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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3

[2016.02] Paulaner Salvator (파울라너 살바토르) - 7.9% 파울라너 더블다크복비어 살바토르입니다. 오른쪽은 파울라너에서 새로 나온 뮤직글라스입니다. 글라스 밑부분에 작은 음악재생기가 달려서 건배를 하고 내려놓으면 1/3확률로 음악이 나옵니다. 음악이 다양하지 않고 단조로운 하나의 멜로디만 나오는데 가끔씩 넋놓고 마시다가 음악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깜짝 놀랠 때가 있습니다. ㅋ Paulaner Salvator (파울라너 살바토르 도펠둔켈 복) - 7.9% - 2009.07.01 맥주에 관한 지식이 미천했던 블로그 초창기 시절,저는 이 맥주가 그냥 도수가 많이 높은 흑맥주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맥주가 도펠복(Doppelbock)이라는 스타일에서어떤 위치에 놓여있는지도 알지 못한 채,그냥 음악이 나오는 글라스의 얘기만 하고 있었네요. 참고로 지금도 파울라너 뮤직.. 2016. 2. 22.
Wild Beer Evolver IPA (와일드 비어 이볼버 IPA) - 5.8% 와일드 비어 컴퍼니(Wild Beer Company)는 영국 남서부브리스틀(Bristol)에서 남쪽방면 떨어진 작은 마을에 위치했으며,이름에서 그들이 어떤 맥주를 지향하는지 분명히 설명됩니다. 맥주 양조에 있어 일반적인 라거와 에일의 Saccharomyces 종이 아닌와일드 이스트(Wild Yeast)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게 특징으로, 람빅(Lambic)과 같이 Wild Yeast 가 허용되는 맥주에만 쓴게 아닌본래 라거와 에일효모가 사용되어야 할 스타일들에도Wild Yeast 로 발효하여 이색적이고 독특한 풍미를 유도합니다. 오늘 시음하는 이볼버 IPA (Evolver IPA)의 짧은 설명은Hop + Brett (Brettanomyces) + Hop 입니다. 근래 크래프트 맥주 계에서 IPA 의 새로.. 2016. 2. 21.
Sixpoint Global Warmer (식스포인트 글로벌 워머) - 7.0% 요즘 대형마트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음료수 캔 같은 맥주식스포인트(Sixpoint)로 오늘은 글로벌 워머를 시음합니다. 우리말로 Global Warming 은 지구 온난화 현상을 의미하며,글로벌 워머 또한 비슷한 뉘앙스로 받아들일 수 있겠으나, 식스포인트에서는 맥주계에서 뜨거워지고 있는 현상을글로벌 워머 맥주의 제작배경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식스 포인트(Six Point)의 맥주들 -Sixpoint Bengali (식스포인트 뱅갈리) - 6.5% - 2015.07.16 크래프트 맥주가 세계 여러곳에서 성행하면서알코올 도수나 IBU 와 같은 수치 등이 상승하게 되었고, 기존에 있던 맥주 스타일의 지침을 따르지 않은양조자 기분에 따른 맥주들도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식스포인트는 이런.. 2016. 2. 17.
La Guillotine (라 기오틴) - 8.5% 우리나라에 망나니나 사약이 있었다면 기요틴(길로틴)은 프랑스에서 고통없이 끝내는(?) 처형장비로 유명합니다. 단두대의 이슬이라는 표현에서 단두대가 바로 기요틴으로특히 프랑스혁명 당시 기록으로 많이 유명해졌으며당시 국왕이었던 루이 16세 또한 단두대에서 처형되었습니다. 전혀 긍정적이지 않고 오히려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단두대 기요틴(Guillotine)이라는 이름을 가진 맥주는 벨기에의 Huyghe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로,같은 양조장 출신인 데릴리움 트레멘스 특유의 병을공유하고 있으며, 섬뜩한 분위기의 이름도 마찬가지입니다. 라 기오틴(La Guillotine)은 Huyghe 양조장의 대표 맥주인데릴리움 트레멘스와 많은 부분에서 닮았습니다. 8.5%라는 알코올 도수도 그렇고 색상도 유사합니다.따라서 입 .. 2016.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