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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8 어메이징브루잉 첫사랑 IPA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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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브루잉 컴퍼니는 2016년 봄

서울 성수동에서 시작한 수제맥주 양조장으로,

컨설턴트 출신의 수제맥주 매니아가 창업했습니다.

 

큰 용량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장비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양조장과 달리 다품종 소량의 방식으로

개성있는 맥주를 만드는 전략으로 주목을 받았고,

 

현재는 성장하여 건대에 직영펍과 잠실에 브루펍,

경기도 이천에는 대형 양조장을 신축하게 되어

소매점에 대량 유통도 가능한 사이즈가 되었고,

 

지금은 CU 등의 편의점에서도 어메이징브루잉의

맥주들을 4캔 만원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를 대표하는 맥주라면

많은 사람들이 첫사랑 IPA 를 꼽을 겁니다.

 

2017년에 출시된 맥주로 당시에는 뉴잉글랜드 IPA 스타일이

미국에서 한창 유행중에 있었고, 국내에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수제맥주 매니아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제품은 구할 수 없던

 

그랬던 시기에 뉴잉글랜드식 IPA 를 시도한 트렌드에 발빠른

몇몇 양조장들이 있었고, 첫사랑 IPA 도 그런 결과물의 하나입니다.

 

뉴잉글랜드 IPA 의 특징은 IPA 치고는 쓴 맛은 다소 낮은편에

(미국)홉과 효모 발효 단 맛으로 인해 단 맛도 상당한 것인데,

 

보통 첫사랑의 기억이 달콤하지만 씁쓸하기도하여

뉴잉글랜드 IPA 의 속성과 어울리기에 네이밍되었다 합니다.

 

 

뉴잉글랜드-Hazy IPA 이 기본 스타일이기에

탁하며 금색에서 밝은 오렌지색을 띕니다.

 

효모에서 나오는 살구류와 같은 단 내와 함께

홉에서 오는 자몽, 망고 등등의 과일 향이 겹쳐집니다.

약간의 풀(Grass)과 같은 상쾌한 향도 나와주었습니다.

 

탄산기는 보통 수준으로 과한 청량함은 없었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진득하고 매끄러운 편이나

육중하고 끈적이는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부드러움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맛에서도 향에서 나온 요소들을 느낄 수 있는데,

오렌지나 망고 등의 과일 잼과 같은 단 맛에

 

홉에서 나온 열대과일과 약간의 풀 맛이 강렬하며,

쓴 맛은 마시고 나면 끝에 살짝 남는 정도였습니다.

 

대체로 군더더기 없이 안정적이고 필수적인 맛들로

가득담긴 준수한 New England IPA 라는 감상이었습니다.

 

맥주 재료에서 가장 비싼 홉(Hop)이라는 녀석이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어야 맛이 나오는

New England IPA 이기에 단가가 높기 때문에,

 

편의점의 4캔 만원에 가격을 맞출 수 없어

편의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며,

 

앞서 설명드린 어메이징 직영 펍이나

와인앤모어, 보틀샵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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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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