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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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Flash Blonde Ale (그린 플래쉬 블론드 에일) - 4.8%
미국 그린 플래쉬(Green Flash) 양조장에서 만든 GFB 라는 제품은 Green Flash Blonde 의 약자입니다. 스타일은 미국식 블론드 에일이며, 골든 에일로도 불리는 비슷한 제품들로 유명한 것은 이것이 있습니다. 해당 스타일이 본래 라거 같은 에일이 컨셉이기에 밝은 색상에 도수도 낮아 라거 위주 소비자들에게 어필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그린 플래쉬(Green Flash) 양조장의 맥주들 - Green Flash West Coast IPA (그린 플래쉬 웨스트 코스트 IPA) - 7.2% - 2012.12.31 Green Flash Rayon Vert (그린 플래쉬 레이온 버트) - 7.0% - 2013.10.11 Green Flash Double Stout (그린 플래쉬 더블 스타우트..
2019.10.31 -
Riedenburger Dolden Sud IPA (리덴버거 돌덴 주드 IPA) - 6.5%
6년 전에 고대 밀로 만든 맥주인 Emmer 로 소개했던 리덴버거(리덴부르거) 맥주들이 국내에 수입되었습니다. 설명할 만한 여러 캐릭터가 확실히 있는 리덴버거 양조장으로, 맥주의 재료를 독일 기준에서 유기농으로 사용한다는 것과, 엠머와 같은 완전 독일에서도 몇 없는 맥주의 명맥을 유지함, 그리고 크래프트 맥주에 영향을 받아 여러 시도를 한 다는 점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리덴버거(Ridenburger) 양조장의 맥주들 - Riedenburger Emmerbier (리덴부르거 엠머비어) - 5.1% - 2013.04.02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돌덴 주드(Dolden Sud) IPA 이며, 자매품으로 돌덴 주드 포터 또한 국내에 들어와있습니다. IPA 에서 중요한 어떤 품종의 홉을 사용하였는지는 홈페이지..
2019.10.28 -
Victory No Brainer IPA (빅토리 노 브레이너 IPA) - 6.8%
미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인 빅토리(Victory)에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두 개의 아메리칸 IPA 가 있습니다. 홉 데빌(Hop Devil)이라는 예전에 국내에 들어왔던 제품과 오늘 소개하는 노 브레이너(No Brainer)까지 두 개입니다. 일반적으로 경력이 쌓인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의 메뉴를 보면 IPA 타입의 맥주는 보통 2개 이상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어떤 홉 품종과 맥아 종류가 결합했는지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지기에 IPA 도 성향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빅토리(Victory) 양조장의 맥주들 - Victory Storm King (빅토리 스톰 킹) - 9.1% - 2014.07.12 Victory Prima Pils (빅토리 프리마 ..
2019.10.25 -
Brussels Beer Project Babylone (브뤼셀 비어 프로젝트 바빌론) - 7.0%
최근 국내에 새롭게 수입되어 소개된 벨기에 맥주업체 브뤼셀 비어 프로젝트(Brussels Beer Project)입니다. 전통적인 벨기에 맥주를 다루는 양조장이라기보다는 2013년 설립된 트렌디한 크래프트 맥주 성향입니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그들의 맥주 라인업을 살펴보면 정말 정석적으로 스타일 가이드라인을 지켜서 만든 맥주보단 대부분이 변주를 주거나 부재료로 맛의 포인트를 냈더군요. 여러 종류의 BBP 맥주들이 국내에 수입되었지만 가장 먼저 눈에 띄인건 오늘의 Babylone 이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존재했던 바빌론 제국에서는 7000여년 전 노동자들이 발효주(빵)를 마셨다고 합니다. 이런 역사적 기록에 영감을 얻은 BBP 에서는 맥주를 만들 때 사용되는 맥아의 20% 정도를 판매되다가 남은..
2019.10.23 -
Spencer Trappist Imperial Stout (스펜서 트라피스트 임페리얼 스타우트) - 8.7%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는 본래 영국에서 러시아 제국으로 수출하던 스타우트에서 유래한 것으로, 제국(Imperial)이 목적지였기에 임페리얼이라 불렸습니다. 이후 필스너를 위시한 밝고, 가볍고, 청량한 라거 맥주가 전 세계 맥주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고, 금색 라거 맥주와 모든 부분에서 반대되는 성질을 지닌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맥주 시장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페일)라거 위주의 편제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1980년 이래로 크래프트 맥주라는 문화를 만들어내었고, 초창기에는 너무 낯설지 않으면서 적당히 개성있는 페일 에일이나 밀맥주류, 무난한 스타우트 등이 다뤄집니다. 크래프트 맥주 문화도 10년 20년 진행되다보니 많은 매니아들을 양성했으며 그들의 취향도 항..
2019.10.21 -
Reeper B. Blondes Weissbier (리퍼 B. 블론드 바이스비어) - 5.4%
몇 년 전부터 편의점에서 찾을 수 있는 독일 맥주인 리퍼 비(Reeper B.)로 독일 함부르크 출신으로 확인됩니다. 독일은 영토는 넓지만 바다는 북쪽에만 맞 닿아있는데, 독일의 대표적인 항구도시가 함부르크(Hamburg)라 해군 유니폼을 입은 금발의 여성 모델이 그려져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블론드 바이스비어로 옛 느낌의 주황색, 붉은 느낌의 바이스비어가 아닌 산뜻하고 밝은 느낌의 독일식 밀맥주라 보면 됩니다. 통상적인 독일식 밀맥주를 블로그에 시음기 올리는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도 리뷰하는게 참 오랜만이네요. 몇몇 분들이 질문하시길 이곳 블로그에서는 편의점 맥주는 다루지 않고 보틀샵 등에서만 파는 접하기 힘든 맥주들만 주로 하나요? 하시던데, ..
201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