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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Schlappe Seppel Winterbock (슐라페 제펠 빈터복) - 6.8% 독일에서 공부하던 8년 전에 현지에서 구매하여 다뤘던 슐라페 제펠(Schlappe Seppel)을 다시 올리게 될 줄 몰랐습니다. 현재 Schlappe Seppel 이 우리나라에 정식수입되진 않았고, 고마운 지인이 구매해 준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시음할 제품은 6월 말 한 여름에는 마시기에 정말 안 어울릴 타입인 빈터복(Winterbock)입니다. 라벨 속 하얀 눈만 봐도 겨울 계절 맥주인걸 알 수 있죠. - 블로그에 리뷰된 Schlappe Seppel 의 맥주 - Schlappe Seppel Kellerbier (슐라페 제펠 켈러비어) - 5.5% - 2013.06.15 맥주가 발달한 서양 국가들에서는 겨울에 어울리는 진득하고 중량감있는 맥주들이 겨울 계절 맥주로 나오며, 각 국가의 도수가.. 2021. 6. 22.
Ale Smith Black Velvet (에일 스미스 블랙 벨벳) - 5.2% 4년 전인 2017년, 여름에 레드 벨벳(Red Velvet)이라는 이름의 맥주 시음기를 블로그에 남긴 적이 있습니다. 당시의 맥주는 미국 Ballast Points 양조장의 제품이었고, 오늘 시음할 Black Velvet 은 Ale Smith 의 맥주입니다. 양조장은 달라도 Velvet 을 이름에 공유하는 두 맥주의 특징은 질소(Nitro)와 관련한 맥주로, 질소가 충전된 맥주가 자아내는 특유의 크리미한 질감을 마치 벨벳과 같다 비유하는 것이죠. - 블로그에 리뷰된 에일 스미스(Ale Smith) 양조장의 맥주들 - Ale Smith Speedway Stout (에일 스미스 스피드웨이 스타우트) - 12.0% - 2018.10.19 Ale Smith Nut Brown (에일 스미스 넛 브라운) - 5... 2021. 6. 20.
Ommegang Hennepin (오메강 헤네핀) - 7.7% 9년만에 블로그에 다시 시음기를 남기게 된 오메강(Ommegang) 양조장의 맥주입니다. 미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벨기에 스타일 맥주들을 전문으로 다루는 양조장들 중 하나로 유명하며,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진 않은 브랜드입니다. Ommegang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키워드가 있는데, 첫 째는 미국 야구의 성지 Cooperstown 에 소재한 것, 둘 째는 미드 왕좌의 게임의 컨셉의 맥주들을 만든 곳, 셋 째는 벨기에 전문이라는 건데 사실 현재 Ommegang 은 Hazy IPA 나 West Coast IPA 등도 만들기 때문에 꼭 벨기에 맥주만 다루는 곳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다수의 맥주가 벨기에 스타일에 속하긴 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오메강(Ommegang) 양조장의 맥주들 .. 2021. 6. 18.
끽비어 새검정 - 7.0% 대중가요계에서 '월간 윤종신'이 매달 새로운 곡을 1곡 이상 꼬박꼬박 공개하는 것이 컨셉인 프로젝트라면, 고양시에 소재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끽비어도 정규 라인업이 아닌 맥주를 매달 1개 이상 내놓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맥주인 '새검정'도 정규 맥주는 아니며, 사실 최신 맥주도 아닙니다. 출시된지 두 달정도 되었죠. 그리고 그 두 달 사이에 다른 맥주들이 2-3개 더 나와있네요. 새검정은 Black IPA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이 New Black 이군요. 경복궁 뒤의 세검정과는 관련 없는 듯 합니다. Black IPA 라는 스타일에 관해서는 오래 전 시음한 '위드머의 블랙 IPA' 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사실 Black IPA 라는 타입은 왕년에 히트쳤지만 현재는 속된말로 짜게 식은.. 2021.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