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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벨기에362

Conelissen Herkenrode Noctis (코넬리센 헤르켄로드 녹티스) - 7.0% 코넬리센(Cornelissen) 양조장은 벨기에 Bree 에 소재했고, 국내에 다른 제품들이 이미 수입된 적이 있는 양조장입니다. 오늘 시음하는 Herkenrode 시리즈는 벨기에 수도원식 맥주로 Abbey Ale 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Herkenrode 는 수도원은 1182년 설립되어 오랜 맥주 양조 전통을 가진 곳으로 알려집니다. Herkenrode Abbey Ale 에 해당하는 맥주는 Cister 라는 블론드 에일, Vesper 라는 트리펠, 오늘의 Noctis 는 두벨(Dubbel)스타일 입니다. 앞에서 제가 호칭을 Abbey Ale 이라고 했듯이 맥주 양조의 원천은 수도원에 있으나 제조 자체는 코넬리센이 담당합니다.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직접 만드는 타입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2009년에 H.. 2023. 1. 19.
Silly Sour Ale (실리 사워 에일) - 5.5% 오랜만에 블로그에 다시 리뷰하게 된 벨기에 맥주 브랜드 실리(Silly)입니다. 근래 국내에 실리의 스카치 에일과 사워 에일 등이 정식 수입되어 판매되기에 구할 수 있게된 것으로 사실 Silly 브랜드는 여러 다양한 맥주 스타일을 다룹니다. 벨기에 수도원식 에일 트리펠(Tripel)부터 농주인 Saison, 그리고 필스너 라거나 Session IPA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Silly 브랜드의 맥주 - Silly Scotch(실리 스카치) - 8.0% - 2015.12.28 라거부터 에일, 미국식부터 벨기에식까지 두루 다루는 Silly 라 Sour Ale 도 취급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시음하는 Sour Ale 은 벨기에 전통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양조장이 설.. 2023. 1. 11.
Blanche de Liège (블랑쉬 드 리에주) - 4.9% 리에주(Liège)는 벨기에 동부 플랜더스지역의 도시로 와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리에주 와플을 들어봤을거고, 1차세계대전사를 공부한 사람에게는 독일제국군과 벨기에군의 대격전이었던 리에주 전투로 잘 알려진 도시일겁니다. 독일군의 프랑스로의 빠른 진군이 이 전투로 지체되었습니다. 오늘 시음하는 맥주는 Blanche de Liège 라는 제품입니다. '리에주의 화이트(밀)맥주' 라는 명칭으로 그 이름의 구성이 '브뤼셀의 밀맥주' 라는 이 제품과 동일한 네이밍 방식이네요. 리에주의 밀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은 Val-Dieu Abbey 양조장으로 발듀(Val-Dieu)맥주는 현재는 없지만 6-7년 전쯤 국내에 수입되었으며,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곳 블로그에도 당시 Brun.. 2023. 1. 5.
Lindemans/Mikkeller Spontan Basil(린데만스 미켈러 스폰탄 바질) - 6.0% 벨기에의 전문 람빅 양조장인 린데만스(Lindemans)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주스 같은 스위트 람빅 계열부터, 찐 람빅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Oude Lambic 시리즈도 다루며, 특히 Oude Lambic 은 국내에서 수입된 이력이 있는 제품으로 이곳 블로그에서도 Cuvee Rene Gueze/Kriek 로 검색가능합니다. 린데만스(Lindemans)에서는 더 나아가 크래프트 맥주에 영향을 받아 기존에는 없던 독특한 방식의 람빅 맥주들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4년 전에 시음기를 올린 꽃이 들어간 Gueuze 가 대표적이며, 생강이 첨가된 진저괴즈(Ginger Gueuze)도 국내에 들어왔었죠, 오늘 시음할 맥주도 기본적으로 Old Gueuze 에 해당하며,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바질(Bas.. 202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