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가별 맥주들/일본102

Hitachino Nest Espresso Stout (히타치노 네스트 에스프레소 스타우트) - 7.5% 오늘 제가 리뷰하는 맥주는 일본의 지역맥주[지비루] 양조장 히타치노 네스트(Hitachino Nest)의 에스프레소 스타우트 입니다. 에스프레소(Espresso) 라는 이름만 들어도 어떤 성향일지 누구나 파악가능한 맥주로, 이 맥주의 바탕이 되는 스타일은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라고 합니다. 간략히 설명하여 일반적인 스타우트들 보다 더 강력해지고 홉의 쌉싸름한 풍미도 한층 강화된 것이 임페리얼 스타우트인데, 더 많은 맥아/홉 뿐만아니라 로스팅된 커피콩 또한 재료로서 맥주에 포함된 '히타치노 네스트 에스프레소 스타우트' 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히타치노 네스트(Hitachino Nest)의 다른 맥주들 - Hitachino Nest White Ale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 에일).. 2012. 9. 3.
Coedo Shiro (코에도 시로) - 5.5% 새하얀 색깔의 라벨이 매우 인상적인 코에도(Coedo)의 맥주 시로(Shiro)는 '하얀색'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졌습니다. '시로' 라는 이름때문에 하얀색 라벨을 가진 것은 맞긴 한데, 단순히 그 이유만으로 하얀색과 깊이 연관이 된 것은 아닙니다. 바로 코에도 시로의 맥주 스타일이 독일식 밀맥주인 '바이스비어(Weissbier)' 이기 때문이죠. - 블로그에 리뷰된 코에도(Coedo)의 다른 맥주들 - Coedo Beniaka (코에도 베니아카) - 7.0% - 2012.05.18 Coedo Ruri (코에도 루리) - 5.0% - 2012.06.22 우리나라에도 이미 많이 진출해 있어 구하기 어렵지 않은 바이스비어(Weissbier)를 여럿 접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이스(Weiss = White.. 2012. 8. 21.
Ise Kadoya Highland Ale (이세 카도야 하이랜드 에일) - 7.0% 제 블로그에 이미 두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일본의 지비루 양조장 '이세 카도야(Ise Kadoya)'는 상당히 다양한 맥주를 시도해보는 실험적인 양조장이라고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맥주 역시 그리 흔치 않은 스타일의 맥주인데, 'Highland Ale', 이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를 뜻하는 것으로 스코티쉬 에일맥주까지 Ise Kadoya 는 그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세 카도야' 양조장의 계절맥주인 스코티쉬 에일은 높은 알콜 도수와 스코틀랜드 에일 특유의 맥아의 질고 육중함으로 구성된 맥주이기에 겨울철에 마시기 좋습니다. 하지만 일본 지비루의 짧은 유통기한은 제가 겨울까지 기다렸다가 마시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기에.. 한 여름에 마시게 되네요 ~ - 블로그에 리뷰된 이세 카도야(Ise .. 2012. 8. 11.
Echigo Stout (에치고 스타우트) - 7.0%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일본 에치고(Echigo) 양조장의 스타우트로, 도수 7.0%의 아일랜드식 스타우트(Stout)를 표방한 맥주입니다. 일본 니카타 현에 위치한 에치코(Echigo)는 라벨의 문구에서 말하듯, 일본 최초의 마이크로 브루어리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1994년 7월 국가로부터 예비 양조 면허를 취득하였고 1994년 12월 마이크로 브루어리로서의 허가를 얻은 후, 1995년 2월 Echigo Brewpub 을 오픈하였는데 이는 일본 지비루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죠. 에치고에서 생산하는 맥주들로는 오늘 스타우트를 비롯해서 페일 에일, 바이젠, 필스너 그리고 니카타 현의 특산물인 고시히카리 쌀을 이용해 만든 맥주 등이 라인 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 브루어리는 거대규모의 상업.. 2012. 8. 2.