 들고 서있는 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라바 시는 체코의 철강,광업,산업의 중심도시인데,
체코지도에서 오스트라바를 찾아보면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체코 동북쪽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스트라바 시가 포함된 지역은 슐레지엔이라 불리는 곳으로,
맨체스터&뉴캐슬의 영국북부, 프랑스의 알자스,
독일의 루르지역과 함께 유럽의 4대 공업지역으로 칭해지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질좋은 석탄이 많이 매장되어,
18세기 부터 유럽에 불었던 산업혁명 때, 필수자원인 석탄을 차지하기위해,
독일,오스트리아,러시아등이 슐레지엔을 놓고 전쟁을 벌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독일(프로이센)이 이 지역을 바탕으로 산업을 발전시켜,
1차세계대전 전까지 유럽의 강국으로 발돋움 하였을 정도로,
중부유럽 근대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독일의 루르지역의 도르트문더, 뉴캐슬 브라운맥주등이
그곳에서 일을 하던 노동자들에게 제공되기 위해 만들어진게 시초였듯이,
  오스트라바(Ostravar) 맥주 역시도 그런듯 합니다 ~


오스트라바 맥주는 여러면에서 적잖게 저를 당황시켰는데,
일반 라거맥주라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임해서 그런듯 싶습니다.

금색으로 치장되어 있는 겉면때문에, 맥주도
황금빛이 감돌거라 짐작했지만, 녹색빛을 띄고 있었고,
가벼운 라거맥주를 머릿속에 상상했었으나,
마셔본 현실은 시고 짠듯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맥주였습니다.
풍미나 입에 닿는 느낌에서는 연하고, 가벼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고 짠듯한 맛이 사라진뒤에는 보리차를 마시고 남는
여운과 비슷하다고 느껴졌으며,
그렇다고 쓴맛이 많이 나는 맥주는 아니었습니다.

아주 맛있다거나, 강력추천 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마시면서 받은 소감은 특색이 있는 라거맥주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밋밋해서 특징도없고 구별도 안되는 라거가아닌,
분명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졌다고 여겨진 맥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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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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