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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29 Rogue Outta Line IPA (로그 아우타 라인 IPA)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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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Rogue) 양조장에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두 종류의 IPA 맥주를 새로 선보였습니다.

 

Batsquatch 라는 이름의 Juicy Hazy IPA 로

해당 맥주 사진만 봐도 뿌옇고 탁한 것이

요즘 크래프트 계의 굳건한 대세인 NE IPA 이며,

 

오늘의 주인공이자 다른 하나는 NE IPA 이전에

유행했던 West Coast Type IPA 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로그(Rogue) 양조장의 맥주들 -

Rogue XS Imperial Stout (로그 XS 임페리얼 스타우트) - 11.0% - 2010.10.10

Morimoto Black Obi Soba Ale (모리모토 블랙 오비 소바 에일) - 5.0% - 2010.12.03

Rogue Dead Guy ale (로그 데드 가이 에일) - 6.6% - 2011.07.14

Rogue Hazelnut Brown Nector (로그 헤즐넛 브라운 넥타) - 5.5% - 2011.08.04

Rogue American Amber Ale (로그 아메리칸 앰버 에일) - 5.3% - 2011.09.07

Rogue Mocha Porter (로그 모카 포터) - 6.0% - 2011.12.01

Rogue Chocolate Stout (로그 초컬릿 스타우트) - 6.0% - 2011.12.31

Rogue Yellow Snow IPA (로그 옐로우 스노우 IPA) - 6.2% - 2012.07.20

Rogue Brutal IPA (로그 브루탈 IPA) - 6.0% - 2015.03.03

Rogue Juniper Pale Ale (로그 주니퍼 페일 에일) - 5.2% - 2015.05.11

Rogue Dad’s Little Helper (로그 데드스 리틀 헬퍼) - 6.1% - 2015.08.29

Rogue Voodoo Doughnut Bacon Maple Ale (로그 부두 도넛 베이컨 메이플 에일) -6.5% - 2015.11.01

Rogue Santa's Private Reserve (로그 산타스 프라이빗 리저브) - 5.3% - 2015.12.24

Rogue Shakespeare Oatmeal Stout (로그 셰익스피어 오트밀 스타우트) - 6.0% - 2016.04.07

Rogue Cold Brew IPA (로그 콜드 브루 IPA) - 7.5% - 2016.08.10

Rogue 6 Hop IPA (로그 6 홉 IPA) - 6.6% - 2018.03.10

Rogue Hazelutely Choctabulous (로그 헤이즐러틀리 초코타블러스) - 5.7% - 2018.07.24

 

라인에서 빠져나온 IPA 라는 이름의 Outta Line 인데

제품 설명을 보면 다른 사람들을 따라하지 않고,

남들에게 맞추지 않는다며 의연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줄 서있는 펭귄들 가운데 한 마리가 날아서

빠져 나오는 그림이 그려져있는 것 같은데,

 

현재 (미국)크래프트 맥주 IPA 맥주 시장이

NE / Hazy 더 아나아가 Brut IPA 가 유행을 타는 와중에

 

West Coast IPA 를 양조장의 핵심상품 삼는다는 것이

Outta Line 이라는 것을 의미하는건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탁한 기운을 머금은 밝은 호박색이라 봅니다.

 

주스같은 향보다는 조금 더 예전 IPA 향에 가까운

솔,풀,흙과 같은 향은 있지만 송진처럼 눅진하진 않고

새콤한 감귤과 오렌지 같은 향기도 자리잡혀 있더군요.

 

탄산기는 강하진 않지만 터짐은 느껴지는 편이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가볍고 연하고 매끄럽습니다.

 

살짝 당분의 질감이 있긴 하지만 찰나의 순간이며

전반적으로 편하게 마실 수 있게 조직되었습니다.

 

약간의 꿀이나 시럽류의 밝은 맥아 단 맛이 있었지만

물리는 느낌으로 나오지 않아 시음성을 해치치 않으며,

 

홉의 맛은 향과 마찬가지로 솔, 풀, 그린의 느낌 등에

감귤 홉 캔디를 먹은 듯한 상큼함이 가미되어 좋았습니다.

 

마구마구 주스 같은 강한 홉의 맛 보다는

적당히 식물류의 향긋함과 씁쓸함이 더 해져서

홉 맛의 복잡성을 더 해주는 예전 느낌 IPA 였습니다.

 

아주 정석적이고 모범적인 West Coast IPA 였으며

달고 진득한 NE IPA 와는 다르게 여러 잔 마시기 좋습니다.

흠 잡을 것 없이 준수하게 잘 만든 IPA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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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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