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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프랑스30

3 Mont (3 몽) - 8.5% 독일에서 작성하는 프랑스맥주 리뷰입니다. 영국생활이 끝나갈 무렵 우연하게 마셨던 프랑스의 Biere de Garde 스타일의 맥주가 저의 취향에 매우 잘 맞았고, 인상이 깊었지만.. 아쉽게도 Biere de Garde 란 프랑스출신의 맥주들이 구하기가 쉽지않아 더이상 맛보기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운 좋게도 벨기에에서 오늘의 '3 Monts' 를 발견하여 무거움에도 불구 여행내내 들고다니다 이제야 개봉하게 됩니다. 병목부분의 스티커에서도 확인되는 프랑스 북부 벨기에와 국경을 접하는 Nord-Pas-de-Calais 지역의 Saint-Sylvestre-Cappel 라는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벨기에가 있는 작은마을에 '3 Monts' 를 양조하는 Saint-Sylvestre 브루어리가 있습니다. '3 Mont.. 2011. 1. 23.
La Goudale (라 구달) - 7.2% 요즘 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맥주종류를 밝히면, 프랑스 북동부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농장맥주인 'Biere de Garde'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벨기에의 세종(Saison)과 친척관계의 맥주죠. 이번에 게시할 '라 구달 (La Goudale)' 은 프랑스 북동부의 Douai 란 작은 마을에 있는 Gayant 양조장에서 나온 Biere de Garde 맥주이죠. Gayant 는 1919년부터 맥주를 생산한 양조장으로, 총 11가지의 맥주들을 만들어 내고있는 곳입니다. 특이한 점은 Gayant 스스로 주장하기를,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라거맥주(12%)를 양조한다 합니다. 그 맥주의 이름은 '악마의 맥주' 네요. '라 구달(La Goudale)' 은 이전에 소개했던 다른 Biere de Gard.. 2011. 1. 8.
Jenlain Ambrée (젠랑 Ambrée) - 7.5% '젠랑(Jenlain)' 은 프랑스의 북동부 끝쪽, 벨기에와 국경한 지역에 있는 인구 약 1,000 정도되는 작은 마을로, 오늘 마시는 '젤랑' 맥주를 만드는 'Duyck' 양조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Duyck' 양조장은 1922년 Felix Duyck 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3대째에 이르러 Duyck 가문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생산된 곳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젤랑(Jenlain)', 그중에서도 오늘의 앰버(Ambree)제품은 1922년 브루어리의 시작과 함께한 맥주로, 프랑스에서 자란 홉과 3가지의 맥아들을 이용한, 효모가 걸러지지 않은 에일입니다. '젠랑(Jenlain)' 은 프랑스의 Biere de Garde 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죠. 지난 '라 슈레트(La Choulett.. 2010. 12. 26.
La Choulette Ambrée (라 슈레트 Ambrée) - 8.0%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를 와인과 샴페인의 국가로 기억해서인지, 맥주에 있어서 프랑스는 불모지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유럽에서 하이네켄, 스텔라등과 인기면에서 서열을 나란히 하는 크로넨부르(Kronenbourg)가 프랑스 출신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크로넨부르' 를 제외, 프랑스의 맥주를 떠올리면 선뜻 기억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떠오르는게 없다고 해서 인접국인 벨기에, 독일, 영국처럼 전문적으로 맥주를 양조하는 브루어리가 프랑스에 없다고 판단한다면 오산입니다. 맥주의 이름과 동명인 'La Choulette' 양조장은 프랑스 최북단 벨기에와 인접한 지역에 있는 Hordain 이란 곳에 있습니다. 위치적으로 플랜더스 지역과 가까워 맥주문화가 꽃피워 졌다고 합니다. Hordain 시가 소재.. 2010.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