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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haus(로트하우스)는 독일 남서쪽 스위스와 가까운 지역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혹은 슈바벤)에 속한
튀빙엔(Tübingen)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슈바벤지역은 알프스와 가까운 지역이어서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관광지 검은숲(Schwarzwald)가
소재한 곳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알프스와 가까운 지역이라서 그런지몰라도
이 지역에서 나오는 맥주들은
상당히 자연적인 느낌을 주는게 있더군요..

Rothaus 같은 경우도
향이나 맛 같은 경우
산업이 발달한 북부의 필스너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필스너이니까요.


맛이 독특해서 마음에 드는 로트하우스 필스너이지만..
디자인이 상당히 안습입니다.
알프스의 소녀에서나 볼 듯한 복장을 입은
사람을 볼때면 가끔씩은
로트하우스가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음료인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겉모습도 약간 맥주보다는 포도주가 담겨있으면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Pils라는 글귀를 발견하고서야
맥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네요~


절망적인 디자인과는 달리
맥주 맛은 꽤나 훌륭합니다.

필스너이기는 하지만.. 남부지역 특히 스위스와 가까운
남서쪽 독일 슈바벤지역의 필스너라서 그런지
강한 맛보다는 약간 상큼하고
포도와 비슷한 맛이 나네요.
 와인과 같은 비슷한 맛도 납니다.
그리고 다른 필스너들과는 다르게
호프의 향보다는 풀잎의 향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목넘김 후에 남는 쓴맛이
그래도 필스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ㅋ

가끔씩 강한 필스너를 마시기 부담스러울때
로트하우스 필스를 마시면 괜찮을 듯 싶은데..
치명적인 디자인 때문에
사실은 선택의 후보권에서 많이 멀이지는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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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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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07.21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잎향이 살짝 나면서도, 필스너로서 제법 깨끗한 맛이더군요. 이걸 소개한 제 지인도, 튀빙엔의 선배 집에 가서 억지로 마셔본 후에야 맛있는 걸 알았다고 합니다^^ 정말 디자인이 맥주같지가 않죠..

    • 살찐돼지 2009.07.21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트하우스를 볼 때마다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네요ㅋ 맛을보기 전에있는 소비자는 세련된 디자인의 맥주를 더 선호하니까요 ㅋ

  2. era-n 2009.07.22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이거, 우리나라에 가져다가 독일맥주야 하고 보여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처다볼 것 같은 디자인이군요.....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