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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Oskar Blues Can-O-Bliss Citrus IPA (오스카 블루스 캔오블리스 시트러스 IPA) - 7.2% 작년부터 미국의 크래프트 캔 맥주 전문 양조장인 오스카 블루스(Oskar Blues)에서는 Can-O-Bliss 라는 IPA 맥주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기 시작했고, Tropical IPA 라는 제품이 국내에 들어왔었습니다. 제작 배경에 관한 양조장의 인터뷰를 훑어보니 IPA 를 만들 때 스테레오타입의 홉 조합에서 벗어나 통상적이지 않지만 참신해보이는 홉 품종 조합으로 조금은 다른 IPA 를 만들어내는게 컨셉의 특징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오스카 블루스(Oskar Blues)의 맥주들 - Oskar Blues Dale's Pale Ale (오스카 블루스 데일스 페일 에일) - 6.5% - 2012.08.23 Oskar Blues G’Knight (오스카 블루스 지'나이트) - 8.7% - 2017.0.. 2020. 3. 22.
Brewski Creamy Carousel (브뤼스키 크리미 캐러셀) - 4.7% 브뤼스키(Brewski)는 스웨덴 출신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으로 덴마크 국경과 가까운 헬싱보리라는 도시에 위치했습니다. Marcus Hjalmarsson 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3년에 열린 드 몰렌(De Molen)의 맥주 페스티벌을 다녀온 후에 양조장 설립을 결심했다하니 오픈은 5년 내에 되었겠네요. 맥주에 있어서 개성을 상당히 추구하는 곳으로, 맥주에 한계가 없다고 생각하며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려고 하는 설립자 인터뷰기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Brewski 라는 이름은 북미지역에서 맥주를 부르는 은어이며, 설립자가 캐나다 펍에 갔을 때 들었던게 뇌리에 남았다 합니다. 주로 만드는 맥주들은 베를리너 바이세를 비롯한 Sour/Wild Ale 과 임페리얼 스타우트, IPA 등의 크래프트에서 많이 다루.. 2020. 3. 20.
Toppling Goliath Twisted Galaxy (토플링 골리앗 트위스티드 갤럭시) - 8.0% 미국 토플링 골리앗(Toppling Goliath) 양조장에서는 자주 특정 홉만 사용한 IPA 맥주를 만들곤 합니다. 골든 너겟에서는 미국의 너겟 홉만 사용했고, 킹 수에서는 시트라 홉만 사용했다고 리뷰했는데, 오늘 시음하는 트위스티드 갤럭시(Twisted Galaxy)는 더블 IPA 로 이름에서도 보이듯 호주의 갤럭시(Galaxy) 홉이 주인공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토플링 골리앗(Toppling Goliath)의 맥주들 - Toppling Goliath Tsunami (토플링 골리앗 쓰나미) - 5.0% - 2017.12.04 Toppling Goliath Hopsmack! (토플링 골리앗 홉스맥!) - 8.0% - 2018.03.25 Toppling Goliath Golden Nugget (토플.. 2020. 3. 18.
Dupont / Allagash Brewers' Bridge (듀퐁 / 알라가쉬 브루어스 브리지) - 6.1%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두 양조장간의 콜라보 기획으로 벨기에 농주라 불리는 세종(Saison)의 명가 Dupont 과 미국 크래프트 양조계의 벨기에 에일 스페셜리스트인 알라가쉬(Allagash)가 만나서 제작한 세종맥주입니다. 일단 신뢰할 수 있는 두 양조장이 콜라보하였으니 맛은 보장되었다고 기대하고 마실 순 있을 것 같네요. 전면 라벨에도 적혀있듯 부가곡물로 귀리와 호밀이 들어갔고, 특별히 브렛이나 초/젖산균 등을 접종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홉(Hop)은 미국 품종으로 사용하였기에, 오리지널 세종 맥주와는 다르게 마치 미국식 페일 에일 마냥 시트러스한 풍미가 세종에 담겨져있을거라 예상됩니다. 사실 2017년에 듀퐁 양조장이 다른 미국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과 콜라보레이션한 비슷한 맥..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