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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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머리 임페리얼 스타우트 - 11.0%
Kraemerlee Imperial Stout, 줄여서 KIS 라고 불리며 크래머리 양조장은 작년 봄에 처음 출시했습니다. 처음 출시했을 당시 알코올 도수가 13% 에 이르러서 임페리얼 스타우트치고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봤지만, 머지 않아 크래머리 양조장에서 싱글몰트라고 불렀던 17% 의 아이스복(Eisbock)이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크래머리 양조장의 맥주들 - 크래머리 바이젠복 - 7.0% - 2021.02.20 크래머리 필스너 - 4.7% - 2021.06.30 크래머리 임페리얼 필스너 - 9.0% - 2021.09.30 올해 초에 KIS 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1.0% 로 살짝 낮아진게 확인됩니다. 요즘 수제맥주의 유행 가운데 하나가 부가재료라 국..
2022.02.28 -
Ale Smith Old Numbskull (에일 스미스 올드 넘스컬) - 11.0%
발리 와인(Barley Wine)은 와인의 알콜 도수에 필적해서 평균 도수 10% 에 달하는 보리로 만든 맥주 스타일입니다. 크래프트 맥주 산업계에서 특정 주류를 담궜던 배럴에다가 맥주를 숙성하는 배럴 에이징(Barrel Aging)이 대세가 되면서,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주로 적용되던 배럴 에이징 기법이 다른 스타일에 고도수+몰티(Malty)한 맥주들에도 적용되었는데, 발리 와인(Barley Wine) 또한 그렇게 배럴 에이징과 연계되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에일 스미스(Ale Smith) 양조장의 맥주들 - Ale Smith Speedway Stout (에일 스미스 스피드웨이 스타우트) - 12.0% - 2018.10.19 Ale Smith Nut Brown (에일 스미스 넛 브라운) - 5.0%..
2022.02.26 -
서울 브루어리 샐린저 호밀 IPA - 5.2%
오늘 시음하는 샐린저 호밀 IPA 는 서울 브루어리의 초창기부터 라인업을 지켜온 고참 맥주입니다. 곡물 구성에서 호밀(Rye)이 일정부분 첨가된 IPA 로 이런 타입을 Rye IPA 라 하며, 다음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1), (2) 샐린저라는 맥주 명칭은 의 저자 Jerome David Salinger 의 성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서울 브루어리의 맥주들 - 서울 브루어리 브라우니 임페리얼 스타우트 - 10.0% - 2021.03.12 서울 브루어리 골드 러쉬 - 5.3% - 2021.09.18 서울 브루어리 미드나잇 에스프레소 - 10.0% - 2021.12.14 서울 브루어리의 양조사의 의도에 따르면 호밀에서 오는 특유의 알싸한(Spicy) 캐릭터보다는 흙내음과 같은 풍미를 ..
2022.02.24 -
Riegele Bayerisch Ale (리겔 바이어리쉬 에일) - 5.0%
한동안 국내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독일 맥주 리겔(Riegele)의 맥주가 다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2년 전에 시음기를 올린 바이젠복(Weizenbock)인 아우구스투스8 을 비롯해서 함께 들어온 제품이 오늘 시음하려는 Bayerisch Ale 이라는 맥주입니다. 우리말로 독일 바이에른(Bayern)의 에일라는 뜻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리겔(Rigele) 양조장의 맥주들 - Riegele Kellerbier (리겔레 켈러비어) - 5.0% - 2013.07.18 Riegele's Weisse (리겔레스 바이세) - 5.0% - 2017.01.16 Riegele Noctus 100 (리겔 녹투스 100) - 10.0% - 2020.01.31 Riegele Augustus Weizen Doppelboc..
2022.02.22 -
안동맥주 필스 베르데 - 5.4%
작년 가을, 안동맥주는 베르데 필스너를 출시했습니다. 애호가들이 다들 강렬한 IPA 만 선호하는 것이 아닌 시원하면서 가볍고 산뜻한 맥주도 즐기기 때문에 필스너 라거를 만들었지만 좀 더 크래프트 맥주스러운 필스너를 만들고자 '이탈리안 필스너' 타입을 기획했습니다. 이탈리안 필스너는 아직 정식 맥주 스타일이라기에는 그 범용성이 넓지 않은 것은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이탈리아 필스너 관해서는 이글을 참고하세요. - 블로그에 리뷰된 안동맥주 양조장의 맥주 - 안동맥주 캣 인 블랙 - 6.9% - 2021.05.17 안동맥주 오드 아이 - 4.5% - 2021.10.28 이탈리안 필스너 뿐만 아니라, 그 모태가 되는 타입인 독일이나 체코의 중부 유럽 필스너 맥주들에 쓰이는 홉은 당연히 그 지역에서 나는 독..
2022.02.20 -
Fremont Interurban IPA (프레몬트 인터어반 IPA) - 6.2%
프레몬트(Fremont)양조장은 미국 시애틀 출신으로 2009년 Sara Nelson 와 Matt Lincecum 가 설립했습니다.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 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규모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프레몬트(Fremont)라는 이름은 시애틀 북부에 있는 지역 명에서 따왔으며, 마스코트는 왜가리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인터어반(Interurban)은 프레몬트를 대표하는 편하게 마시는 연중생산 IPA 제품입니다. 맥주의 이름은 프레몬트 지역에 위치한 야외 조각상인 Waiting for the Interurban 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프레몬트 양조장에서는 꽤 상세하게 그들 맥주에 사용된 맥아와 홉의 종류들을 기록해주고 있었습니다. 인터어반(Interurban)에 사..
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