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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Cigar City Maduro Brown Ale (시가 시티 마두로 브라운 에일) - 5.5% 대형마트나 맥주 전문 보틀샵(Bottle Shop) 등지에서 크래프트 맥주를 자주 구매하시는 분들은 동감하실 겁니다. 대한민국 국산/수입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5년 동안 상당히 성장하여 엄청나게 많은 수입 크래프트 맥주가 매년 국내에 새로 들어오고 또 빠져나가기를 반복합니다. 특히 요근래에는 미국-유럽 크래프트의 최신 트렌드, 유행중인 스타일의 맥주들이 많이 수입되어 구하기 어려웠던 값 비싼 스타일의 맥주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보틀샵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죠. 부작용이라하면 대중을 타겟팅한 맥주와 소수 매니아를 겨냥한 맥주의 간극이 크다는 것으로, 대중들은 여전히 4캔 만원 페일 라거, 바이젠에 머물렀지만 소수 매니아들은 Barrel Aged 나 American Wild Ale 등등 여러 해석이 들어간.. 2019. 6. 21.
Tempest Red Eye Flight (템페스트 레드 아이 플라이트) - 7.4% Red Eye 는 야간 비행편이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밤 늦게 출발해서 도착지에는 아침 일찍 떨어지는 것으로, 긴장된 공항의 분위기와 불편한 좌석 등등으로 인해 피로증상이 생겨 눈이 붉게 변하는 것을 동반합니다. 스코틀랜드의 탬페스트 양조장에서는 그런 상황에 마시면 피로가 풀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Red Eye Flight 라는 맥주를 선보였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템페스트(Tempest) 양조장의 맥주들 - Tempest In The Dark We Live (템페스트 인 더 다크 위 리브) - 7.2% - 2019.05.05 맥주 스타일은 전면에 나왔듯 포터(Porter)입니다. 컨셉은 모카 포터(Mocha Porter)로 국내에서는 이 제품과 유사한 성격을 가졌다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와 수.. 2019. 6. 19.
Green Bench Phasma Saison (그린 벤치 파스마 세종) - 5.8% 그린 벤치(Green Bench) 양조장은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주의 St. Petersburg 라는 도시 소재로, 한 때 러시아 제국의 수도이자 임페리얼 스타우트들의 종착점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동명의 미국 도시 출신입니다. 양조장 명칭이 Green Bench 라고 이름 붙여진 까닭은 20세기 초 St. Petersburg 의 다운타운에 약 3,500 개의 녹색 벤치가 있어 해당 도시의 별명이 Green Bench 였고, 미국 St. Petersburg 시의 첫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이기에 도시의 상징성을 살려 Green Bench 라 이름지어졌습니다. Green Bench 양조장은 2013년에 설립된 신생으로 맥주와 함께 미드(Mead)와 사이더(Cider)도 다룹니다. 핵심 맥주에는 마시기 편한 필스.. 2019. 6. 16.
Ninkasi Grand Cru #002 (닌카시 그랑 크루 #002) - 10.5% 프랑스 출신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닌카시(Ninkasi)에서 한정판으로 그랑 크루(Grand Cru) 맥주들을 내고 있는데, 와인 국가라 출신답게 그들의 Grand Cru 는 와인과 맥주의 결합이라는 일관된 컨셉을 가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맥아와 홉 등이 들어가지만 발효는 리슬링 와인 효모로 발효했으며, 이후 와인을 담은 오크 통 or 오크 칩을 넣어 몇 개월간 숙성을 거쳐 완성됩니다. - 블로그이 리뷰된 프랑스 닌카시(Ninkasi) 양조장의 맥주들 - Ninkasi Noire (닌카시 누아르) - 6.6% - 2017.02.02 Ninkasi Triple (닌카시 트리플) - 9.0% - 2017.11.22 Grand Cru 의 큰 틀은 이와 같은 컨셉이며, 그 안에서도 3 종류의 다른 스타일이 존재합.. 201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