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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NSBURGER(플렌스부르거) 는 독일 최북단 덴마크와 국경을 접한곳에 위치한
FLENSBURG 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북독출신 맥주들은 현대적인
병봉쇄방식으로 병뚜껑만을 이용하고..

남부독일과 프랑켄지역에서는 옛 방식인
병마개와 현대식인 병뚜껑을 함께 사용하는 줄 알았건만..
북독에도 병마개를 이용해 맥주를 보관하는
맥주는 플렌스부르거가 처음이네요..

그것도 0.33L짜리 병마개 맥주는
완전 처음이라 상당히 깜찍한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맥주병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이녀석을 깨끗히 씻어
참기름이나 간장병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군요~~


하지만 플렌스부르거는 희한하게도 0.5L 맥주는 없고
오로지 0.33L의 작은 병에만 맥주를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75센트를 받으니
이쁜값을 하는 맥주라는 생각이 팍팍드네요 ㅋ


플렌스부르거 필스너를 마실 때 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첫맛이 상큼한 필스너는 처음이라 그런지
가끔은 맥주컵을 제대로 설거지를 안해서
소다가 조금 남아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습니다.

첫맛은 약간 상큼하고 신 맛과 향으로 시작하지만
입안에 담그었다가 식도로 넘겨버리면
필스너의 진하고 쌉싸름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약간 쌉사릅함이 남지만 깔끔한 끝맛도 마음에 드네요..

중간과 끝부분으로 가면 전형적인
 필스너스타일의 맥주이지만.. 
다른 북독 필스너들과는 달리 유별나게 
적응이 안되는 첫맛
그리고 0.33L이면서도 다른 맥주들과
비슷한 가격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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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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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442 2010.06.08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서독에서 이맥주 2리터에 25유로에 팔길래 주고 삿는대 명주인가보군요... 당시 박스안에 병안에 배들어있는 작품과.. 같이 있었구요... 아직 못먹어보고 걍 집에 뒀는대 나중에 독일가면 하나 더사야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