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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Dortmund)는 우리나라에서는
축구선수 이영표선수가 뛰었던 축구구단으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얼마전에 사우디로 이적하기는 했습니다만.ㅠㅠ

도르트문트는 산업이 발달한 루르지역에 포함되어
옛 부터 산업이 발달하였는데.
많은 노동자들이 도르트문트에 체류했던 만큼
도르트문트의 맥주도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발달한 특유의 맥주는
독일내 다른지역 심지어는
해외까지도 인기가 있어
많이 수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Export(수출)맥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지요 ㅋ


Dortmunder Union Bier Export (줄여서 DUB)의 라벨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수출맥주인 만큼
라벨을 보면 배 모양의 그림이
인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ㅋ

지금은 필스너나 헬레스비어 바이스비어등에 밀려..
쾰른의 쾰슈나 뒤셀도르프의 알트비어
밤베르크의 라우흐비어처럼
그냥 도르트문트와 주변지역에서만 취급하는
맥주로 전락했다고는 하지만..
한창 잘 나갈때는 수출선에 Export 비어를 가득싣고
수출흑자를 이루어 내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역시 정통 도르트문트의 Export 맥주답게
상당히 훌륭하고 마음에 드는 맛을 지닌 맥주입니다.
Export의 맛을 표현할 때 저는 항상
Mild (마일드)하다는 표현을 씁니다.

도르트문더 Export 맥주 역시
마일드한 맛을 내포하고는 있지만
많은 탄산 그리고
조금씩 마시면 느껴지면 강하지 않은
상큼한 맛도 납니다.
맥주가 마일드 하기만 하다면
한 두병 마시면 질릴텐데
도르트문더 Export는
그런점에 있어서는 합격인 맥주 인것 같네요.ㅋ

제가 사는 바이에른 주와 서독의 중심
도르트문트는 거리상으로 매우 멀기 때문에
정통 Export맥주를 접해볼 기회가 별로 없지만..
우연한 기회에 접하기는 했지만.
구할 수만 있다면 자주 즐기고 싶은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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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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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09.07.22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배모양의 U자가 뭔가 상당히 심오하게 느껴지네요.
    호주의 포엑스 상표처럼....ㅋㅋㅋㅋㅋㅋ

  2. 머나먼정글 2011.09.03 0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레알에서 장볼 때 사와서 마셔봤는데, 구수한 맛의 알트비어나 씁쓸함이 강한 필제너와 달리 쓴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라 꽤 놀랐습니다. 상면발효 맥주이면서도 라거 느낌이 강한 프뤼 쾰슈와 함께 상당히 특이한 느낌의 맥주였는데, 그러면서도 알콜 도수가 4도권에서 머무르는 다른 맥주와 달리 5도권을 찍는 탓인지 술기운이 좀 더 빨리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센 맥주들인 임페리얼 스타우트나 복비어와 비교하면 어린애 장난이겠지만요.

    음료만 파는 게트렝케마르크트보다야 종류가 적겠지만, 레알의 음료 코너에서도 독일 본토를 비롯해 체코와 폴란드, 터키, 필리핀 등 해외의 맥주를 쉽게 볼 수가 있어서 눈과 입이 즐겁습니다. 다만 개중에는 퓌흐센 알트나 슈마허 알트같이 0.5리터 한 병에 1유로를 넘거나 1리터 들이만 있어서 쉽게 손대지 못하게 만드는 '고급' 맥주도 있고, 병맥주로나마 즐겨보려던 기네스는 언제부턴가 입고가 안되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마셔보고 싶은 치비에츠는 아예 보이질 않아서, 주변에 좀 큰 게트렝케마르크트 어딨나 하고 수소문 중입니다.

    • 살찐돼지 2011.09.04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xport 라는 맥주의 종류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태생적으로 수출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니, 영국의 IPA와 비슷한 점이 있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뮌헨의 헬레스처럼 도르트문더 Export 도 약간 상큼한 맛고 감돌죠.

      머나먼 정글님은 뒤셀도르프에 계신걸로 제가 알고있는데, 북서독의 레알에는 알트가 많은가 보군요 ~

      저는 남동부 바이에른주에 있어서 그곳 레알에는 바이에른식 맥주들 바이스비어, 헬레스, 란트비어, 켈러비어등이 많더군요.

      맥주를 좀 더 본격적으로 다양하게 즐기시려면 우선 종류가 다양한 게트랭케마르크트를 발견하시는게 급선무로 보여요 ~

  3. 나상욱 2012.07.03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대로 쾰른 - 뒤셀도르프 - 도르트문트
    요렇게 순서대로 돌아볼 생각입니다 ㅎ
    거리가 가깝다보니 뒤셀에 숙소를 잡아도 당일치기로 될 거 같네요

    근데 export의 경우 국내로 수입은 안되고 있나봐요?

    • 살찐돼지 2012.07.03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뒤셀도르프에 숙소를 잡는다면 두 곳에 가기 편합니다.
      근데 Export 마시러 도르트문트를 갈 필요가 있나? 에 의문점이 생기지만..
      Export 가 딱히 독일에 널린 필스너들과 큰 차이가 없으며,
      쾰쉬 & 알트처럼 지역을 딱 대표한다고 보기도 어려워서..

      Export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게 몇몇있죠.
      외팅어 Export, 5.0 Export, DAB 등등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