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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6

[2015.10] Köstrizer Schwarzbier (쾨스트리쳐 슈바르츠비어) - 4.8% 2009년에 교환학생으로 독일에가서 맥주를 시작한 저는호기심에 독일이 맥주가 유명하다고하니 이것저것 골라 사먹어봅니다. 독문과 출신이니 Schwarz (검은)는 읽을 줄 알았었기에브랜드가 뭐가 뭔지도 모르고 검은색 맥주라길래 집었던 맥주가바로 오늘 다시 시음해보려는 쾨스트리쳐(Köstrizer)였습니다. 이 맥주를 고를때는 괴테가 좋아했는지, 유명한 맥주인지도 몰랐고나중에야 시음기를 쓰려고 이것저것 조사해보니 알게된 것이죠. 개인적인 쾨스트리쳐에 관한 첫 시음 및 인상은간장맛이 정말 많이 나는 강하고 진중한 맥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과연 2015년 한국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어버린쾨스트리쳐(Köstrizer)에도 그때와 동일한 감정을 느낄수 있을까요? Köstrizer Schwarzbier (쾨스트리.. 2015. 10. 30.
Krenkerup Classic (크렌케럽 클래식) - 4.8% 크렌케럽(Krenkerup) 맥주는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맥주는 아니며,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지역인Lolland-Falster 의 Sakskøbing 에 소재했습니다. 양조장의 역사는 문헌상 1367년에 첫 기록으로 드러난다하며,그래서인지 전면에 Anno 1367 이라 적힌게 확인이 됩니다. 라벨의 디자인은 대체로 흰 바탕에 깔끔하게 조성되었는데,여러 면모에서 영국의 더치 오리지날과 닮아있습니다. 보통 양조장에서 클래식(Classic)이라는 명칭으로 발매가 된다면,양조장의 첫 시작을 함께 했던 맥주 or 그랬으나 판매 중단된 맥주가 많고,혹은 몇 백년을 거슬러 올라간 옛 레시피로 만든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크렌케럽(Krenkerup) 양조장에서는 옛 것에 관한 언급은 없고,Loll.. 2015. 10. 29.
Karl Strauss Red Trolley Ale (칼 스트라우스 레드 트롤리 에일) - 5.8% 레드 트롤리(Red Trolley)는 미국 샌 디에고(San Diego)에 소재한칼 스트라우스(Karl Strauss) 양조장에서 나온 맥주입니다. 본래 칼 스트라우스의 첫 명절(Holiday)기념 맥주로산타가 입은 붉은 산타복을 연상하며 계절상품으로 나왔으나, 상시 제품으로 전환된 것을 보았을 때 많은 양조장들이 그렇듯,사람들에게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상시 맥주가 되었을 겁니다. 레드 트롤리(Red Trolley)라는 이름에 걸맞게전면 라벨에는 붉은 색의 전차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며 Red Trolley 를 보았다면 요즘 우리나라에서흔하디 흔해진 미국 크래프트 맥주가 또 하나 들어왔겠거니 하겠지만, 다른 맥주는 몰라도 Red Trolley 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특수한 제품으로스미딕스/킬케.. 2015. 10. 27.
BrewDog Electric India (브루독 일렉트릭 인디아) - 5.2% 브루독(BrewDog)에서 나온 일렉트릭 인디아(Electric India),마치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와 비슷한 뉘앙스이지만 이 제품은 인도의 국가 이미지에 관련된 이야기는 딱히 없는맥주 계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인디아 = IPA 의 의미를 띕니다. 브루독에서 미국 인디아 페일 에일과 벨기에 세종(Saison)의결합을 목표로 하고 생산한 제품으로, 벨기에 세종에서 나오는잊을 수 없는 특유의 강렬한 맛 + IPA 홉의 짜릿함의 결합입니다. 자극적인 두 요소가 크로스된 맥주 스타일인 만큼전기가 오듯 짜릿한 일렉트릭이란 이름이 잘 어울리네요. - 블로그에 리뷰된 브루독(BrewDog) 양조장의 맥주들 -Brew Dog Tokyo (브루 독 도쿄) - 18.2% - 2010.07.26Hell.. 2015.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