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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 & 양조장 & 축제탐방9

일본 지비루 탐방기 - 오사카 아사히야(Asahiya) Liquor Shop 지난 3월 30 ~ 4월 2일까지 저는 짧은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티켓 값이 싸게 나온 덕분에 행선지를 오사카로 본의아니게 정했지만, 일본 어느지역을 여행하든 최우선의 목적은 뚜렷했습니다. 생에 첫 일본여행에서 일본 지비루를 실컷 만끽하고 오는 것이었죠. (지비루 : 일본의 지역맥주, 일본 Micro 양조장의 맥주) 그동안 입수한 정보를 통해 많은 일본 지비루 업체의 리스트는 확보했으나.. 정말로 막막했던 부분은 어디서 내 리스트 안의 맥주들을 구매하느냐? 였습니다. 수 많은 한국 분들이 일본을 여행했고, 그곳에서 맥주를 마셨지만 그것들과 관련된 여행기의 97%가 메이저 맥주기업의 제품들, 예를들면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 에비수 등에 관한 것이기에, 저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 2012. 4. 9.
칸티용(Cantillon) 람빅 양조장 방문기 오늘 제가 작성할 양조장 방문기의 대상은 벨기에의 자연발효 맥주인 람빅(Lambic)으로 명성이 높은 칸티용(Cantillon) 양조장 입니다. 방문일시는 2011년 1.12 였습니다. 칸티용 양조장을 찾아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브뤼셀 중앙역(midi)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기차역이나 유스호스텔 등에서 관광안내지도를 받는다면 방문해 볼 만한 명소로도 추천되어 있습니다. 지도에는 람빅맥주 박물관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칸티용 양조장 내부에 있는 곳입니다. - 지도 출처 : 구글 지도 - 박물관도 함께 있다고 하여 웅장함을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건물도 정말 허름했고 규모도 작았습니다. 주변도 딱 영등포시장 주위를 연상케하는 모습이었죠. 정말 여기가 책이나 인터넷에서 자주.. 2012. 1. 9.
풀러스(Fuller's) 양조장 방문기 네덜란드는 하이네켄, 덴마크는 칼스버그처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양조장을 머리속에 그려보면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풀러스(Fuller's)입니다. 오직 영국식 에일(Ale)만을 양조하는 풀러스는 영국의 수도 런던 서부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고있는 런던 프라이드, 디스커버리, ESB, 1845 등이 풀러스 소속이죠. 방문시기는 2010년 11월 16일으로, 지금으로부터 거의 1년 전의 일입니다. 풀러스 홈페이지에서 Tour 예약과 £10 의 선불을 지급하고 방문하였죠. 약속된 관람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도착하여 Fuller's 양조장에 바로 붙어있는 브루어리 샵 (Brewery Shop)을 들렀습니다. 풀러스의 메인맥주들이 진열장에 구비되어 팔리고 있습니다. 조금 더 확대한 사진들.. 2011. 11. 10.
아잉거(Ayinger) 양조장 방문기 오늘은 한국에는 아쉽게도 없지만, 언젠가는 들어올거라 믿는 독일맥주 아잉거(Ayinger)을 만드는 아잉거 양조장 방문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독일맥주들이 대개 그렇듯 아잉거 역시도 아잉(Aying)이라는 뮌헨의 동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출신인지라 아잉거(Ayinger)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이죠. - 블로그에 등록된 아잉거(Ayinger)의 맥주들 - Ayinger Celebrator (아잉거 셀러브레이터) - 6.7% - 2011.01.25 Ayinger Ur-weisse (아잉거 우어-바이세) - 5.8% - 2011.01.31 아잉(Aying)은 뮌헨에서 대중교통인 S-Bahn 을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시내의 중심인 구 시청사 '마리엔 플라츠' 에서 동남쪽방향으로 가는 S6 를 타고 한 시간을 달리.. 201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