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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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ywood Raspberry Stout (하디우드 라즈베리 스타우트) - 9.2%
라즈베리(Raspberry)는 맥주에 사용되는 부재료로서 그리 낯선 과일은 아닙니다. 맥주 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여러 맥주에 투입되며, 단 맛과 어울러질 때도 있고 신 맛과 융화될 때도 있습니다. 오늘의 제품은 9.2% 알콜 도수의 임페리얼 스타우트인데, 여기에 라즈베리가 들어갔으니 단 맛/로스팅 맛과 어울러집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하디우드(Hardywood) 양조장의 맥주들 - Hardywood Gingerbread Stout (하디우드 진저브래드 스타우트) - 9.2% - 2017.07.20 Hardywood Pils (하디우드 필스) - 5.2% - 2017.10.27 Hardywood Virginia Blackberry (하디우드 버지니아 블랙베리) - 6.8% - 2017.12.25 Hard..
2020.12.30 -
Monastère Blond (모나스테르 블론드) - 6.5%
홈플러스에서 보이기 시작한 Monastère 라는 맥주는 네덜란드의 United Dutch Breweries 그룹 소속으로, 벨기에식 수도원 맥주에 특화된 브랜드입니다. United Dutch Breweries 는 비교적 저렴한 라인업의 맥주들을 취급하는 곳으로,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오렌져 붐이나 로얄 더치 등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제품 또한 대형마트에서 4캔 만원 안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며, 오늘의 모나스테르도 그렇습니다. 프랑스어로 수도원을 뜻하는 단어인 Monastère 로, 그 브랜드는 블론드, 두벨, 트리펠 등의 수도원식 맥주와 X-mas 까지해서 겨울 시즌 맥주들로 구성됩니다. 알콜 도수나 컨셉 등에서 아무래도 가격이 4캔 만원에는 맞추기 힘든 벨기에식 수도원계 맥주들이긴 합..
2020.12.27 -
The Lost Abbey Serpent's Stout (더 로스트 애비 서펜트 스타우트) - 11.0%
미국의 The Lost Abbey 양조장은 시큼시큼한 Sour Ale 류나 떫떠름한 Wild Beer 전문일 것 같지만, 사실 정석적인 벨기에식 맥주들에도 정통하면서 더불어 임페리얼 스타우트도 잘 만드는 양조장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Serpent's Stout 가 임페리얼 스타우트로, Sour 나 Wild 하게 변모된 기색 없이 정석적인 타입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The Lost Abbey 의 맥주들 - The Lost Abbey Ghosts in the Forest (더 로스트 애비 고스츠 인 더 포레스트) - 6.0% - 2018.09.19 The Lost Abbey Devotion (더 로스트 애비 디보션) - 6.0% - 2019.06.04 아무래도 양조장 이름이 The Lost Abbey ..
2020.12.25 -
Guinness Timmermans Lambic & Stout (기네스 팀머만스 람빅 & 스타우트) - 6.0%
기네스(Guinness)는 아일랜드의 유명한 스타우트 전문 양조장이고, 팀머만스는 벨기에에 있는 람빅 전문으로 블로그에 여러차례 소개했었습니다. 두 양조장이 콜라보해서 탄생시킨 맥주가 오늘 시음하는 Lambic & Stout 라는 제품으로 기네스의 스타우트와 팀머만스 람빅을 섞었습니다. 기네스에서는 1798년부터 만들던 West Indies Porter 와 1944년부터 벨기에로 많이 수출하던 Special Export 스타우트를 팀머만스에서는 Oude Kriek 람빅을 제공하였습니다. 스타우트와 신 맛나는 람빅을 혼합했다하니, 이건 뭐 끔찍한 혼종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옛 영국에서는 스타우트의 전신인 포터를 만들 때, 오래되어서 시큼함이 생겨버린 올드 포터 맥주와 만든지 얼마 안 된 포터를 감각적..
2020.12.23 -
Surly Coffee Bender (서리 커피 벤더) - 5.5%
Surly Brewing 은 2005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Omar Ansari 라는 홈브루어 출신의 인물이 여러 양조장들에서 경험을 쌓고 설립한 양조장입니다. Surly 에서 유명한 맥주들은 Furious IPA 나 Darkness 등이 있으며 국내에 수입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의 맥주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Overrated IPA 로 과대평가된 IPA 가 이름인데, 스스로 자기가 출시한 IPA가 과대평가되었다고 말하는게 웃기는 상황이지만, 농담조로 너무 심각하게 맥주를 즐기는 매니아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라 합니다. Surly 는 최근 국내에 소개된 미국 크래프트 양조장이며, 오늘 첫 시음하는 맥주는 커피 밴더(Coffee Bender)입니다. Surly 양조장의 홈페이지에서 Malt..
2020.12.21 -
Gulden Draak Imperial Stout (굴덴 드라크 임페리얼 스타우트) - 12.0%
오랜만에 블로그에서 다시 다루는 Gulden Draak 맥주로 이는 벨기에의 Van Steenberge 양조장의 브랜드입니다. 황금 용(Gulden Draak)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맥주들은 기본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모두 10.5% 이상 지니고 있으며, 특히 오늘 시음하는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12.0% 라 '황금 용' 맥주들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도수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Gulden Draak 브랜드의 맥주들 - Gulden Draak (굴덴 드라크) - 10.5% - 2010.10.12 Gulden Draak 9000 Quadruple (굴덴 드라크 9000 쿼드루플) - 10.5% - 2013.02.16 '황금 용' 맥주들은 벨지안 다크 스트롱이나 쿼드 루펠 등 전통적인 벨기에식 맥주들로 ..
202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