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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Far Yeast Tokyo White (파 이스트 도쿄 화이트) - 5.0% 서양 입장에서 동북아시아는 가장 거리가 먼 극동아시아로 인식되었고 영어로 Far East 입니다. 그 가운데 일본은 한중일에서도 가장 동쪽에 있으니 더욱 더 Far East 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 맥주의 제조장은 일본 도쿄에서 서쪽으로 2시간 가량 위치한 마을에 소재했습니다. 효모로 발효하는 맥주 양조장이라서 나름의 언어유희인지 Far Yeast 가 사명이더군요. 이 부분을 구매할 때는 모르다가 Far East 가 아니라 Far Yeast 라는 것을 방금 알게되었습니다. 본래는 양조장이 없는 상태에서 위탁을 통해 병 맥주를 생산, 출시에 이르렀고, 그것이 국내에도 수입되는 KAGUA 였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 일본에 양조장을 설립하여 자체 생산에 이르렀고, 양조장 명칭도 정식으로 Far Yeast.. 2022. 6. 14.
앰비션 꽃신 - 3.8% 이곳 블로그에는 비교적 늦게 소개되는 양조장이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활발한 유통과 활동을 펼치던, 앰비션(Ambition)브루어리는 경기도 구리에 소재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쯤에 설립된 앰비션 양조장은 그 명칭처럼 야망이 있는 곳이라, 설립 초창기부터 자사의 맥주들을 병입하여 스타필드 PK 마켓과 같은 고급형 그로서리 마켓에 납품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당시 해당 마트들에 방문하면 앰비션 양조장의 병맥주들을 마주할 수 있어 존재감이 각인되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한 동안 발견되지 않다가, 최근 맥주 전문샵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 당시에도 가장 눈길을 끄는 앰비션 맥주라면, 오늘 시음하는 꽃신으로 2018년 앰비션 양조장이 기획한 독일.. 2022. 6. 13.
Beachwood Citraholic (비치우드 시트라홀릭) - 7.1% 시트라홀릭(Citraholic), 말 그대로 시트라 홉에 중독된, 시트라 홉의 맛을 최대한 끌어낸 맥주라는 네이밍입니다. 시트라(Citra)홉은 미국에서 2007~8년 쯤부터 새롭게 개발되어 등장한 신품종의 홉이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정말 많은 홉들이 개발되었지만 첫 등장부터 지금까지 시트라(Citra)만큼 꾸준하게 인기가 많고 수요가 많은 품종은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비치우드(Beachwood)의 맥주들 - Beachwood Blendery Little Secrets (비치우드 블랜더리 리틀 시크릿) - 6.5% - 2020.02.14 Beachwood Amalgamator IPA (비치우드 아말가메이터 IPA) - 7.1% - 2022.03.23 하지만 '시트라홀릭'.. 2022. 6. 9.
아쉬트리 브라운포터 - 4.8% 영국식 다크 에일로는 포터와 스타우트가 꼽히며, 많은 사람들이 현대에 들어서는 두 스타일 사이에 더 이상 큰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하고는 합니다. 포터는 17세기 경부터 영국에 존재하던 다크 에일이며, 본래는 갈색 맥아 위주로 만들어지던 맥주였으나 19세기 초, 영국에서 로스팅 드럼이 개발됨에 따라 로스팅된 검은색 흑맥아가 등장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스타우트나 포터 등의 색상이 확연하게 검은색 제품들이 많아졌고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아쉬 트리(Ash Tree)의 맥주 - 아쉬 트리 라이트 비터 1895 - 4.5% - 2021.06.10 아쉬 트리 포터 - 4.8% - 2021.09.22 아쉬트리 빅토리안 디너 에일 - 4.7% - 2022.02.08 로스팅 드럼에서 볶아진 검은 .. 202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