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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Cascade Blackcap Raspberry (캐스케이드 블랙캡 라즈베리) - 7.7%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맥주 시음기를 올리려고 노력하며, 특히 좋아하는 스타일의 맥주가 나오면 기대감이 커지지만 가끔은 시음에 대한 부담, 걱정 등이 오는 맥주들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어쩌면 캐스케이드(Cascade)의 맥주들이 그런데, 일단 기본적으로 가격이 높은데 스타일은 전위적인 해석들이 많이 들어간 Sour 맥주들에, 용량도 많아서 시음노트에 관한 어려움과 마시는 것에 압박을 느끼곤합니다. 한 병에 3~4 천원이 아닌 3~4 만원은 호가하는데 뭔가 잘 파악해서 써야겠고 완병 마시기는 힘든 그런거죠. - 블로그에 리뷰된 미국 캐스케이드(Cascade) 양조장의 맥주들 - Cascade Elderberry (캐스케이드 엘더베리) - 7.0% - 2017.11.08 Cascade Noyaux (캐스케이드.. 2019. 10. 13.
Oedipus Thai Thai (오이디푸스 타이 타이) - 8.0% 오이디푸스(Oedipus)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로 2009년부터 시작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입니다. 이국적이면서 원색이 많아 화려한 디자인이 눈에 띄며, 기본적으로 미국/유럽식 크래프트 맥주 양조를 지향하면서도 가까운 벨기에 지역의 맥주들도 많이 다루는게 확인됩니다.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오이디푸스' 양조장의 연중생산 라인 중 하나인 타이 타이(Thai Thai)라는 제품입니다. 타이 타이(Thai Thai)의 기본적인 맥주 스타일은 벨기에 수도원식 맥주인 트리펠(Tripel)입니다. 그러나 정석적인 트리펠이 아니며, 이름에서부터 타이(Thai)이니 태국의 식재료,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트리펠 맥주에 이색적, 이국적인 맛을 냈음을 짐작케 합니다. 사용된 부가재료 종류도 참 많은데 우선 레몬그라스,.. 2019. 10. 11.
Ale Smith Sublime (에일 스미스 서브라임) - 5.2% 서브라임(Sublime)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1990년대 초반 활동했던 레게 리듬의 스카펑크 밴드로, 1992년 '40oz to Freedom' 라는 두 번째 앨범을 냅니다. 해당 앨범의 자켓 이미지가 하단의 이미지인데, 오늘 시음할 맥주의 라벨과 비교해서 보면 그 디자인이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Ale Smith 양조장에서 만든 Sublime 맥주는 '40oz to Freedom' 앨범 25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맥주로 '멕시칸 스타일 비엔나 라거' 를 지향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에일스미스(AleSmith) 양조장의 맥주들 - Ale Smith Speedway Stout (에일 스미스 스피드웨이 스타우트) - 12.0% - 2018.10.19 Ale Smith Nut.. 2019. 10. 10.
Weltenburger Kloster Barock Hell (벨텐부르거 클로스터 바로크 헬) - 5.6%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 독일 출신 맥주들은 많아도 대중적인 독일 스타일부터 조금은 독특한 독일 맥주까지 골고루 국내에 수입된 브랜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벨텐부르거(Weltenburger)가 바이스비어나 둔켈 같은 대중 맥주들을 비롯하여, 도펠복이나 메르첸과 같은 생소하지만 매력있는 맥주들이 국내에 고루 들어왔고, 독일 맥주 스타일을 공부하고 싶다면 벨텐부르거 맥주들만 쭉 구매해서 마셔도 어느정도는 파악할 수 있을겁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벨텐부르거(Weltenburger) 양조장의 맥주들 - Weltenbuger Kloster Barock Dunkel (벨텐부르거 클로스터 바로크 둔켈) - 4.7% - 2013.04.03 Weltenburger Kloster Asam Bock (벨텐부르거 클로스터 .. 201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