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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에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모를리 없는 오스트리아의 밀맥주
에델바이스(Edelweiss)의 크리스탈 밀맥주를
오늘은 블로그에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에델바이스를 양조해내는 Hofbräu Kaltenhausen 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교의 Kaltenhausen 에 소재하며,
양조장의 역사는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 15세기부터 시작되었다네요.

'에델바이스 (Edelweiss)' 홈페이지의 히스토리에 따르면,
15세기부터 바이스비어(Weissbier)를 양조한 것은 아니지만,
아마 350년 전부터는 밀맥주를 양조했다고 하며,

인접한 독일 바이에른의 메이저급 바이스비어 양조장과
비교했을 때, 역사가 더 오래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 다른 에델바이스(Edelweiss) 밀맥주 리뷰보기 -
 Edelweiss Weissbier Snowfresh (에델바이스 바이스비어:밀맥주) - 5% - 2009.08.06


처음 양조를 한 시기는 오스트리아의 에델바이스가 더 먼저였어도,
대중들에게 공개된것은 매우 늦었는데, '에델바이스 바이스비어'
1986년에야 전통의 부활을 외치면서 탄생한 제품입니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도 '에델바이스' 란 이름에 관한 쉽게 사라지지않는
루머가 있는데, 오스트리아의 국화(國花)인 에델바이스 꽃이
양조시 맥주에 첨가되었기에 꽃향기가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Hofbräu Kaltenhausen 에서는 그런 추측을 완전히 일축했고,
홈페이지에 그들이 쓰는 재료를 밝혀놓아 더 이상의 논란거리를 없앴습니다.

또한 '에델바이스' 란 이름에 대한 의미도 서술하고있는데,
'Edel-Weiss' 에서 독일어 Edel 은 고결한, 순수한이란 의미이고
Weiss 는 본래 흰색이지만, 여기서는 Weissbier를 뜻하죠.

게다가 Edelweiss 꽃이 주는 은유적인 이미지를
맥주에 투영하여 맑고, 깨끗한 알프스의 느낌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향수같은 맥주 에델바이스의 크리스탈 버전은 어떨지 마셔보겠습니다 ~


언제나 곁에 있어주던 바이스비어 전용잔이 현재 여행중이라 없어,
엉뚱한 잔에 따른것이 에델바이스한테 미안해지는군요..

크리스탈 클라(Kristall Klar)에 붙는 '클라(Klar)' 는 독일어로
깨끗해지다는 의미로, 병입시 효모가 제거되는 크리스탈 바이스비어의
맛과 풍미를 정확히 표현해주는 단어입니다.
 
확실히 오리지날 에델바이스에 비해서 진득함과 부드러움은 사라진게 느껴지지만,
깔끔함과 연함, 은근히 강한 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네요.

맛 역시, 에델바이스 고유의 꽃과 같은 향과 살짝 달작지근함이
'크리스탈 클라' 에선 약해진 듯 했지만, 그런 맛들이 사라지니
대신 고소함을 접할 수 있던것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리지날 에델바이스가 더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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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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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1.01.28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아잉거 복맥주잔?
    저번에도 본 것 같은데 여기서 또 보게 되네요.
    혹시 가지고 다니신 건가요?
    잔이 참 멋집니다~

    • 살찐돼지 2011.01.30 0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잉거 양조장까지 직접 찾아가니, 양조장 관계자께서 제가 신기하다면서 덤으로 끼워 주시더군요 ㅋ. 확실히 고급스럽고 모양도 희귀한지라 한국까지 가져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